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물리 논제
최근 몇 년간 물리 논제의 특징은 상황을 제시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능력 평가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과 수학적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빈출 주제는 전자기 유도 현상이다. 전자기 유도는 역학적 에너지의 변화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기술하면서 기전력 크기와 전력 크기를 구하는 논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논제를 풀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
과정을 정확히 기술하고 수학적 풀이 과정을 통해 정확한 답을 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수험생들은 전자기 유도의 미분 과정을
이해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을 수식으로 모델링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역학 공식을 정리하는 연습과 비저항의 측정과
같은 과거 과학자들이 실행한 실험 과정을 보고 해석하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②화학
논제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화학1 교과의 공유분자 해석이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됐고 화학2 주제에 해당하는 반응열과
화학평형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응열 부분은 교과과정이 개정되면서 깁스 자유에너지에 의한 자발성 판단 논제는 빈출되는 주제가 됐다. 마지막
준비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연습해야 하는 것은 화학반응식의 완성과 가역반응에서의 화학적 평형 변화의 예측 과정, 그리고 자유에너지 값에 의한
자발성 판단이라 할 수 있다. 추가로 산화 환원 과정에서의 양적 관계에 대한 논제 역시 빈출되는 주제이므로 산화수 계산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③생물 논제
최근에는 항상성과 같이 생물학적 기작의 변화를 이해하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생물 논제는 제시문 자료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제시문에 주어진 내용이 어떤
상황이나 실험적 과정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지식에 대한 복습이 중요하다. 남은 시간 동안 교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자신이 약한 단원을 복습하자. 그리고 논리적인 글쓰기가 필요한 생물 논제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채점 요소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즉 자신의 글에 논제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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