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일 일요일

서울대 정시합격, 외고출신 줄고 일반고 출신 증가


2012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가운데 외국어고 출신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일반전형 1405명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 9명 등 총 1414명의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해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분포를 보면 외국어고 출신자가 10.4%로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71.9%로 0.8%포인트 증가했다.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전문계고 졸업자도 2명에서 10명으로 뛰었다.

지역별 분포는 군 지역 학생이 0.5%포인트 늘어나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학생도 3.4%포인트 늘어난 반면 광역시와 시 지역은 각각 0.8%포인트와 3.0%포인트 감소했다.
여학생 비율은 수시와 정시를 합쳐 지난해에 비해 2.4%포인트 줄어든 35.1%를 기록했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II 에서는 새터민 학생 3명이 의예과, 경영대, 공대 등에,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 6명이 사회과학계열과 음악대학 성악과 등 5개 모집단위에 합격했다.

정시모집에서 합격자를 1명 이상 낸 고등학교는 453곳으로 지난해 456곳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외국어고등학교의 지원자격과 선발방식 변화 등이 외고 합격자 감소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이달 8~10일 등록을 마쳐야 하며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 발생 시 13일과 16일, 2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게획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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