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중심으로 평가” ▼
서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79.9%인 249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정원 중 지역균형선발로 752명을, 일반전형으로 1743명을 선발한다. 자연대 공대 사범대 내 13개 학과와 수의과대 음대 미대 등 3개 단과대는 신입생 전원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인문대 사회대 사범대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2002년부터 실시해온 광역모집을 축소하고 전공예약제를 도입해 학과별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균형선발은 고교별 2명 이내로 추천이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검사 성적을 함께 반영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학업 기본소양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 본부장은 “일반전형의 면접 및 구술고사처럼 사전에 정해진 공통질문을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생명과학부에 지원한 학생이 자기소개서에 ‘생물학 책을 많이 읽었다’고 썼다면 책의 내용을 물어보는 방식 등으로 기본소양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전형은 서류평가로 1.5∼3배수 이내의 1단계 선발인원을 결정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100점)와 면접 및 구술고사(100점) 성적을 합산한다.
사범대학은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성적(100점)에 면접 및 구술고사(60점)와 교직적성·인성검사(40점) 성적을 반영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모집단위별로 문항을 주고 15∼60분 내외로 답변 준비시간을 준 뒤 약 15분 간 진행된다. 단, 의예과는 수학과 과학 문항에 대해 평가하는 대신 전공적성과 인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질문에 따라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 자연계열(의과대 제외) 음대 자유전공학부 외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대 수시모집 서류평가를 위해 제출하는 ‘기타 증빙서류’는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 중에서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0개 항목까지 낼 수 있으나 이는 핵심적인 평가요소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 본부장은 “공인어학성적과 각종 자격증 등을 자기소개서에 대한 참고자료로 제출할 수 있지만 핵심 평가요소로 보긴 어렵다”면서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를 중심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활동의 평가 비중은 얼마나 될까. 백 본부장은 “핵심 평가요소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 여부”라면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교과 비중이 90%라면 비교과는 10%다.
모집단위별로 차이는 있지만 학교공부에 소홀하면서까지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교과 활동보다는 학업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대목이다.
동아일보
서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79.9%인 249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정원 중 지역균형선발로 752명을, 일반전형으로 1743명을 선발한다. 자연대 공대 사범대 내 13개 학과와 수의과대 음대 미대 등 3개 단과대는 신입생 전원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인문대 사회대 사범대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2002년부터 실시해온 광역모집을 축소하고 전공예약제를 도입해 학과별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균형선발은 고교별 2명 이내로 추천이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검사 성적을 함께 반영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학업 기본소양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 본부장은 “일반전형의 면접 및 구술고사처럼 사전에 정해진 공통질문을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생명과학부에 지원한 학생이 자기소개서에 ‘생물학 책을 많이 읽었다’고 썼다면 책의 내용을 물어보는 방식 등으로 기본소양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전형은 서류평가로 1.5∼3배수 이내의 1단계 선발인원을 결정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100점)와 면접 및 구술고사(100점) 성적을 합산한다.
사범대학은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성적(100점)에 면접 및 구술고사(60점)와 교직적성·인성검사(40점) 성적을 반영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모집단위별로 문항을 주고 15∼60분 내외로 답변 준비시간을 준 뒤 약 15분 간 진행된다. 단, 의예과는 수학과 과학 문항에 대해 평가하는 대신 전공적성과 인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질문에 따라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 자연계열(의과대 제외) 음대 자유전공학부 외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대 수시모집 서류평가를 위해 제출하는 ‘기타 증빙서류’는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 중에서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0개 항목까지 낼 수 있으나 이는 핵심적인 평가요소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 본부장은 “공인어학성적과 각종 자격증 등을 자기소개서에 대한 참고자료로 제출할 수 있지만 핵심 평가요소로 보긴 어렵다”면서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를 중심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활동의 평가 비중은 얼마나 될까. 백 본부장은 “핵심 평가요소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 여부”라면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교과 비중이 90%라면 비교과는 10%다.
모집단위별로 차이는 있지만 학교공부에 소홀하면서까지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교과 활동보다는 학업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대목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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