Happy New Year
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 ‘KAPA 국제학교’ 신입생 모집
KAPA
국제학교[Korean Advanced Preparatory Academy, 교장/커크 헤일리(Kirk Haley)]가 제 1차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와 신입생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제 2차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APA 국제학교(카파 국제학교)는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실시함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1년 3월에 설립됐다.
KAPA는 미국 유학보다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 한국에서 받는 미국의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 검증된 미국인 교사, 미국 상위권 대학 및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 설계, 소수정예 수업 및 다양한 교과 외 과정, 탁월한 인성교육으로 탈선 방지, 아름답고 쾌적한 학습환경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든 교과과정은 전원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미국인 교사들에 의해 교육되며, 3년 혹은 3년 반의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은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 모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증명서와 졸업장이 발급되며 국내 대학 또한 대입 검정고시 후, 글로벌 및 국제 전형을 통하여 진학할 수 있다.
KAPA 국제학교 커크 헤일리(Kirk Haley) 교장은 "KAPA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홍콩, 대만, 상하이 등지의 자매 학교들의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의 명문 대학 및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여 이미 탁월한 교육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KAPA는 한국의 교육열이 더해져 빠른 시간 내에 세계적 학교로 급부상 할 것이고,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과 유학 후 귀국한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커크 헤일리(Kirk Haley) 교장은 “특히 2014년 졸업 예정인 학생들 중 명문 대학인 Carleton College, University of Illinois 등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정시에는 MIT, Harvard, Stanford, Princeton 등을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것은 본교의 전문화된 교육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합쳐져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KAPA 국제학교는 국내 중학교 졸업생 및 해외에서 8학년 이상 수료한 학생에게 지원자격이 부여되고, 2차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013년 12월 30일~2014년 1월 15일이고, 입학시험은 2014년 1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문의는 KAPA 국제학교(031-770-1552)로 상담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sdakapa.org)를 참조해도 된다.
KAPA 국제학교(카파 국제학교)는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실시함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1년 3월에 설립됐다.
KAPA는 미국 유학보다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 한국에서 받는 미국의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 검증된 미국인 교사, 미국 상위권 대학 및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 설계, 소수정예 수업 및 다양한 교과 외 과정, 탁월한 인성교육으로 탈선 방지, 아름답고 쾌적한 학습환경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든 교과과정은 전원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미국인 교사들에 의해 교육되며, 3년 혹은 3년 반의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은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 모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증명서와 졸업장이 발급되며 국내 대학 또한 대입 검정고시 후, 글로벌 및 국제 전형을 통하여 진학할 수 있다.
KAPA 국제학교 커크 헤일리(Kirk Haley) 교장은 "KAPA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홍콩, 대만, 상하이 등지의 자매 학교들의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의 명문 대학 및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여 이미 탁월한 교육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KAPA는 한국의 교육열이 더해져 빠른 시간 내에 세계적 학교로 급부상 할 것이고,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과 유학 후 귀국한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커크 헤일리(Kirk Haley) 교장은 “특히 2014년 졸업 예정인 학생들 중 명문 대학인 Carleton College, University of Illinois 등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정시에는 MIT, Harvard, Stanford, Princeton 등을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것은 본교의 전문화된 교육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합쳐져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KAPA 국제학교는 국내 중학교 졸업생 및 해외에서 8학년 이상 수료한 학생에게 지원자격이 부여되고, 2차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013년 12월 30일~2014년 1월 15일이고, 입학시험은 2014년 1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문의는 KAPA 국제학교(031-770-1552)로 상담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sdakapa.org)를 참조해도 된다.
'이젠 2015 수능' 고2, 내년도 학습전략 이렇게
2014학년도 대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는 2015학년도 수능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현재 고2 재학생들은 아직 신학기가 되려면 2달 가량 남았지만 지금부터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아서 차근차근 실천을 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청이 실시하는 모의고사 일정을 중심으로 일 년 간의 학습 플랜을 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4년에는 고3 모의평가가 평가원 주관 2회, 교육청 주관 4회 등 총 6회 실시될 예정이다.
2015 수능 대비 2014년 고3 모의평가 일정은 평가원 주관으로 6월 12일(목), 9월 3일(수)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또 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월 12일(수), 4월 10일(목), 7월 10일(목), 10월 7일(화) 등 네 차례 계획돼 있다.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반면,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의평가 시기를 고려해 매월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오종근 이투스청솔 평가이사의 도움으로 예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한 해 학습 플랜을 미리 짜본다.
◇1월~2월, 겨울방학동안 개념위주로 기초 다져라
고3 예비 수험생들의 경우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두고 단원 내용을 교과서 또는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정리하면서 핵심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이 시기는 개념 위주로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고,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 문제 유형에 공부 시간을 집중한다.
◇3월~6월, 학력평가 및 모의평가 통해 부족한 부문 보완
3월 12일과 4월 10일 두 차례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력평가 등을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한다.
아직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 및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을 정해 한 단원, 한 단원을 학습해 나간다.
5월 이후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에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하는 기간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함께 치르는 시험이므로 어느 정도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에 전형별로 수시에 집중할 지, 정시까지 병행할 지 등을 정하고 지원 대학별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7월~10월, 수시지원 준비...수능 마무리 정리
여름방학 동안에는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에 대해 영역별로 보완학습을 하고, 9월 초 수시 지원에 맞춰 지원 대학 및 전형 등을 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을 한다. 이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9월부터는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아울러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마무리한다.
◇11월, 수능당일에 초점 맞춰 총정리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추어 연습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수시 합격에 따른 상황을 보고 수시 불합격시 2015 정시 지원에 대한 최종 전략을 세운다.
뉴스1코리아
현재 고2 재학생들은 아직 신학기가 되려면 2달 가량 남았지만 지금부터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아서 차근차근 실천을 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청이 실시하는 모의고사 일정을 중심으로 일 년 간의 학습 플랜을 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4년에는 고3 모의평가가 평가원 주관 2회, 교육청 주관 4회 등 총 6회 실시될 예정이다.
2015 수능 대비 2014년 고3 모의평가 일정은 평가원 주관으로 6월 12일(목), 9월 3일(수)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또 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월 12일(수), 4월 10일(목), 7월 10일(목), 10월 7일(화) 등 네 차례 계획돼 있다.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반면,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의평가 시기를 고려해 매월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오종근 이투스청솔 평가이사의 도움으로 예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한 해 학습 플랜을 미리 짜본다.
◇1월~2월, 겨울방학동안 개념위주로 기초 다져라
고3 예비 수험생들의 경우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두고 단원 내용을 교과서 또는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정리하면서 핵심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이 시기는 개념 위주로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고,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 문제 유형에 공부 시간을 집중한다.
◇3월~6월, 학력평가 및 모의평가 통해 부족한 부문 보완
3월 12일과 4월 10일 두 차례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력평가 등을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한다.
아직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 및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을 정해 한 단원, 한 단원을 학습해 나간다.
5월 이후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에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하는 기간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함께 치르는 시험이므로 어느 정도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에 전형별로 수시에 집중할 지, 정시까지 병행할 지 등을 정하고 지원 대학별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7월~10월, 수시지원 준비...수능 마무리 정리
여름방학 동안에는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에 대해 영역별로 보완학습을 하고, 9월 초 수시 지원에 맞춰 지원 대학 및 전형 등을 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을 한다. 이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9월부터는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아울러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마무리한다.
◇11월, 수능당일에 초점 맞춰 총정리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추어 연습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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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수시 합격에 따른 상황을 보고 수시 불합격시 2015 정시 지원에 대한 최종 전략을 세운다.
뉴스1코리아
역경 딛고 美 유학 꿈 이룬 여고생
역경 딛고 美 유학 꿈 이룬 여고생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의사가 되길 꿈꾸며 미국 대학 2곳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대구 성화여고 3학년 구인혜(18)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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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화여고 구인혜 양, 2개 대학 장학생으로 합격
대구의 한 여고생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미국 대학 2곳에 장학생으로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성화여고 3학년 구인혜(18) 양은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 공중보건학과와 미시간주 칼라마주대학 생물학부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
구 양은 부모 없이 몸이 불편한 조부모와 함께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가며 어렵게 살아왔지만 구김살 없이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구 양은 내신 성적 1, 2등급을 유지했고 청소년 연구체험 발표대회에 나가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한국장학재단의 드림장학생으로 선발돼 한 달에 100만원씩 1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드림장학생은 전국의 저소득층 학생 중 진취적인 우수 학생이 해외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로 해외대학에 합격하면 매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드림장학생에 선발된 구 양은 해외유학을 차근차근 준비했고 마침내 미국의 대학 2곳에 합격했다.
두 대학 모두 구 양에게 매년 1만 달러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는데 구 양은 칼라마주대학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생물학을 전공한 뒤 나중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할 생각이다.
구 양은 "부모님을 대신해 길러주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동사무소를 통해 후원해주신 이름 모를 독지가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의사가 돼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해주고, 국제구호기구를 통해 빈민국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과생 의-치대 교차지원… 서울대, 시행 유예하기로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적용되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당초 추진했던 문과생의 의대, 치의대, 수의대 교차지원의 시행을 미루기로
했다. 교차지원 허용 방침이 발표된 뒤 일반고와 과학고 학부모의 항의가 잇따르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7일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27일 “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입시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학교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교차지원 허용은 추후 교육여건과 사회 환경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의대, 치대, 수의대를 뺀 다른 단과대에서 이미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대가 지난달 14일 교차지원 확대안을 발표하자 교육계에선 “교차지원안이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불리하고 문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외국어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대의 발표 후 치러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시에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의 1.5 대 1에서 올해 2.1 대 1로 뛰어올랐다. 반면 이화여대는 이날 문과생의 의예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2015학년도 입시안을 원안대로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서울대 입학본부는 27일 “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입시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학교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교차지원 허용은 추후 교육여건과 사회 환경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의대, 치대, 수의대를 뺀 다른 단과대에서 이미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대가 지난달 14일 교차지원 확대안을 발표하자 교육계에선 “교차지원안이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불리하고 문과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외국어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대의 발표 후 치러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시에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의 1.5 대 1에서 올해 2.1 대 1로 뛰어올랐다. 반면 이화여대는 이날 문과생의 의예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2015학년도 입시안을 원안대로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문과생 '醫·齒大 교차지원' 서울대, 사실상 철회 결정
外高에 유리' 논란 등에 번복… "오락가락 입시案 혼란" 비판
서울대가 현행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하려
했던 문과(文科) 고교생의 '의·치대 교차 지원 허용'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27일 학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외국어고
광풍'과 '사(私)교육 열풍'의 진원 중 하나로 지적됐던 의·치대 교차 지원 정책 시행을 유예하고 재개 여부는 추후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일반고 위주로 입시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갔고,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사전에 교차
지원 정책을 공지했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두 차례 보내자 서울대는 교차 지원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인문·사회과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자질을 균형 있게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는 취지로 의·치대와 수의대 문·이과 교차 지원 허용 입시안을 발표했지만 입시 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대의 결정 번복에 대해 대학가는 물론 서울대 내부에서도 "교육 시장 전체를 좌우할 입시 정책을 다음 입시부터 바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또 한 달 만에 번복하는 건 신중하지 못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의대 관계자는 "결국 서울대의 이번 정책을 믿고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오락가락 입시안에 제2의 피해자가 된 셈"이라고 했다.
서울대 의대는 내년에는 적은 인원만 교차 지원으로 뽑고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을 제안했으나 반대에 부딪혔고, 현(現) 중3 학생부터 교차 지원을 허용하자는 안도 논의됐으나 역시 소수 의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인문·사회과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자질을 균형 있게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는 취지로 의·치대와 수의대 문·이과 교차 지원 허용 입시안을 발표했지만 입시 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대의 결정 번복에 대해 대학가는 물론 서울대 내부에서도 "교육 시장 전체를 좌우할 입시 정책을 다음 입시부터 바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또 한 달 만에 번복하는 건 신중하지 못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의대 관계자는 "결국 서울대의 이번 정책을 믿고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오락가락 입시안에 제2의 피해자가 된 셈"이라고 했다.
서울대 의대는 내년에는 적은 인원만 교차 지원으로 뽑고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을 제안했으나 반대에 부딪혔고, 현(現) 중3 학생부터 교차 지원을 허용하자는 안도 논의됐으나 역시 소수 의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예비 고3수험생 수능까지 D-320…내년 시기별 학습 전략은
201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지원 기간이 마감된 가운데 내년 고3 수험생이 되는 현재 고2 학생들은 1년 간의 대장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고2 학생들은 2015년도 수능이 내년 11월 13일에 시행되기 때문에 28일을 기준으로 D-320(10개월+16일)일이 남은 셈이다.
이에 따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2014년에 예정된 고교 모의고사 일정과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가장 수능과 근접한 평가로 여겨지는 평가원 주관의 고3모의평가는 내년 6월 12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내년 3월 12일, 4월 10일, 7월 10일, 10월 7일에 네 차례 실시된다.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반면에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월·2월은 예비 고3 수험생들의 겨울방학..‘개념 위주’ 기초 다지기
1월, 2월은 고3 예비 수험생들의 경우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두고 단원 내용을 교과서 또는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핵심 문제 풀이도 병행하면 좋다.
이 시기는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 문제 유형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3월·4은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실시..결과 통해 부족한 부분 보완
3월, 4월은 3월 12일과 4월 10일 두 차례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력평가 등을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시기다. 아직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 및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을 정해 한 단원, 한 단원을 학습해 나간다.
◆5월·6월엔 '실전 준비'..6월 모의평가 통해 자신의 위치 파악
5월 이후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하는 기간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함께 치르는 시험이므로 어느 정도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전형별로 수시에 집중할 지, 정시까지 병행할 지 등을 정하고 지원 대학별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7월·8월 여름방학엔 취약한 단원 보완하고 기출분제와 오답노트 활용
7월, 8월 여름방학 동안에는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에 대해 영역별로 보완학습을 하고, 9월 초 수시 지원에 맞춰 지원할 대학 및 전형 등을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또한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을 한다. 이 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9월·10월은 마무리학습..실전감각 기르기
9월, 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또한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며 준비를 마무리한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추어 연습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대비한다.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수시 합격에 따른 상황을 보고, 수시 불합격시 2015 정시 지원에 대한 최종 전략을 세운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금부터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아서 차근차근 실천을 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시아경제
이에 따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2014년에 예정된 고교 모의고사 일정과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가장 수능과 근접한 평가로 여겨지는 평가원 주관의 고3모의평가는 내년 6월 12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내년 3월 12일, 4월 10일, 7월 10일, 10월 7일에 네 차례 실시된다.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반면에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월·2월은 예비 고3 수험생들의 겨울방학..‘개념 위주’ 기초 다지기
1월, 2월은 고3 예비 수험생들의 경우에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두고 단원 내용을 교과서 또는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핵심 문제 풀이도 병행하면 좋다.
이 시기는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 문제 유형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3월·4은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실시..결과 통해 부족한 부분 보완
3월, 4월은 3월 12일과 4월 10일 두 차례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학력평가 등을 통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시기다. 아직 시험 진도가 끝나지 않은 영역 및 과목에 대해서는 시간을 정해 한 단원, 한 단원을 학습해 나간다.
◆5월·6월엔 '실전 준비'..6월 모의평가 통해 자신의 위치 파악
5월 이후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하는 기간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함께 치르는 시험이므로 어느 정도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전형별로 수시에 집중할 지, 정시까지 병행할 지 등을 정하고 지원 대학별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7월·8월 여름방학엔 취약한 단원 보완하고 기출분제와 오답노트 활용
7월, 8월 여름방학 동안에는 최종적으로 취약한 단원에 대해 영역별로 보완학습을 하고, 9월 초 수시 지원에 맞춰 지원할 대학 및 전형 등을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또한 9월 3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에 대비해 마무리 학습을 한다. 이 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한 단원 및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9월·10월은 마무리학습..실전감각 기르기
9월, 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또한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며 준비를 마무리한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추어 연습한다. 수능일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대비한다.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수시 합격에 따른 상황을 보고, 수시 불합격시 2015 정시 지원에 대한 최종 전략을 세운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금부터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아서 차근차근 실천을 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시아경제
내가 가야 할 일반고,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지난 18일 서울 후기고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합격자는 내년 2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후기 일반고 학생 선발은 어떤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
걸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서울 시내 후기고 선발 방식은 무작위 배열에 따른 전산 추첨이다. 학생들은 자율형공립고와 중점학교, 일반고 4개교 등 6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 4개교 중 2개교(1·2지망)는 1단계 단일학교군으로 시내 모든 학교 중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2개교(1·2지망)의 경우 2단계 일반학교군으로 거주지 학교군에 해당하는 일반고를 선택해야 한다. 단계 내 중복지원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단계에서의 중복지원은 허용된다.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이 포함되는 전기고 선발이 후기고 원서접수 전 끝나기 때문에 전기고 불합격자도 후기고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기고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고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기고 선발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뒤 11월 말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고 배정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교육감으로부터 난수 발생을 위한 '키값' 9자리 수와 3자리 수를 받는다. 키값을 난수를 발생시키는 비공개 수식에 넣어 학생들을 무작위 순서로 나열한다. 학교들 역시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는 코드에 의해 무작위 순서로 나열되기 때문에, 앞쪽에 배치됐다고 해서 유리하다고 볼 순 없다.
이렇게 무작위로 나열된 학생과 학교를 지원내용을 고려해 순서대로 연결시키면서 총 3단계에 걸쳐 학교 배정을 실시한다.
먼저 1단계에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를 배정한 뒤 2단계에서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으로 뽑는다. 3단계에서는 인접한 일반학교군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배정한다.
2013학년도에는 후기고 일반대상자 7만7610명 중 90.3%인 7만69명이 희망학교에 배정됐다.
한편,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서로 다른 학교로 분리된다.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 자녀들의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거주지 근처 학교로 배정된다.
머니투데이
결론부터 얘기하면 서울 시내 후기고 선발 방식은 무작위 배열에 따른 전산 추첨이다. 학생들은 자율형공립고와 중점학교, 일반고 4개교 등 6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 4개교 중 2개교(1·2지망)는 1단계 단일학교군으로 시내 모든 학교 중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2개교(1·2지망)의 경우 2단계 일반학교군으로 거주지 학교군에 해당하는 일반고를 선택해야 한다. 단계 내 중복지원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단계에서의 중복지원은 허용된다.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이 포함되는 전기고 선발이 후기고 원서접수 전 끝나기 때문에 전기고 불합격자도 후기고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기고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고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기고 선발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뒤 11월 말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고 배정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교육감으로부터 난수 발생을 위한 '키값' 9자리 수와 3자리 수를 받는다. 키값을 난수를 발생시키는 비공개 수식에 넣어 학생들을 무작위 순서로 나열한다. 학교들 역시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는 코드에 의해 무작위 순서로 나열되기 때문에, 앞쪽에 배치됐다고 해서 유리하다고 볼 순 없다.
이렇게 무작위로 나열된 학생과 학교를 지원내용을 고려해 순서대로 연결시키면서 총 3단계에 걸쳐 학교 배정을 실시한다.
먼저 1단계에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를 배정한 뒤 2단계에서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으로 뽑는다. 3단계에서는 인접한 일반학교군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배정한다.
2013학년도에는 후기고 일반대상자 7만7610명 중 90.3%인 7만69명이 희망학교에 배정됐다.
한편,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서로 다른 학교로 분리된다.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 자녀들의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거주지 근처 학교로 배정된다.
머니투데이
예비 고3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
교과서는 모든 문제의 출발점
평가원 모의고사·수능 기출문제도 손에서 놓지 말아야
다양한 과목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을 들자면 수학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오랜 시간에 걸쳐 착실히 기초를 쌓아오지 않으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면 수학에서는 큰 틀의 변화가 없다. 수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이과로 나뉘어 시험이 치러졌기 때문에 과거 기출문제 유형만 잘 살펴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예비 고3학생들이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할 3가지는 교과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다. 많은 학생이 교과서를 등한시하는데,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교과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매년 6월과 9월에 치러지는 모의고사는 수능 시험의 예고편이 된다. 특히 모의고사마다 특이한 문항이 나오는데, 이 문항들은 그해 수능에 직접 반영되기보다는 1∼2년 뒤 변형·심화해 재출제되는 일이 많다. 올해 수능 B형 30번 문항의 경우 2년 전 모의평가에서 선보인 바 있다. 수능 기출문제도 마찬가지다. 수능 B형 29번은 2011학년도 수능 21번 문제와 비슷한 유형이다.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기준으로 3등급 아래인 학생이라면 기본 유형과 개념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와 개념서를 반복하면서 문제풀이보다는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 고득점을 원하는 상위권 학생은 고 3이 되는 3월 전까지 수학 기출문제 분석과 내용 정리를 한번쯤은 끝낸다는 생각으로 학습계획을 짜야 한다. 특히 이과생들이 보는 수학 B형에 응시할 학생들은 기하벡터·수학2 파트가, 문과 수학인 A형에 응시할 학생은 미적분과 지수로그 함수, 통계 기본과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하면서 자신감을 길러놓는 게 좋다.
성적이 좋고 나쁘고를 막론하고 의외로 많은 학생이 수학의 전체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수학 1을 공부하다 보면 수학 2를 잊어버리고, 수학 2를 공부하다 수학 1을 잊어버리는 식이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꾸준한 복습으로 자주 단원들을 들여다봐야 감각을 잃지 않고 내용 또한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세계일보
논제에 답이 있다
개요는 답안작성의 시작점… 기초연습 충분히 해야
다시 문제는 논술이다. 지난 19일 발표된 각 대학의
2015학년도 입시요강을 보면 논술의 영향이 부쩍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대학들이 곁가지를
쳐내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위주로 수시를 개편한 결과다. 세계일보는 고교생의 수험 준비를 돕기 위해 논술단기학교 김윤환 대표강사가 전하는
‘논술 A to Z’를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논술은 간단하게 얘기해서 읽고 쓰는 능력, 그리고 사고의 깊이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논술은 말 그대로 읽는 데 익숙해지고, 생각을 빠르게 정리한 채로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종합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논술은 전반적인 언어적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자, 동시에 수험생의 종합적인 사고과정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는 과정, 글감을 정리하는 과정에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수학 공식처럼 정확하게 한 가지 길과 법칙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답안을 쓰는 사람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단계는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힘이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그 가운데 생각 거리를 정리하고, 실제로 쓰기 위해 계획을 하는 단계, 즉 개요 작성이다. 개요 작성은 계획을 짜고, 생각의 밑그림을 다듬는 단계다.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개요는 일종의 설계와 같다. 그러나 개요를 짤 때는 건축물을 설계할 때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포괄할 필요는 없다. 좋은 개요를 짜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연습을 충분히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계적으로 어떻게 개요 짜기에 나서느냐다. 개요를 짜는 순서에 익숙해지면,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만의 개요 짜는 법, 자신만의 구상법을 터득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다소 듬성듬성 여유 있게 짜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상세하게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미리 다듬어 놓는다.
이 가운데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단계적인 접근이 반드시 중요하다. 논술 이외에 다른 글을 쓸 때에도 개요를 염두에 두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알게 모르게, 거의 모든 글을 쓰는 과정은 단계적으로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계획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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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통해 개요의 구조를 확인할 것
모든 설계와 디자인은 실제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그 대상을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상가를 원하는 사람, 일반 단독주택을 원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설계를 원하는 것처럼, 논술 역시 ‘논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답안을 써야 한다. 이 때문에 모든 구성의 기본적인 원칙은 논제가 어떤 생각을 요구하는지를 따지는 데에서 시작한다. 개요는 단순히 문제를 쓱 읽고 곧바로 짜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게 쪼개서 분석한 후, 그렇게 쪼갠 문제의 요구사항을 이정표로 삼는 과정이다. 〈예시문제〉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단계를 나누는 방식을 익혀보자.
논술에서는 제시문을 먼저 읽는 것보다 논제를 먼저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독해를 가능하게 한다. 제시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읽고 머릿속에 넣어둔다기보다는, 논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석의 틀’을 통해 제시문을 분석하며 읽어야 한다. 우선 제시문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논제를 맞닥뜨렸다고 가정해 보자.
우선 주어진 문제가 비교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하라 나와 있는데, 여기서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추론하기 위해 문항을 잘게 쪼개 보자.
일단 각 제시문의 내용을 추리기 전에 〈예시문제〉 ①을 통해 세 제시문의 공통된 주제가 ‘과학적 탐구에 대한 여러 관점’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논제는 그 자체로 제시문 해독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는 논제가 요구하는 전체 사이즈를 구상해 보아야 한다. 이 논제에서는 1000자 안팎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교를 해야 할 관점을 여러 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위 논제는 크게 두 부분(②와 ③)을 요구한다. 위 논제의 구성은 단순하지만, 이 유형 이외에도 다층적인 과정을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 이때 논제가 길고 복잡하며, 써야 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문제의 요구사항이 많다는 건, 오히려 ‘구성을 위한 레시피’가 많이 제공된다고 보아야 한다.
즉 논제가 길고 요구사항이 많을수록 분석의 기준과 다양한 글감이 미리 안내되고 있는 셈이라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단순한 문항일수록 수험생의 자율적인 구성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셈이다.
◆문단 틀 만들기. 실제 구성을 위한
기초단계
여전히 문제만 본 상태에서 기초적인 구성을 대략 그려보자. 우선 여기서는 공통점을 먼저 언급해야 한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공통전제에서 출발해 특정 지점에서 견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처럼 공통전제가 차이 기준에 따라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점은 보통 복잡하게 구성하지 않는다. 공통점은 대개 공통전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건은 차이점이다. 위 문제를 ‘차이점의 기준에 따라 세 제시문을 구성할 것’이라 가정한 채로 진행해 보자. 각 문제 유형별 접근은 차후에 다루게 될 〈유형별 접근-비교논제〉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논술문 구성을 위해서는 〈표1〉처럼 분량 배분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반드시 표 형태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제만 읽은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구조적 접근 준비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요는 문제 읽기에서 상당 부분 결정됨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 시간에는 이 문제의 제시문을 통해 개요작성의 세부적 내용 선정을 연습해 보도록 하자.
세계일보
논술은 간단하게 얘기해서 읽고 쓰는 능력, 그리고 사고의 깊이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논술은 말 그대로 읽는 데 익숙해지고, 생각을 빠르게 정리한 채로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종합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논술은 전반적인 언어적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자, 동시에 수험생의 종합적인 사고과정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는 과정, 글감을 정리하는 과정에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수학 공식처럼 정확하게 한 가지 길과 법칙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답안을 쓰는 사람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단계는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힘이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그 가운데 생각 거리를 정리하고, 실제로 쓰기 위해 계획을 하는 단계, 즉 개요 작성이다. 개요 작성은 계획을 짜고, 생각의 밑그림을 다듬는 단계다.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개요는 일종의 설계와 같다. 그러나 개요를 짤 때는 건축물을 설계할 때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포괄할 필요는 없다. 좋은 개요를 짜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연습을 충분히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계적으로 어떻게 개요 짜기에 나서느냐다. 개요를 짜는 순서에 익숙해지면,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만의 개요 짜는 법, 자신만의 구상법을 터득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다소 듬성듬성 여유 있게 짜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상세하게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미리 다듬어 놓는다.
이 가운데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단계적인 접근이 반드시 중요하다. 논술 이외에 다른 글을 쓸 때에도 개요를 염두에 두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알게 모르게, 거의 모든 글을 쓰는 과정은 단계적으로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계획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문제를 통해 개요의 구조를 확인할 것
모든 설계와 디자인은 실제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그 대상을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상가를 원하는 사람, 일반 단독주택을 원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설계를 원하는 것처럼, 논술 역시 ‘논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답안을 써야 한다. 이 때문에 모든 구성의 기본적인 원칙은 논제가 어떤 생각을 요구하는지를 따지는 데에서 시작한다. 개요는 단순히 문제를 쓱 읽고 곧바로 짜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게 쪼개서 분석한 후, 그렇게 쪼갠 문제의 요구사항을 이정표로 삼는 과정이다. 〈예시문제〉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단계를 나누는 방식을 익혀보자.
논술에서는 제시문을 먼저 읽는 것보다 논제를 먼저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독해를 가능하게 한다. 제시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읽고 머릿속에 넣어둔다기보다는, 논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석의 틀’을 통해 제시문을 분석하며 읽어야 한다. 우선 제시문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논제를 맞닥뜨렸다고 가정해 보자.
우선 주어진 문제가 비교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하라 나와 있는데, 여기서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추론하기 위해 문항을 잘게 쪼개 보자.
일단 각 제시문의 내용을 추리기 전에 〈예시문제〉 ①을 통해 세 제시문의 공통된 주제가 ‘과학적 탐구에 대한 여러 관점’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논제는 그 자체로 제시문 해독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는 논제가 요구하는 전체 사이즈를 구상해 보아야 한다. 이 논제에서는 1000자 안팎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교를 해야 할 관점을 여러 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위 논제는 크게 두 부분(②와 ③)을 요구한다. 위 논제의 구성은 단순하지만, 이 유형 이외에도 다층적인 과정을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 이때 논제가 길고 복잡하며, 써야 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문제의 요구사항이 많다는 건, 오히려 ‘구성을 위한 레시피’가 많이 제공된다고 보아야 한다.
즉 논제가 길고 요구사항이 많을수록 분석의 기준과 다양한 글감이 미리 안내되고 있는 셈이라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단순한 문항일수록 수험생의 자율적인 구성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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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문제만 본 상태에서 기초적인 구성을 대략 그려보자. 우선 여기서는 공통점을 먼저 언급해야 한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 공통전제에서 출발해 특정 지점에서 견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처럼 공통전제가 차이 기준에 따라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점은 보통 복잡하게 구성하지 않는다. 공통점은 대개 공통전제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건은 차이점이다. 위 문제를 ‘차이점의 기준에 따라 세 제시문을 구성할 것’이라 가정한 채로 진행해 보자. 각 문제 유형별 접근은 차후에 다루게 될 〈유형별 접근-비교논제〉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논술문 구성을 위해서는 〈표1〉처럼 분량 배분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반드시 표 형태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제만 읽은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구조적 접근 준비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요는 문제 읽기에서 상당 부분 결정됨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 시간에는 이 문제의 제시문을 통해 개요작성의 세부적 내용 선정을 연습해 보도록 하자.
세계일보
Thomas Edison
Thomas Edison, one of the world's greatest inventors, is introduced in this fascinating activity book. Children will learn how Edison ushered in an astounding age of invention with his unique way of looking at things and refusal to be satisfied with only one solution to a problem. This book helps inspire kids to be inventors and scientists, as well as persevere with their own ideas. Activities allow children to try Edison's experiments themselves, with activities such as making a puppet dance using static electricity, manufacturing a switch for electric current, constructing a telegraph machine, manipulating sound waves, building an electrical circuit to test for conductors and insulators, making a zoetrope, and testing a dandelion for latex. In addition to his inventions and experiments, the book explores Edison's life outside of science, including his relationship with inventor Nikola Tesla, his rivalry with George Westinghouse, and his friendship with Henry Ford. A time line, glossary, and lists of supply sources, places to visit, and websites for further exploration complement this activity book.
Galileo for Kids: His Life and Ideas
Galileo, one of history's best-known scientists, is introduced in this illuminating activity book. Children will learn how Galileo's revolutionary discoveries and sometimes controversial theories changed his world and laid the groundwork for modern astronomy and physics. This book will inspire kids to be stargazers and future astronauts or scientists as they discover Galileo's life and work. Activities allow children to try some of his theories on their own, with experiments that include playing with gravity and motion, making a pendulum, observing the moon, and painting with light and shadow. Along with the scientific aspects of Galileo's life, his passion for music and art are discussed and exemplified by period engravings, maps, and prints. A time line, glossary, and listings of major science museums, planetariums, and web sites for further exploration complement this activity book.
Albert Einstein and Relativity for Kids: His Life and Ideas with 21 Activities and Thought Experiments
Best known for his general theory of relativity and the famous equation linking mass and energy, E = mc², Albert Einstein had a lasting impact on the world of science, the extent of which is illuminated—along with his fascinating life and unique personality—in this lively history. In addition to learning all about Einstein’s important contributions to science, from proving the existence and size of atoms and launching the field of quantum mechanics to creating models of the universe that led to the discovery of black holes and the big bang theory, young physicists will participate in activities and thought experiments to bring his theories and ideas to life. Such activities include using dominoes to model a nuclear chain reaction, replicating the expanding universe in a microwave oven, creating blue skies and red sunsets in a soda bottle, and calculating the speed of light using a melted chocolate bar.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a time line, and sidebars on the work of other physicists of the day make this an incredibly accessible resource for inquisitive children
Isaac Newton and Physics for Kids: His Life and Ideas with 21 Activities
Isaac Newton was as strange as he was intelligent. In a few short years, he made astounding discoveries in physics, astronomy, optics, and mathematics— yet never told a soul. Though isolated, snobbish, and jealous, he almost single-handedly changed the course of scientific advancement and ushered in the Enlightenment. Newton invented the refracting telescope, explained the motion of planets and comets, discovered the multicolored nature of light, and created an entirely new field of mathematical understanding: calculus. The world might have been a very different place had Netwon’s theories and observations not been coaxed out of him by his colleagues.
Isaac Newton and Physics for Kids paints a rich portrait of this
brilliant and complex man, including 21 hands-on projects that explore the
scientific concepts Newton developed and the times in which he lived. Readers
will build a simple waterwheel, create a 17thcentury plague mask, track the
phases of the moon, and test Newton’s Three Laws of Motion using coins, a
skateboard, and a model boat they construct themselves. The text includes a time
line, online resources, and reading list for further study. And through it all,
readers will learn how the son of a Woolsthorpe sheep farmer grew to become the
most influential physicist in history.
From School Library Journal
Grade 4–7—An opening time line commences
with the 1642 marriage of Newton's parents and closes with his death in 1727,
and a general introduction describes the man and the times in which he lived.
The text touches on Newton's childhood in Woolsthorpe, his studies at Cambridge,
which led to his three laws of motion, and his time as master of the Royal Mint
and president of the Royal Society. The activities elucidate, for example,
concepts in mathematics ("What Are the Odds?") and physics ("Create Optical
Illusions"), and reveal more historical details. For example, in a section on
the 17th-century plague, readers are provided with instructions on how to make a
mask like those worn by doctors of the time. The activities will generally not
be suitable for science fairs, but are likely to engage readers. Lengthy
sidebars provide additional information about pertinent subjects ("Comets,"
"Churches, Kings, and Freedom of Speech") as well as individuals and events that
influenced Newton's work. The writing is clear and detailed, but is best suited
for motivated readers. Black-and-white illustrations on every spread consist
primarily of reproductions of art and of scientific diagrams. Some of the
further-reading suggestions, including two tiles by Newton, are for adults. This
will be a handy supplement to a physics curriculum and would be a useful
selection for school and public libraries.—Maren Ostergard, King County
Library System, Issaquah, WA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The Carpenters: A Christmas Portrait (1978) Complete TV Special
"The Carpenters: A Christmas Portrait" (1978) was Richard and Karen Carpenter's fourth TV special and second and final one for Christmas. Many of the songs were from Spike Jones' 1956 "Xmas Spectacular," which Karen and Richard listened to as children.
SONGS:
0:41 "Christmas Waltz"
7:45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8:35 "Jingle Bells"
11:38 "Big Brothers/Kid Sisters" (I think)
14:50 "Merry Christmas Darling"
19:40 "Christmas in Killarney"
24:10 "The Nutcracker Suite"
32:13 "Toyland"
35:57 "Angel in the Christmas Play"
39:10 "Adeste Fideles"
41:26 "Stille Nacht"
43:12 "Fum Fum Fum"
44:51 "Ave Maria"
Judy Garland Christmas Special (1963)
In this charming live holiday TV special Judy is joined by her children, Liza Minnelli and Lorna and Joey Luft, and guest stars Jack Jones and Mel Torme. The songs include Yuletide favorites like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and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as well as "Little Drops of Rain," "Over the Rainbow," and more.
I personally LOVE this show and watch it every year. This original broadcast with vintage commercials included is the ONLY way to watch it in my opinion. I hope you enjoy this as much as I do every holiday season! :)
The Carpenters at Christmas (1977) Complete TV Special
"The Carpenters at Christmas" (1977) was Richard and Karen Carpenter's second TV special and first one for Christmas. "The Carpenters: A Christmas Portrait" followed in 1978 Many of the songs were from Spike Jones' 1956 "Xmas Spectacular," which Karen and Richard listened to as children.
SONGS:
0:01 "Sleigh Ride"
5:20 "Winter Wonderland / Silver Bells / White Christmas"
11:57 "Top Hat, White Tie, and Tails"
16:09 "It's Christmas Time"
18:11 "Christmas Alphabet"
21:23 "The Christmas Song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25:05 "We Are Jolly Fellows" (I think)
26:53 "Hello Kukla Hello"
29:10 "O Holy Night"
40:48 "Kuklapolitan Christmas Carol Medley"
41:59 "Happy New Year"
44:47 "Christ is Born"
Special guest stars include Kristy McNichol, Harvey Korman, and Burr Tillstrom's Kukla and Ollie.
Merry Christmas!
'Medley: O Holy Night - We Three Kings of Orient Are -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
D' Best Christmas Show of Ray Conniff & His Singers!...
조기전형 합격자 속속 발표
조기전형 합격자 속속 발표 |
오늘 다트머스... 내일 컬럼비아.브라운대학 |
미 대학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올해는 대학마다 역대 최고로 많은 조기전형 지원자가 몰렸거나 전년대비 지원자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곳이 많아 입학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져서 수험생 가정마다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8개 아이비리그 중에는 다트머스 칼리지가 가장 빠른 11일 오후 4시를 기해 온라인으로 합격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대학은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전년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컬럼비아 대학과 브라운 대학이 12일 오후 5시를 기해 발표하고 펜실베니아 대학, 코넬 대학, 예일 대학 등은 16일 오후 5시 이후에, 프린스턴 대학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발표 예정이다. 이중 펜실베니아 대학과 브라운 대학은 올해 역대 최고의 조기전형 지원자가 몰린 곳으로 전년대비 각각 6.6%와 2%가 증가했고 특히 펜실베니아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자가 5,000명을 넘은 바 있다. 이외 대표적인 명문 대학 가운데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은 14일, 뉴욕대학(NYU), 스탠포드 대학, 존스 합킨스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등은 이달 15일 합격자 발표가 예고돼 있다. koreatimes |
개정 SAT시험 시행 2016년으로 연기
PSAT시험은 2015년으로 |
2015년으로 잠정 예정됐던 SAT 개정 시험 시행이 1년 뒤인 2016년으로 연기됐다.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응시생들이 새로 개정된 SAT 시험에 기초해 예비 SAT 시험인 PSAT 시험을 먼저 치러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고등교육 관계자들에게도 개정 시험 시행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하는 취지로 시행을 한 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PSAT 시험은 2015년 가을에 먼저 선보이게 되며 이어 SAT 개정 시험은 2016년 봄부터 본격 실시된다. 이번 결정은 개정 시험 도입에 따른 준비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고등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행에 앞서 이번 겨울에 개정 시험 표본을 공개하겠다던 데이빗 콜맨 칼리지보드 회장은 이날 대신 전자우편으로 시행 연기를 발표했다. 개정되는 SAT 시험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시험 출제 방향을 전환하고 그간 논란이 많았던 작문시험도 분석력을 요구하는 형태로 바뀔 전망이다.<본보 9월21일자 A2면 등> 이 같은 SAT 개정 계획은 또 다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인 ACT 응시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SAT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oreatimes |
점수가 다 아니죠! 꿈과 가까워지는 비교과 활동 쌓으세요
합격생에게 듣는 상경계 진학 준비법
지난 7일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총 2572명(정원 내)을 선발했다. 그중 상경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통
목표인 경영대학 경영학과(89명 선발)와 사회과학계열 경제학부(108명 선발)는 지역균형선발에서 각각 3.09대1과 3.42대 1, 일반선발에서
4.7대1과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 상경계열 수시모집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고교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학과에 합격한 윤희성(서울 중동고 3년·일반전형)군과 경제학부에 합격한 이주은(서울 정신여고 3년·지역균형선발)양에게
합격 비결을 들었다.
◇수시 따로 정시 따로? 내신·수능·스펙 하나로 엮어야
윤군의 내신은 1.04등급, 이양의 내신은 1.03등급으로 최상위권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윤군은 국어 1문제를 제외한 수학, 영어, 사회탐구(경제, 한국사)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양은 국어, 영어, 수학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사회탐구 영역에서만 3문제를 틀렸다. 두 사람은 "내신과 수능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시와 정시 준비가 전혀 다르다고 오해하는 수험생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수시는 내신과 비교과 활동, 정시는 수능이라고 선 긋는 거죠. 하지만 세 요소는 서로 제각각이 아니에요.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도 고2 문학시간에 배웠던 작품이 나와 수월하게 풀 수 있었어요." (이주은)
"저는 경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사회탐구 공부, 비교과 활동으로 연결했어요. 경제는 핵심 개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얇은 노트 여러 권에 핵심 개념과 그래프를 중심으로 정리해 공부했죠. 이 노트 덕분에 사탐 공부할 때는 물론 TE SAT(경제 지력·사고력 테스트)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한마당 대회를 준비할 때도 톡톡히 효과를 봤어요." (윤희성)
윤군은 교내 테마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경영과 역사'(모건 위첼, 에코비즈 펴냄) '한비자 권력의 기술'(이상수·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등 경영 관련 서적을 주제로 잡았고,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경영리더십탐구 동아리를 개설해 초대 부장을 맡았다. 이양 역시 경제에 대한 관심을 비교과 활동으로 확대해 한국은행 사이버경제교육, KDI 시장경제교실, 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실 등에 참가했다. 이양은 "'어떤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를 염두에 두기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술면접·심층 질문 대비… '친구 따라 가기'식 준비 피해야
두 사람은 "구술면접에서 본인의 활동과 관련해 세부적인 질문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양은 면접에서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골라 소개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프리카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죽은 원조'(담비사 모요·알마 펴냄)를 소개한 그는 '이 책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 대안은 어떤 것이 있나?' 등의 후속 질문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 잘 잊는 편이라서 평상시에 공부할 때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모든 과목을 공부해 감을 잊지 않게 했어요. 면접을 준비할 때도 학교생활기록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여러 번 살폈어요. 1학년 때 읽은 책이나 활동처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훑어 보면서 하나하나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윤군은 "남들이 한다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입학 전형요강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그는 AP(Advanced Placement·대학 학점 선이수)와 공인어학성적을 꼽았다.
"대학에서 분명히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도 주위에 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이 이 시험들을 준비하니까 따라 하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면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실제 면접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하니까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문어발식으로 스펙을 쌓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두 사람은 "'경영(경제)학과에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경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면서 "입시에 매몰되지 말고 본인의 진로를 크게 보고 공부와 활동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스펙이 된다"고 조언했다.
조선일보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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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따로 정시 따로? 내신·수능·스펙 하나로 엮어야
윤군의 내신은 1.04등급, 이양의 내신은 1.03등급으로 최상위권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윤군은 국어 1문제를 제외한 수학, 영어, 사회탐구(경제, 한국사)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양은 국어, 영어, 수학에서 모두 만점을 받고 사회탐구 영역에서만 3문제를 틀렸다. 두 사람은 "내신과 수능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시와 정시 준비가 전혀 다르다고 오해하는 수험생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수시는 내신과 비교과 활동, 정시는 수능이라고 선 긋는 거죠. 하지만 세 요소는 서로 제각각이 아니에요.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도 고2 문학시간에 배웠던 작품이 나와 수월하게 풀 수 있었어요." (이주은)
"저는 경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사회탐구 공부, 비교과 활동으로 연결했어요. 경제는 핵심 개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얇은 노트 여러 권에 핵심 개념과 그래프를 중심으로 정리해 공부했죠. 이 노트 덕분에 사탐 공부할 때는 물론 TE SAT(경제 지력·사고력 테스트)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한마당 대회를 준비할 때도 톡톡히 효과를 봤어요." (윤희성)
윤군은 교내 테마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경영과 역사'(모건 위첼, 에코비즈 펴냄) '한비자 권력의 기술'(이상수·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등 경영 관련 서적을 주제로 잡았고,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경영리더십탐구 동아리를 개설해 초대 부장을 맡았다. 이양 역시 경제에 대한 관심을 비교과 활동으로 확대해 한국은행 사이버경제교육, KDI 시장경제교실, 금융감독원 청소년 금융교실 등에 참가했다. 이양은 "'어떤 것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를 염두에 두기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술면접·심층 질문 대비… '친구 따라 가기'식 준비 피해야
두 사람은 "구술면접에서 본인의 활동과 관련해 세부적인 질문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양은 면접에서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골라 소개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프리카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죽은 원조'(담비사 모요·알마 펴냄)를 소개한 그는 '이 책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 대안은 어떤 것이 있나?' 등의 후속 질문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 잘 잊는 편이라서 평상시에 공부할 때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모든 과목을 공부해 감을 잊지 않게 했어요. 면접을 준비할 때도 학교생활기록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여러 번 살폈어요. 1학년 때 읽은 책이나 활동처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훑어 보면서 하나하나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윤군은 "남들이 한다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입학 전형요강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그는 AP(Advanced Placement·대학 학점 선이수)와 공인어학성적을 꼽았다.
"대학에서 분명히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도 주위에 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이 이 시험들을 준비하니까 따라 하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면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실제 면접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하니까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문어발식으로 스펙을 쌓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두 사람은 "'경영(경제)학과에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경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겠다'는 생각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면서 "입시에 매몰되지 말고 본인의 진로를 크게 보고 공부와 활동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스펙이 된다"고 조언했다.
조선일보
Pre-Med’s New Priorities: Heart and Soul and Social Science
PROF. PIERS J. HALE knew something was up when his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Oklahoma were clamoring this spring to get into his medical ethics class,
which was formerly populated largely by social science majors. What led to the
sudden burst of popularity, he discovered, were plans by 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to revise the medical school admissions test to
incorporate a hefty dose of social science.
In addition to the hard-science and math questions
that have for decades defined this rite of passage into the medical profession,
nearly half of the new MCAT will focus on squishier topics in two new sections:
one covering social and behavioral sciences and another on critical analysis and
reading that will require students to analyze passages covering areas like
ethics and cross-cultural studies.
“Enrollment doubled and I had to turn 20 away,” said
Professor Hale, a professor of the history of modern science. “But what’s really
exciting is not that taking this class will get these kids into medical school,
but that it will help them become better physicians.”
The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is, of course, much
more than a test. A good score is crucial for entry into a profession that is
perennially oversubscribed. Last year, nearly 44,000 people applied for about
19,000 places at medical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So the overhaul of the test, which was announced last year and
approved in February, could fundamentally change the kind of student who will
succeed in that process. It alters the raw material that medical schools receive
to mold into the nation’s future doctors.
Which is exactly what the A.A.M.C. has in mind. In
surveys, “the public had great confidence in doctors’ knowledge but much less in
their bedside manner,” said Darrell G. Kirch, president of the association, in
announcing the change. “The goal is to improve the medical admissions process to
find the people who you and I would want as our doctors. Being a good doctor
isn’t just about understanding science, it’s about understanding people.”
The adoption of the new test, which will be first
administered in 2015, is part of a decade-long effort by medical educators to
restore a bit of good old-fashioned healing and bedside patient skills into a
profession that has come to be dominated by technology and laboratory testing.
More medical schools are requiring students to take classes on interviewing and
communication techniques. To help create a more holistic admissions process, one
that goes beyond scientific knowledge, admissions committees are presenting
candidates with ethical dilemmas to see if their people skills match their A+ in
organic chemistry.
The big question, of course, is how well a
multiple-choice test can help screen for the ethereal mix of scientist and
humanist and spiritualist that makes a good doctor. That is uncharted territory.
“Yes, we’ve fallen in love with technology, and
patients are crying out, saying, ‘Sit down and listen to me,’ ” said Dr. Charles
Hatem, a professor at Harvard Medical School and an expert in medical education.
“So what the MCAT is doing has a laudable goal. But will recalibrating this
instrument work? Do more courses in the humanities make you more humane? I think
the best we can say is a qualified maybe.”
And then there are the more immediate concerns of
pre-med students and their colleges, which are preparing for the seismic
changes.
Where will students find time to take in the extra
material? How to prepare pre-med students long primed to answer questions like
“Where are the serotonin receptors 5-HT2A and 5-HT2B mostly likely to be located
in hepatocytes” to tackle more ambiguous challenges, like: “Which of the
following explanations describes why the Identity vs. Role Confusion stage
likely affects views about voting and being a voter?”
The first class to experience the new test, which is
traditionally taken junior year, will enter college this fall. Some current
students could face it, too, as it has become increasingly popular to take a gap
year or two before applying to medical school.
“I can definitely see students panicking about this,”
said Dr. W. Alexander Escobar, director of the pre-medical mentoring office at
Emory University, who is preparing new recommendations for coursework.
I should disclose that I have a history here: when I
took the MCAT in the late 1970s, the test was all about basic science, which was
not at all my interest; I had worked in labs and hated it. To make matters
worse, the test was the day after my 21st birthday. That landmark celebration
was lost to miserable cramming in physics formulas and biological pathways.
But I went to medical school in the 1980s — heady
years for basic science, when new technologies like M.R.I.’s expanded diagnosis,
fiber-optic instruments allowed for minimally invasive surgery and recombinant
gene experiments paved the way for new tests and medicines that could cure
hard-to-treat diseases. Medical schools saw their primary mission as churning
out researchers, biomedical engineers and academics who could apply the latest
research on gene splicing to the treatment of cancer.
“With the growth in scientific knowledge, we were
focused on making sure doctors had a good foundation in hard science,” Dr. Kirch
said. Indeed, from 1942 to 1976, the MCAT had included a broad-based knowledge
section called “Understanding Modern Society.” Liberal arts questions were
eliminated in 1977.
Over the next two decades, the pressure in medicine to
maximize the technology and minimize the healing arts only increased, as
efficiency-oriented health care systems gave doctors less time to talk to
patients, and insurance reimbursements rewarded doctors with high-tech
specialties like radiology or those who performed procedures.
“I’m not a Luddite,” Dr. Hatem said, noting that the
tide appears to be turning. “I know the importance of technology and testing
advances, but we’ve let this substitute for listening and examining.”
Some experts have long identified the MCAT as a
stumbling block in the often-failed quest to produce more caring, attentive
doctors. It is a test that selects more for calculation skills than empathy.
“The definition of readiness for medical education clearly has an academic
component that the MCAT has captured well,” Dr. William McGaghie, a professor at
Northwestern University, wrote a decade ago in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But it also has professional and personal components, as
yet unmeasured or measured poorly.”
And so 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began three years ago to redesign the MCAT, surveying thousands of medical
school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to come up with a test tailored to the needs
and desires of the 21st century. In addition to more emphasis on humanistic
skills, the new test had to take into account important new values in medicine
like diversity, with greater focus on health care for the underserved, Dr.
McGaghie said.
As a result, there will be questions about gender and
cultural influences on expression, poverty and social mobility, as well as how
people process emotion and stress. Such subjects are “the building blocks
medical students need in order to learn about the ways in which cognitive and
perceptual processes influence their understanding of health and illness,”
explains the preview guide to the new MCAT.
While the guide avers that such material is generally
covered in introductory psychology and sociology
classes, surveys by Kaplan Test Prep have found that fewer than half of pre-med
students currently take these courses, said Amjed Saffarini, executive director
of Kaplan’s pre-health programs.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changes,
including more advanced science questions on genetics and biochemistry,
could effectively double the coursework for med school admission.
Getting pre-med preparation right is a high-stakes
game for colleges, which attract applicants because of their medical school
admissions rates. Virtually all are now scrambling to figure out how to revise
pre-med programs. Will all students on the pre-med track be required to take
psychology and sociology, for example?
Many colleges and universities say they are not ready
to discuss plans. Columbia University, said Katherine Cutler, its director of
communications and special projects, “has been evaluating its curriculum and,
based on this review, will make recommendations for ways to prepare Columbia’s
students for the new content.”
At Emory, Dr. Escobar has asked social science
departments to advise him on which of their courses cover the topics outlined in
the new MCAT preview guide, so as to
advise pre-med students about what to take. “We don’t want to design a course
specifically for pre-meds,” he said. “We want them to take what’s already
there.”
Many colleges already require pre-med students to take
distribution requirements in the social sciences, said Joy Kiefer, an assistant
dean at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Physicians need a solid foundation
in not just science but behavioral science to get good patient outcomes,” she
added.
But for pre-meds, such courses have long taken a
distant back seat to core science courses. While pre-med students can choose any
major, only 5 percent come from the humanities and 12 percent from social
sciences. More than half of all applicants majored in biological science.
The mere fact that psychology, sociology and critical
thinking will be on the MCAT is likely to change priorities, prompting science
majors to think harder about topics like the perception of pain, informed
consent, community awareness and the ethics of the Tuskegee Syphilis Experiment. “We
wanted to send a strong signal at the undergraduate level that these are
important elements,” Dr. Kirch said.
For students already juggling heavy courseloads of
organic chemistry, physics and laboratory research, that prospect is somewhat
daunting. “From what I’ve understood, the test will be more difficult,” said
Farrah Bui, 20, a sophomore pre-med student at Princeton who is considering
taking time off before medical school and thus might have to take the new test.
“It’s difficult enough with so many stresses already,” she said. “I’d say, it’s
discouraging — another thing I have to do.”
Still, Ms. Bui is finding value in the medical
anthropology course she is taking this semester, and believes such courses are
useful for producing better doctors. “I used to think of medicine as very
methodical: you get the symptoms, find the diagnoses and treat,” she said. “Now
it has made me think beyond pathology and biochemistry to the person. It’s made
me think, ‘How will I communicate with them?’ ”
Professor Hale at Oklahoma said that, with a far
larger component of pre-meds in his class, he had fielded new types of
questions. “When pre-meds approach an ethics class, at first it’s: just tell me
what to do to be ethical,” he said. “They’ll come saying they’ve been put in the
class by an adviser, but then discover it’s relevant.”
How admissions officers will use the new information
remains to be seen. Though medical schools say they want a test that selects for
more well-rounded students, their reputations derive far more from the number of
Nobel Prize winners they
spawn, not from producing good bedside doctors.
And, anyway, can a standardized test — even one six
and a half hours long (current duration: four and a half hours) — really discern
the students most capable of giving emotionally to their patients, or measure
facility with profound concepts like discrimination and morality and the
emotional underpinning of disease? After all, few ethics professors rely on
multiple-choice tests. The writing section on the current MCAT is being dropped
because admissions officers said it was unhelpful, and largely ignored it.
The 153-page MCAT preview guide lays out what students
need to know in detailed outlines that read like formulas for a math test. To
wit, a part of a section on emotion:
Three components of emotion (cognitive,
physiological, behavioral).
Universal emotions (fear, anger, happiness,
surprise, joy, disgust and sadness).
Adaptive role of emotion.
Theories of emotion (James-Lange theory,
Cannon-Bard theory, Schachter-Singer theory).
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will be
field-testing new questions over the next two years by tacking an ungraded
section onto the current MCAT. But Dr. Escobar of Emory said that sociology
professors were concerned that some of the required topics in the outline seem
dated. Liberal arts colleges do not want their intro to sociology class defined
by what’s on the MCAT.
The A.A.M.C. says the goal of the new MCAT is not just
to find out what students know, but also how they think and who they are. And
that kind of test is harder to cram for. “We’re not in the business of changing
personalities,” said Dr. Saffarini of Kaplan Test Prep. “But we can offer
practice scenarios.”
Dr. Hatem had this to say: “I know what society needs
and what patients want. They want a doctor who is technically competent but who
also understands who they are. How to get there is more complicated.”
Innovation Imperative: Change Everything
Online Education as an Agent of Transformation
WHEN the first commercially successful steamship traveled the Hudson River in 1807, it didn’t appear to be much of a competitive threat to transoceanic sailing ships. It was more expensive, less reliable and couldn’t travel very far. Sailors dismissed the idea that steam technology could ever measure up — the vast reach of the Atlantic Ocean surely demanded sails. And so steam power gained its foothold as a “disruptive innovation” in inland waterways, where the ability to move against the wind, or when there was no wind at all, was important.
In 1819, the technology vastly improved, the S.S. Savannah made the first Atlantic crossing powered by steam and sail (in truth, only 80 of the 633-hour voyage was by steam). Sailing ship companies didn’t completely ignore the advancement. They built hybrid ships, adding steam engines to their sailing vessels, but never entered the pure steamship market. Ultimately, they paid the price for this decision. By the early 1900s, with steam able to power a ship across the ocean on its own, and do so faster than the wind, customers migrated to steamships. Every single transoceanic sailing-ship company went out of business.
WHEN the first commercially successful steamship traveled the Hudson River in 1807, it didn’t appear to be much of a competitive threat to transoceanic sailing ships. It was more expensive, less reliable and couldn’t travel very far. Sailors dismissed the idea that steam technology could ever measure up — the vast reach of the Atlantic Ocean surely demanded sails. And so steam power gained its foothold as a “disruptive innovation” in inland waterways, where the ability to move against the wind, or when there was no wind at all, was important.
In 1819, the technology vastly improved, the S.S. Savannah made the first Atlantic crossing powered by steam and sail (in truth, only 80 of the 633-hour voyage was by steam). Sailing ship companies didn’t completely ignore the advancement. They built hybrid ships, adding steam engines to their sailing vessels, but never entered the pure steamship market. Ultimately, they paid the price for this decision. By the early 1900s, with steam able to power a ship across the ocean on its own, and do so faster than the wind, customers migrated to steamships. Every single transoceanic sailing-ship company went out of business.
Traditional colleges are currently on their hybrid
voyage across the ocean.
Like steam, online education is a disruptive
innovation — one that introduces more convenient and affordable products or
services that over time transform sectors. Yet many bricks-and-mortar colleges
are making the same mistake as the once-dominant tall ships: they offer online
courses but are not changing the existing model. They are not saving students
time and money, the essential steps to disruption. And though their approach
makes sense in the short term, it leaves them vulnerable as students gravitate
toward less expensive colleges.
For-profit universities latched on early to online
learning, rough as it was in the 1990s. The target, as with all disruptive
innovations, was customers who wouldn’t otherwise consume their product — in
this case, working adults for whom traditional higher education was
inconvenient. In theory, for-profit companies should have shaken up the higher
education landscape. But federal financial aid seems to have gummed up the
disruption: the easy revenue has encouraged some schools to indiscriminately
enroll, often at the expense of quality, and has discouraged cost reduction.
Still, the theory predicts that, be it steam or online
education, existing consumers will ultimately adopt the disruption, and a host
of struggling colleges and universities — the bottom 25 percent of every tier,
we predict — will disappear or merge in the next 10 to 15 years. Already
traditional universities are showing the strains of a broken business model,
reflecting demand and pricing pressures previously unheard-of in higher
education. One example: Needing a cash infusion, 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 in July announced a merger with Laureate Education Inc., an online
pioneer.
Even the venerable Harvard Business School has ceded
ground to online instruction. Before starting school, students are directed to
learning modules on the web that cover entry-level accounting concepts. With the
basic competencies covered, classes spend more time on higher-order discussion,
and more deeply explore real-world applications. Harvard Business School is also
developing a series of “pre-M.B.A. and post-M.B.A.” online courses that it plans
to have ready by summer. It calls the initiative HBX.
Meanwhile, many universities have jumped on the MOOC
bandwagon, creating a hodgepodge of these massive open online courses for public
consumption. But for MOOCs to really fulfill their disruptive potential, they
must be built into low-cost programs with certification of skills of value to
employers. So far, only a few traditional universities have incorporated MOOCs
into their curriculum, and only to supplement what they are already doing — like
“flipping the classroom,” with lectures watched from home.
MITx is trying to add structure to the MOOC
free-for-all by rolling out a sequence of computer science foundational courses
this fall, and the MOOC provider Coursera has just started the Wharton M.B.A.
Foundation Series. But perhaps the most promising experiment is from the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which next year will start offering a $6,600 online
master’s degree, a sixth the price of its current degree, in partnership with
the MOOC platform Udacity and AT&T Georgia Tech is putting its reputation
behind a MOOC credential.
The lessons from any number of industries teach us
that those that truly innovate — fundamentally transforming the model, instead
of just incorporating the technology into established methods of operation —
will have the final say. So it’s no wonder that observers of this phenomenon ask
if online learning portends the end of the residential collegiate experience —
the opportunity for students to live, socialize and learn together.
The experience that so many of us remember fondly —
those bridge years from childhood to functioning adult — is already one that
only a minority of students enjoys. According to the Census Bureau, just 30
percent of all beginning students live on a college campus. But it’s unlikely
that the residential experience will disappear. Counterintuitive as it may seem,
online instruction may mean even more students benefit from the collegial
spirit, though one that looks quite different from the residential experience of
today.
Right now, some students who want to live on campus
find it prohibitively expensive; some who would rather commute live too far away
to do so. As online learning evolves, students should be able to customize their
experience with what they need and can afford. This kind of unbundling has
occurred in countless industries.
Consider personal computers. Nascent technologies
always underserve their customers. As they mature, the opposite happens: they
overserve, with bells and whistles customers are less willing to pay for. In the
beginning, computer components were unpredictable and not standardized, and each
company had to build every one of its parts. As the ways in which the components
fit together became better understood, companies like Dell could quickly and
affordably customize a computer. A customer ordering a Dell in the 1990s
specified the amount of memory wanted and type of Seagate drive and Intel
processor. Dell simply snapped the modules together and shipped out a computer
within 48 hours.
The Minerva Project, a start-up headquartered in San
Francisco that aims to provide an affordable liberal arts education, offers
clues as to how this might unfold in higher education. Minerva anticipates that
most of its students will be from outside the United States. To serve them, it
will enlist operators to create mini-campuses around the globe where clusters of
its students will live and socialize together in residence halls, as well as
take online courses and work together on projects.
With this unbundling, many more students should have
the ability to create aspects of a residential experience for themselves. Some
students might take courses online and then, to develop their skills, attend
learning spaces like Dev Bootcamp in Chicago and San Francisco, or one of
General Assembly’s eight locations around the world. Others may just value the
flexibility and convenience of a total online learning experience.
As concepts and skills are taught more effectively
online, it’s unlikely that face-to-face interaction will cease to matter.
Instead, students will be able to arrange for such experiences when it suits the
job they need to get done. Given the reality that we all have different learning
needs at different times, that’s a far more student-centered experience. It may
not benefit some colleges but should create more options for all students.
Are You Competent? Prove It.
Degrees Based on What You Can Do, Not How Long You Went
IN 1893, Charles Eliot, president of Harvard,
introduced to the 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a novel concept: the credit
hour. Roughly equivalent to one hour of lecture time a week for a 12- to 14-week
semester, it became the basic unit of a college education, and the standard
measure for transferring work between institutions. To be accredited,
universities have had to base curriculums on credit hours and years of study.
The seat-time system — one based on the hours spent in the classroom — is
further reinforced by Title IV student aid: to receive need-based Pell grants or
federal loans, students have had to carry a certain load of credits each
semester.
After more than a century, the system equating time
with learning is being challenged from high quarters.
In March of this year, the Department of Education invited colleges to submit programs for
consideration under Title IV aid that do not rely on seat time. In response,
public, private and for-profit institutions alike have rushed out programs that
are changing the college degree in fundamental ways; they are based not on time
in a course but on tangible evidence of learning, a concept known as
competency-based education.
The motivation for ditching time is money. This
August, at Lackawanna College in Scranton, Pa., President Obama issued a call to improve college
affordability that went beyond boilerplates about loans and Pell
grants. He proposed a rating system that would attach federal higher education
dollars to a college’s cost effectiveness and student performance. “Colleges
have to work harder to prevent tuition from going up year after year,” the
president said. “We’re going to encourage more colleges to innovate, try new
things, do things that can provide a great education without breaking the bank.”
A new wave of innovators is following his injunction.
College leaders say that by focusing on what people learn, not how or when they
learn it, and by taking advantage of the latest technology, they can save
students time and lower costs. There are 37 million Americans with some college
but no degree, and political leaders at the local, state and national levels are
heralding new competency-based programs as the best way to get them marketable
diplomas.
The Lumina Foundation has been one of the champions of
the approach. Jamie P. Merisotis,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says the
rationale is not just lower cost but better education. “The time-centered system
says if you take the coursework, get passing grades and meet our academic
standards, you get the degree,” he said. “Competency is a student-centered,
learning-outcome-based model. Where you get the education is secondary to what
you know and are able to do.”
To help develop a blueprint for other universities,
Lumina just announced a $1.2 million grant to support an evaluation of the
University of Wisconsin’s competency-based program, set to begin in January.
But not everyone is so excited about the programs.
Many are raising alarms that these untested offerings will limit or undermine
the power of a university degree.
•
CERTIFYING learning, rather than time, is not an
entirely new concept. For decades there have been other ways to earn college
credits besides sitting in the classroom. You can “test out” of certain courses
through A.P., CLEP or D.S.S.T. exams. At many colleges, you can do an
independent study and submit a research paper for course credit. Since the
1970s, Excelsior, Thomas Edison and Empire State have allowed students to earn
credits through performance-based assessment, like a simulation with patients in
a clinical setting, or by submitting a portfolio with evidence of previous
learning, whether through workplace experience, military training or even a
hobby.
But not until Western
Governors University was founded by a consortium of 19 states in
1997 was an entire degree program structured around assessments of learning. The
online institution introduced many ideas that have been copied by new competency
programs. They charge fees per term, not per credit, with an “all you can eat”
policy — take and retake as many assessments as you can fit into a six-month
term.
Faculty members are divided into “course mentors,” who
oversee student mastery of content, and “student mentors,” who coach and advise
one on one. Students prepare at their own pace to complete exams, research
papers or performance assessments. They can resubmit assignments until they get
it. W.G.U., with 35,000 students, charges $5,800 a year. Typical time to degree
is just under three years.
But W.G.U.’s program, though designed around
competencies, still maps to a course and credit-hour system. New programs leave
that standard behind.
College for America, an online arm of 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 was the first program to get permission from the federal
government to award degrees based on tests, papers and projects rather than
class time. That was in April; it started up in September with 500 enrolled.
Programs have also been introduced by Capella University, which is for profit,
and Northern Arizona University, a public institution based in Flagstaff that
has partnered with Pearson for its venture.
Speed, along with less contact with teachers, is the
major source of cost savings in these programs. Motivated students — they call
them sprinters — can move through them extremely fast. By the same token,
struggling students can study at a slower pace. (Of course, the longer it takes
to finish, the higher the cost.)
Zach Sherman is a sprinter. A 21-year-old who spends
his nights mopping up the ConAgra packaged food factory in Troy, Ohio, he joined
College for America’s pilot program in the spring and is its first graduate. Mr.
Sherman tore through the requirements for his associate degree in general
studies in three months and five days. Each of the 120 competency goals he was
given, which fell into clusters like “critical and creative thinking” and
“digital fluency and information literacy,” had three to five assignments, like
writing a marketing plan for a company or a short paper in response to the F.
Scott Fitzgerald story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The last month, something clicked in my brain,” he
said. “I just accelerated and did, I would have to guess, 30 to 35 hours of
schoolwork a week on top of 48 to 56 hours of work. So it got super crazy. It
would be: get off work, get a shower, get something to eat, schoolwork, sleep,
repeat.” Mr. Sherman was hoping for a promotion that has not materialized. He’s
thinking about getting his bachelor’s.
Perhaps the most watched competency-based experiment
is being developed by the University of Wisconsin. “We have between 750,000 and
a million people in Wisconsin who have some college but no degree,” almost 20
percent of the population, says the Wisconsin system’s president, Kevin P.
Reilly. “According to surveys by our extension department, about 60,000 of them
would go back to school right now if they didn’t have to quit their jobs, put
their dog into a kennel and move into a dorm to do it.” The U.W. Flexible Option will be mostly online, with
some in-person practicums. Students will be charged by three-month “subscription
periods” and given access to mentors called “academic success coaches.” The
first degrees will come from the Milwaukee and U.W. Colleges campuses.
To explain competency, Aaron Brower, who is leading
the program as special assistant to Dr. Reilly, uses an example from one of the
programs under development. As part of an associate degree in general studies, a
student might be asked to write an essay about the 1920s in response to vintage
photographs of the Cotton Club and the Ku Klux Klan. Beyond general knowledge of
the era, he says, the exercise tests “the ability to write a story based on
historical context” and “the use of source material in a research project.”
Mr. Merisotis of Lumina says that deconstructing
curriculum into abstract, interrelated competencies like these is the way of the
future for all programs, whether based on assessment or credit hour. “What
you’re seeing is a growing recognition that all postsecondary credentials should
have competencies that students can demonstrate as a result of their education,”
he says.
Frederick M. Hurst, who directs Northern Arizona
University’s new Personalized Learning
Program, says that competency transcripts do a better job of
communicating a graduate’s value to employers. “As an example,” he says, “if you
look at someone’s transcript and it says they have three three-hour courses in
history, an employer doesn’t know what that means other than someone knows about
these time periods in history. If you break it down in a different way and talk
about the writing skills that a student got out of those courses, that’s a skill
someone will need in the workplace.”
“It’s scary for faculty,” Dr. Reilly says. “There’s a
continuing sense that students can and do draw on so many sources of information
that are now available at their fingertips. They don’t need to come to the
monastery for four years and sit at the feet of the monks.”
“Now, I’m an old English professor who taught the
Joyce course here at Madison two years ago,” he says. “The idea that you can’t
understand Joyce unless you take it from Reilly three hours a week — that we
faculty own the knowledge and anyone who’s going to be well educated has to get
it from us — the world has changed so much that that’s no longer true.”
Markie Blumer teaches in the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Department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 Stout, which is
reviewing ways that its online programs could fit with the Flexible Option. “I
hear a lot of fear,” she confirms, ticking off concerns: What will happen to the
bricks-and-mortar institution? Do students get the same quality of education?
Will the Wisconsin system’s reputation be damaged?
An entire program built around assessments
necessitates a high degree of confidence in their quality. But there are no
widely adopted measurements of learning across higher education. Western
Governors uses the Collegiate Learning
Assessment, a test of critical thinking and related skills that
is given to students at different colleges to provide a basis for comparison.
But the newer programs rely entirely on assessments created in-house, and the
quality will surely vary widely. For example, Mr. Sherman completed his College
for America degree without writing anything longer than a1,500-word research
paper; other “deliverables” included PowerPoint presentations, blog posts and
“Internet Scavenger Hunt” results.
Another missing piece is classroom participation and
debate. Contact with peers is hard to foster when every student is working at
his or her own pace.
Amy E. Slaton, a professor of history at Drexel
University, has been an outspoken critic of competency-based education. She sees
it as a smokescreen for the class-based stratification of higher education.
“It’s a red flag to me, the idea that this is going to
be more personalized, more flexible, more accountable to the consumer,” she
says. “If you are from a lower socioeconomic status, you have this new option
that appears to cost less than a traditional bachelor’s degree, but it’s not the
same product. I see it as a really diminished higher education experience for
less money, and yet disguised as this notion of greater access.”
Deborah Bushway, vice president of academic innovation
at Capella University, says a too-narrow perception of competency-based learning
could hurt its spread. Capella’s FlexPath bachelor’s and
M.B.A. program was the second direct assessment degree to be given the go-ahead
by the Department of Education.
“People are understanding competencies to be only
skills, rather than an integration of knowledge, skills and abilities,” she
says. “It worries me that we will dilute the impact of these models if we think
about it this way.”
There is a perception that focusing on skills, rather
than disciplines or ideas, and on outcomes, rather than on the experience of
college, is a reductive, overly vocational way to approach what should be the
lofty mission of higher learning. Dr. Bushway acknowledges that the word
“competence” may be a branding mistake.
“Our learners tell us, ‘I don’t want to be competent,
I want to be excellent,’ ” she says.
Regardless of these concerns, in an environment of
growing tuition and student debt, low-cost competency-based programs are sure to
find an audience. The programs now enroll only a few hundred students, but by
this time next year, they aim to have tens of thousands.
Harvard-Size Ambitions
THE ambition of the Minerva
Schools at K.G.I., which calls itself the first elite American
university to open in 100 years, is certainly not modest. The founder, Ben
Nelson, a businessman with a longstanding armchair interest in education, aims
to mount a stripped-down, low-cost challenge to Harvard.
The pedigree of those involved is elite enough. Mr.
Nelson, a graduate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 was
president of the photo site Snapfish when it sold to Hewlett-Packard for a
reported $300 million. Bob Kerrey, former New School president and United States
senator, is executive chairman. Lawrence H. Summers, the former Harvard
president and Treasury secretary, is an adviser. And dean of arts and sciences
will be Stephen Kosslyn, a former Harvard dean.
Mr. Nelson says Minerva’s students will come from a
global “long tail” of high achievers who are good enough for the Ivy League but
lack the money or luck of the anointed few who are admitted. Recruiters are on
the ground already in India, Uruguay, Senegal and Shanghai for next fall’s
charter class.
“We want to start one of the world’s great
universities from scratch,” Mr. Nelson says. “We want to rethink everything, and
bring together the world’s best curriculum, the best students, the best
professors, at the lowest possible price.”
That will be $10,000 in tuition a year, with an
overall cost of attendance estimated at $28,850 (average cost of a private
college: $40,917). The for-profit start-up has raised $25 million in venture
capital. Mr. Nelson plans to save money by stripping his offering to the
essentials, which he defines as peer contact and (nontenured) faculty. “We
didn’t load on costs like the campuses, the monuments, the sports franchises,
the performing arts centers,” he says.
Though defined as residential, Minerva will own no
real estate. Instead, students will live together in space rented by the
college, initially in San Francisco. Eventually, they will move between world
capitals over the course of their four years. The interdisciplinary core
curriculum in liberal arts and sciences, focusing on critical thinking and
communications skills, is to be delivered to them seminar style — face to face
with mentors and in real-time video chat with professors over a software
platform that tracks and analyzes student strengths and weaknesses.
Minerva hopes to secure regional accreditation through
the Keck Graduate Institute of Applied Life Sciences, a
member of the Claremont Colleges consortium that is partnering with the new
school. And in another step gathering steam among innovative start-ups, Minerva
will not accept federal financial aid.
“Why do it?” Mr. Kerry says. “As a for-profit, it can
affect your reputation, because there is a presumption that a significant
fraction of your income comes from the federal government.” Also, with federal
oversight, “there’s a tendency to be risk averse.”
Students may find relief with scholarships from the
nonprofit arm, the Minerva Institute, and the college may issue loans directly.
For the founding class of 20 students, all will be free. Mr. Kerrey was
initially skeptical of finding Ivy League-caliber applicants, and said the
university would postpone opening until it did. But, he says now, “Given the
quality of interest thus far, my confidence is increasing that we’ll find the
right students.”
미 의대시험 MCAT 확 바뀐다
2015년부터 작문 폐지
사회과학 분야는 강화
미국의 의과대학원 입학시험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가 오는 2015년부터 대폭 변경된다.
미 의과대학원협회(AAMC)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작문시험 항목은 폐지하고 사회과학 분야는 강화하는 내용으로 시험을 개정하는 안을 최종 확정했다. 개정시험은 오는 2015년도부터 적용된다.
의과대학원협회는 개정시험이 MCAT의 전체적인 기본 틀은 유지하되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인 학문분야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추구하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의료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3년간의 개정시험 준비 끝에 지난해 초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시험시간도 5.5시간에서 6.5시간으로 늘어난다.
MCAT 시험이 개정되기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협회는 개정시험이 실시되면 보다 광범위한 전공학과 출신들의 의학대학원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한국일보
사회과학 분야는 강화
미국의 의과대학원 입학시험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가 오는 2015년부터 대폭 변경된다.
미 의과대학원협회(AAMC)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작문시험 항목은 폐지하고 사회과학 분야는 강화하는 내용으로 시험을 개정하는 안을 최종 확정했다. 개정시험은 오는 2015년도부터 적용된다.
의과대학원협회는 개정시험이 MCAT의 전체적인 기본 틀은 유지하되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인 학문분야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추구하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의료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3년간의 개정시험 준비 끝에 지난해 초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시험시간도 5.5시간에서 6.5시간으로 늘어난다.
MCAT 시험이 개정되기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협회는 개정시험이 실시되면 보다 광범위한 전공학과 출신들의 의학대학원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한국일보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 수학, 어떻게 공부할까
겨울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인 신학기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비해 높아지는 수학 난이도 때문에 고민하는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초등 수학이 단편적인 연산 학습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중등 과정부터는 조금 더 심화되고 세분화돼 논리적인 이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김라나 신사고피클 강사는 "초등 수학이 자연수나 분수, 도형과 같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내용 중심 구성이라면, 중학교 과정은 수학적 규칙과 다양한 수 체계를 통해 심화 및 사고력 확장 과정"이라며 "무조건 선행학습하기보다 초등 과정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신사고피클의 도움으로 예비 중학생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초등 내용부터 완벽 정리
중학교 수학이 아무리 어려워진다고 해도 초등학교 수학을 심화 발전했을 뿐이다. 즉 초등학교 수학 과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학교 수학 준비에 첫걸음이다. 중학교 1학년 수학(상) (하) 교과 과정에는 약수·배수·분수의 계산과 도형의 넓이와 부피 구하기·합동 등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 다시 등장하므로 5, 6학년 때 배운 관련 단원의 복습이 필수적이다.
무턱대고 중1 학습 내용만 선행한다면 당장은 이해를 한 것 같아도 부실한 기초공사 위에 집을 지은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나 중등 수학은 고등 과정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인 만큼 매우 중요하므로, 그 기본이 되는 초등 수학을 반드시 정리하고 중1 선행에 들어가야 한다. 복습할 때는 주요 개념을 확인, 문제풀이를 반복한다. 이 때 개념노트를 활용해 식을 정확하게 전개한 후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선행학습은 ‘많이’가 아니라 ‘중요’ 부분만
너무 빠른 선행학습은 자칫 중요 개념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적절한 부분까지만 학습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에는 중1(상) 교과 내용은 모두 마무리할 것을 권한다. 처음 중학교에 입학한 많은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들을 사귀는 데에 1학기를 거의 다 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할 시간이 많은 이 시기에 일주일에 3~4번씩 수학 공부를 하는 스케줄로 중1(상) 교과 내용을 모두 마무리 하도록 하자. 만약 중1(상) 선행이 일찍 끝났다면 중1(하) 교과 내용 중 통계·도형 기초·작도가 나오는 단원까지 추가로 선행해두자.
◇개념 이해 했다면, 출제자 의도 파악해야
수학의 기본은 ‘쉬운 것’이 아니라 ‘꼭 알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심화내용과 응용문제를 풀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때문에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다면,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같은 개념이라도 출제자가 어떤 의도로 출제를 하느냐에 따라 다른 유형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접할 때마다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자.
◇꼼꼼한 학습계획표 세우기가 관건
효과적으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학습플래너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나열해보고 이 중에서 꼭 실천해야 하는 일부터 우선 순위를 매겨 학습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울 때는 장기간으로 정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단기간의 계획을 자주 세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작심삼일’을 끊임없이 반복하면 최고의 계획이 될 수 있다. 또한 ‘수학 공부하기’ ‘책 읽기’와 같은 막연한 계획보다는 하루에 1단원씩 끝내기, 책 100페이지 읽기와 같이 계획을 수치화하는 것이 실천 가능성이 높다.
머니투데이
김라나 신사고피클 강사는 "초등 수학이 자연수나 분수, 도형과 같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내용 중심 구성이라면, 중학교 과정은 수학적 규칙과 다양한 수 체계를 통해 심화 및 사고력 확장 과정"이라며 "무조건 선행학습하기보다 초등 과정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신사고피클의 도움으로 예비 중학생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초등 내용부터 완벽 정리
중학교 수학이 아무리 어려워진다고 해도 초등학교 수학을 심화 발전했을 뿐이다. 즉 초등학교 수학 과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학교 수학 준비에 첫걸음이다. 중학교 1학년 수학(상) (하) 교과 과정에는 약수·배수·분수의 계산과 도형의 넓이와 부피 구하기·합동 등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 다시 등장하므로 5, 6학년 때 배운 관련 단원의 복습이 필수적이다.
무턱대고 중1 학습 내용만 선행한다면 당장은 이해를 한 것 같아도 부실한 기초공사 위에 집을 지은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나 중등 수학은 고등 과정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인 만큼 매우 중요하므로, 그 기본이 되는 초등 수학을 반드시 정리하고 중1 선행에 들어가야 한다. 복습할 때는 주요 개념을 확인, 문제풀이를 반복한다. 이 때 개념노트를 활용해 식을 정확하게 전개한 후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선행학습은 ‘많이’가 아니라 ‘중요’ 부분만
너무 빠른 선행학습은 자칫 중요 개념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적절한 부분까지만 학습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에는 중1(상) 교과 내용은 모두 마무리할 것을 권한다. 처음 중학교에 입학한 많은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들을 사귀는 데에 1학기를 거의 다 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할 시간이 많은 이 시기에 일주일에 3~4번씩 수학 공부를 하는 스케줄로 중1(상) 교과 내용을 모두 마무리 하도록 하자. 만약 중1(상) 선행이 일찍 끝났다면 중1(하) 교과 내용 중 통계·도형 기초·작도가 나오는 단원까지 추가로 선행해두자.
◇개념 이해 했다면, 출제자 의도 파악해야
수학의 기본은 ‘쉬운 것’이 아니라 ‘꼭 알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심화내용과 응용문제를 풀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때문에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다면,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자. 같은 개념이라도 출제자가 어떤 의도로 출제를 하느냐에 따라 다른 유형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접할 때마다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자.
◇꼼꼼한 학습계획표 세우기가 관건
효과적으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학습플래너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나열해보고 이 중에서 꼭 실천해야 하는 일부터 우선 순위를 매겨 학습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울 때는 장기간으로 정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단기간의 계획을 자주 세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작심삼일’을 끊임없이 반복하면 최고의 계획이 될 수 있다. 또한 ‘수학 공부하기’ ‘책 읽기’와 같은 막연한 계획보다는 하루에 1단원씩 끝내기, 책 100페이지 읽기와 같이 계획을 수치화하는 것이 실천 가능성이 높다.
머니투데이
서울대 우선선발 합격자 89%가 특목고·자사고 출신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전형 합격자 10명 중 9명이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시에서 102명의 우선선발 학생 중 89.2%인 91명이 특목고ㆍ자사고 출신인 반면, 일반고 출신은 6명으로 전체의 5.9%에 불과했다.
서울대 우선선발제도는 수시 모집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중 학업 능력과 학업 외 활동, 봉사성ㆍ리더십 등 개인적 특성을 평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2단계 면접ㆍ구술고사를 면제하고 곧바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이 전형은 그동안 특목고와 자사고 등 이른바 명문고 졸업생을 합격시키기 위한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돼 올해를 기점으로 선발 인원이 축소됐다.
박 의원은 그러나 "교육부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우선선발제도 폐지를 권고했으나 서울대는 오히려 작년 입시에 비해 더 많은 비율의 특목고·자사고 출신을 선발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합격 특목고ㆍ자사고 출신 학생은 97명으로 전체 합격생의 71.9%였다. 올해 91명의 합격자가 특목고ㆍ자사고에서 배출됐지만 뽑는 인원이 줄어들면서 비율이 89.2%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작년 43%(58명)까지 하락한 특목고 출신 비율은 올해 69.6%(71명)로 늘었다. 자사고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39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은 "특목고ㆍ자사고 특혜로 지적받은 전형을 축소하면서 일반고 출신 학생들만 줄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엘리트 배출도 중요하지만, 서울대가 사회적 책무를 잊은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시에서 102명의 우선선발 학생 중 89.2%인 91명이 특목고ㆍ자사고 출신인 반면, 일반고 출신은 6명으로 전체의 5.9%에 불과했다.
서울대 우선선발제도는 수시 모집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중 학업 능력과 학업 외 활동, 봉사성ㆍ리더십 등 개인적 특성을 평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2단계 면접ㆍ구술고사를 면제하고 곧바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이 전형은 그동안 특목고와 자사고 등 이른바 명문고 졸업생을 합격시키기 위한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돼 올해를 기점으로 선발 인원이 축소됐다.
박 의원은 그러나 "교육부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우선선발제도 폐지를 권고했으나 서울대는 오히려 작년 입시에 비해 더 많은 비율의 특목고·자사고 출신을 선발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대 수시 우선선발 합격 특목고ㆍ자사고 출신 학생은 97명으로 전체 합격생의 71.9%였다. 올해 91명의 합격자가 특목고ㆍ자사고에서 배출됐지만 뽑는 인원이 줄어들면서 비율이 89.2%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작년 43%(58명)까지 하락한 특목고 출신 비율은 올해 69.6%(71명)로 늘었다. 자사고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39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은 "특목고ㆍ자사고 특혜로 지적받은 전형을 축소하면서 일반고 출신 학생들만 줄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엘리트 배출도 중요하지만, 서울대가 사회적 책무를 잊은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수시 학생부전형 20만4860명 선발… 정시 논술 사라져
논술선발 축소폭 248명 그쳐… 수능-논술-학생부 부담 모두 커져
서울대 “의-치대 문과생 허용 재논의”
[동아일보]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줄어든다. 2002학년도 수시모집 도입 이후 처음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입시요강을 모아 ‘2015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총 모집 인원은 37만9107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는 올해보다 2%포인트 줄어든 66.2%(24만3333명).
교육부가 9월 발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입시가 형식상으로는 예년에 비해 단순해졌지만 수험생의 학습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논술 선발 인원이 전 학년도와 거의 비슷한 데다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을 보면 학생부 위주 전형이 전체 모집 인원의 54%(20만4860명)에 이른다. 이 중 과거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비슷한 학생부 종합전형도 15.6%(5만9284명)나 된다.
논술은 수시에서 29개 대학이 치른다.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가 논술을 신설했다. 국민대 동국대(경주) 상명대 성신여대는 논술을 없앴고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은 논술 비중을 축소했지만 논술 선발 인원의 축소 규모는 248명에 불과하다.
특히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짐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정부가 수시 전형 종류를 4개로 제한하면서 대학이 학생부 위주로만 선발하는 데 부담을 느껴 논술을 줄이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적성시험을 유지하는 대학은 30곳에서 13곳으로, 선발 인원은 1만9420명에서 5850명으로 각각 줄었다. 주로 중위권 대학에서 적성시험이 없어져 학생부와 논술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됐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선발이 늘었다. 수능만으로 뽑는 대학이 89곳,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17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대의 정시 논술 폐지로 정시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없다.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의대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22곳이나 된다. 다만 전문대학원을 없애고 학부로 뽑는 대학이 의대는 23곳에서 36곳으로, 치대는 4곳에서 10곳으로 늘어 자연계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대교협은 문과생의 의·치대 지원을 허용하기로 한 서울대에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선 고교들이 ‘외국어고 학생들이 의·치대에 가는 데 유리하다’며 문제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여론을 감안해 신중히 고민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줄어든다. 2002학년도 수시모집 도입 이후 처음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입시요강을 모아 ‘2015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총 모집 인원은 37만9107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는 올해보다 2%포인트 줄어든 66.2%(24만3333명).
교육부가 9월 발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입시가 형식상으로는 예년에 비해 단순해졌지만 수험생의 학습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논술 선발 인원이 전 학년도와 거의 비슷한 데다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을 보면 학생부 위주 전형이 전체 모집 인원의 54%(20만4860명)에 이른다. 이 중 과거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비슷한 학생부 종합전형도 15.6%(5만9284명)나 된다.
논술은 수시에서 29개 대학이 치른다. 경북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가 논술을 신설했다. 국민대 동국대(경주) 상명대 성신여대는 논술을 없앴고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은 논술 비중을 축소했지만 논술 선발 인원의 축소 규모는 248명에 불과하다.
특히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짐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정부가 수시 전형 종류를 4개로 제한하면서 대학이 학생부 위주로만 선발하는 데 부담을 느껴 논술을 줄이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적성시험을 유지하는 대학은 30곳에서 13곳으로, 선발 인원은 1만9420명에서 5850명으로 각각 줄었다. 주로 중위권 대학에서 적성시험이 없어져 학생부와 논술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됐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선발이 늘었다. 수능만으로 뽑는 대학이 89곳,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17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대의 정시 논술 폐지로 정시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없다.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의대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22곳이나 된다. 다만 전문대학원을 없애고 학부로 뽑는 대학이 의대는 23곳에서 36곳으로, 치대는 4곳에서 10곳으로 늘어 자연계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대교협은 문과생의 의·치대 지원을 허용하기로 한 서울대에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선 고교들이 ‘외국어고 학생들이 의·치대에 가는 데 유리하다’며 문제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여론을 감안해 신중히 고민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文科 의·치대 지원 허용한 서울대… 대교협의 재검토 요구에 "논의 중"
문과(文科) 고교생도 의·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차 지원을 허용하기로 한 서울대 2015학년도 입시안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대는 "내년 입시 때 교차 지원을 허용할지를 재논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서울대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문·이과 교차지원안(案)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일반고 위주로 입시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간 것 같다"면서 "현재 고2 학생들이 고3이 되어서 교차 지원을 하게 되면 새로운 공부를 준비해야 하는데, 서울대가 사전에 알려주고 (입시안 개혁을) 진행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도 입시에서 의·치대 교차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직후부터 학원가와 일반고에서는 "내신은 좋지 않지만, 수능 성적이 좋은 외국어고에 유리한 입시 정책"이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2.1대1로, 작년(1.53대1)보다 높아진 것도 서울대가 의대 교차 지원을 허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부 과학고 학부모들은 "외고생들이 의대 자리를 빼앗아 가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민원을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대 변창구 교육부총장은 "문·이과 교차 지원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최근 이를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다른 대학들이나 고등교육에 이런 파급효과가 미칠지 잘 몰랐던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변 부총장은 "대교협 권고를 살펴본 후 종합 검토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논의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서울대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문·이과 교차지원안(案)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일반고 위주로 입시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간 것 같다"면서 "현재 고2 학생들이 고3이 되어서 교차 지원을 하게 되면 새로운 공부를 준비해야 하는데, 서울대가 사전에 알려주고 (입시안 개혁을) 진행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도 입시에서 의·치대 교차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직후부터 학원가와 일반고에서는 "내신은 좋지 않지만, 수능 성적이 좋은 외국어고에 유리한 입시 정책"이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2.1대1로, 작년(1.53대1)보다 높아진 것도 서울대가 의대 교차 지원을 허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부 과학고 학부모들은 "외고생들이 의대 자리를 빼앗아 가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민원을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대 변창구 교육부총장은 "문·이과 교차 지원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최근 이를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다른 대학들이나 고등교육에 이런 파급효과가 미칠지 잘 몰랐던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변 부총장은 "대교협 권고를 살펴본 후 종합 검토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논의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모차르트 효과' 확실한 근거 없는 것으로
음악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며 인지 장애도 개선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관해서는, 모차르트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성적이 향상된다는 ‘모차르트 효과’의 존재를 믿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과학지 ‘PLUS ONE’에 발표된 하버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통설에 불과하며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사뮤엘 메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음악 레슨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과거의 연구들을 다시 분석한 결과, 악기를 배우는 등 음악 레슨을 받으면 아이의 인지 발달이 촉진되어 지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나아가 동 연구팀이 취학 전 아이(만4세) 29명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에는 음악 수업을, 다른 한 쪽에는 미술 수업을 받도록 해서 6주 후에 인지, 어휘, 산수, 공간 인지 등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두 개 그룹의 성적에 현저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5명의 만 4세 아이를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듣는 그룹과 아무 것도 수강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고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정밀한 통계 분석에도 두 그룹의 성적에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이 전혀 소용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임연구자인 메프 교수는 “태고부터 음악은 인간의 독자적인 활동으로, 4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로 만든 플룻이 발굴되기도 했고 음악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악이 없는 문화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음악은 인간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의미가 있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두뇌 발달의 여부는 별개로 하고, 음악이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넓히고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음악을 타산적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음악을 즐기는’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비뉴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사뮤엘 메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음악 레슨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과거의 연구들을 다시 분석한 결과, 악기를 배우는 등 음악 레슨을 받으면 아이의 인지 발달이 촉진되어 지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나아가 동 연구팀이 취학 전 아이(만4세) 29명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에는 음악 수업을, 다른 한 쪽에는 미술 수업을 받도록 해서 6주 후에 인지, 어휘, 산수, 공간 인지 등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두 개 그룹의 성적에 현저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5명의 만 4세 아이를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듣는 그룹과 아무 것도 수강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고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정밀한 통계 분석에도 두 그룹의 성적에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이 전혀 소용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임연구자인 메프 교수는 “태고부터 음악은 인간의 독자적인 활동으로, 4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로 만든 플룻이 발굴되기도 했고 음악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악이 없는 문화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음악은 인간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의미가 있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두뇌 발달의 여부는 별개로 하고, 음악이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넓히고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음악을 타산적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음악을 즐기는’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비뉴스
올해의 사자성어는 '倒行逆施'(도행역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
교수들이 올 한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는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오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초(楚)나라의 오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초평왕에게 살해되자 오(吳)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돼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초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 내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오자서의 친구 신포서는 그런 행위를 질책하는 편지를 보냈고, 오자서는 편지를 가져온 이에게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어서(吾日暮道遠)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吾故倒行而逆施之)"고 말했다.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출현 이후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적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인사가 고집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다"며 추천 이유를 말했다.
도행역시가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의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거 회귀적인 모습을 보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교수신문은 올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除舊布新'(제구포신)을 선정한 바 있다.
육 교수는 "지금 우리의 시대풍경은 프랑스 혁명 이후의 왕정복고기와 어느 정도 닮은꼴"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초반 행보는 '유신체제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려는 억압적인 국가권력과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동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재규 인제대 법학과 교수는 "경제민주주의를 통한 복지사회의 구현이라는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공약들은 파기되고 민주주의 후퇴, 공안통치, 양극화 심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에 이어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란 뜻의 '蝸角之爭(와각지쟁)'이 22.5%(140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以假亂眞(이가난진)'이 19.4%(121명)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은 전공, 세대, 지역을 안배해 선정된 추천위원단이 사자성어 43개를 추천한 뒤, 교수신문의 필진과 명예교수가 5개를 추려내 전국의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의 '擧世皆濁(거세개탁)'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연합뉴스
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는 '倒行逆施'(도행역시)" (서울=연합뉴스) 교수들이 올 한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는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오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휘호-근원(近園) 김양동 (현)계명대 석좌교수, (전)계명대 미대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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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올 한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는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오자서가 그의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에서 유래했다.
초(楚)나라의 오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초평왕에게 살해되자 오(吳)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돼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초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 내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오자서의 친구 신포서는 그런 행위를 질책하는 편지를 보냈고, 오자서는 편지를 가져온 이에게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어서(吾日暮道遠)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吾故倒行而逆施之)"고 말했다.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출현 이후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적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인사가 고집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다"며 추천 이유를 말했다.
도행역시가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의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거 회귀적인 모습을 보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교수신문은 올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除舊布新'(제구포신)을 선정한 바 있다.
육 교수는 "지금 우리의 시대풍경은 프랑스 혁명 이후의 왕정복고기와 어느 정도 닮은꼴"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초반 행보는 '유신체제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려는 억압적인 국가권력과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동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재규 인제대 법학과 교수는 "경제민주주의를 통한 복지사회의 구현이라는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공약들은 파기되고 민주주의 후퇴, 공안통치, 양극화 심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에 이어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란 뜻의 '蝸角之爭(와각지쟁)'이 22.5%(140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以假亂眞(이가난진)'이 19.4%(121명)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은 전공, 세대, 지역을 안배해 선정된 추천위원단이 사자성어 43개를 추천한 뒤, 교수신문의 필진과 명예교수가 5개를 추려내 전국의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의 '擧世皆濁(거세개탁)'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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