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5일 일요일

교과서·수능 기출문제 3번씩 보는 건 기본…반복 또 반복하니 1등급으로 점프!

수능 D-39
막판 역전 주인공들의영역별 10점 올리는 비법

오늘(6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인 11월 13일(목)까지 남은 기간은 39일. 39일간 수능 점수 10점 올리는 비법은 없을까. 수능 D-39 공부법을 공개한 6인은 지난해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이하 ‘모평’)보다 수능 성적이 10점 이상 오른 막판 역전극의 주인공이다.

 성적통지표
참가자 명단(이름 가나다순)
김수영(서강대 경영학과 1년)·김용재(연세대 화학과 1년)·우승현(연세대 경영학과 1년)·이유상(서강대 자연과학부 1년)·조보근(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1년)·조현승(고려대 경영학과 1년)

'평가원'식 언어에 익숙해져야
조보근씨는 지난해 9월 모평보다 총 6등급을 끌어올려 수능에서는 전 영역 1등급을 기록했다. 그는 "9월 모평을 치르면서 내가 특히 국어 문법과 문학 부분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예전에 한 번 듣기만 했던 이규환 강사의 국어 문법 강의를 반복해 들으며 문법 부분을 정리해 나갔다. 문학 부분에서는 자신의 생각대로 지문을 해석하는 버릇이 문제였다. "수능과 모평 기출문제를 모은 '마르고 닳도록'(이찬희 글) 시리즈를 통해 제 주관대로만 문제를 보는 버릇을 떨쳤어요. 후배들에겐 세 번 이상 문제집을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첫 번째에는 '왜 틀렸는지'에 집중하고 두 번째 볼 때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해요. 마지막으로는 평가원의 언어를 완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고요."

"고 3 내내 국어 3등급을 벗어난 적이 없다"는 우승현씨 역시 문학 부분에서 난항을 겪었다. 그는 "9월 모평 이후 고전문학 작품이 많이 수록된 책을 골라 줄거리를 제대로 익혀둔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고전시가·고전문학 관련 문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해 풀었다. 결국 우승현씨는 수능 국어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반면 조현승씨에겐 국어 비문학 분야가 아킬레스건이었다. 그는 9월 모평 이후 비문학 분야 지문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꼼꼼히 읽으며 선지 내용에 해당하는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 1대1 대응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7월 모의고사에서는 국어가 5등급이 나왔어요. 포기할까 생각도 했죠. 하지만 수능은 모의고사랑 독립사건이잖아요. 묵묵히 공부하면 만점에 가까워질 거라 생각했어요." 결국 조현승씨는 9월 모평과 비교해 원점수 24점이 오른 수능 성적표를 받았다.



실수 줄이려면 왜 틀렸는지 기술해 보라
김용재씨는 수능에서 9월 모평보다 표준점수 30점을 끌어올렸다. 자연계열 수험생이라 수학 성적이 특히 중요했던 그는 9월 모평 이후 매일 사설 모의고사 3~4회분을 푸는 끈기를 보였다. 이와 동시에 고교 과정에서 배운 수학 교과서를 반복 학습하며 기초 다지기 작업에도 돌입했다. "수학에서는 사소한 개념이 헷갈리면 곧장 실수로 이어지거든요. 고 1 때부터 고 3 때까지 수학 교과서를 반복해 읽고 교과서 속 문제를 거듭 풀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익혔어요."

외국어고를 다녔던 이유상씨는 고 2 10월에야 자연계열로 전과를 결심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수학 B형에 해당하는 단원을 독학으로 익혀야 했지만 9월 모평보다 수능에서 총 6등급을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그는 "'다호라기출문제집'을 통해 수능 첫해부터 기출문제를 섭렵했다"면서도 "마음이 조급하다면 지금부터 '미래로 수능 기출문제집'을 택해 5개년 기출문제만 섭렵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9월 모평이 끝나고 이유상씨는 '멘털노트'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어려웠던 문제는 왜 잘 못 풀었는지 △왜 핵심에 접근하지 못했는지 등을 모의고사 1회분 공부를 마칠 때마다 당시 제 상황과 접근법까지 소위 '멘털'(정신상태) 요소에 집중해 상세하게 적었어요. 수능 시험장에도 멘털노트만 들고 가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특히 EBS 교재가 중요한 과목
김수영씨는 영어 한 과목에서만 9월 모평보다 12점(원점수 기준) 상승한 수능 점수를 받았다. 등급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 그는 "수능 영어는 EBS 교재가 특히 중요하다"며 "39일간 10일 단위로 끊어 1회독씩 총 세 번을 반복해 읽고 남은 9일간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라"고 말했다. "1회 때는 내용에 집중해 읽고, 2회 때는 구문, 3회 때는 어휘에 집중한다면 공부가 덜 지루할 거예요."

정부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김수영씨는 "수능은 까봐야 아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어렵게 공부해서 손해 볼 건 없잖아요. 특히 빈칸 추론 문제는 심화 문제에 익숙해져야 해요." 김수영씨가 택했던 문제집은 '이젠 고난도 빈칸정복'(노잉)이었다. 조보근씨 역시 빈칸추론 심화 문제가 실린 '이-솔루션'(오르비북스)을 풀었다.

외국어고 재학생으로 영어만큼은 항상 만점을 유지했던 우승현씨도 "10월이 되면 수시에 합격한 친구도 있어 마인드컨트롤이 어려울 시기"라고 말했다. "저도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라 평정심 유지가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하루 공부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등 자신과의 약속을 많이 만들고, 그를 지키려 노력했더니 저도 모르는 새 공부에만 집중하게 됐어요. 자신과의 약속을 하루하루 지켜나가다 보면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조선닷컴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꿀 바른 알파벳 맛의 기억 … 유대인에겐 공부가 달다?

자기주도학습의 심리학
노벨상 22% 차지한 유대인들
미래 설계하는 능력 키우기 집중
지난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 12명 중 절반인 6명이 유대계다. 노벨상에서 유대계의 강세는 지난해뿐이 아니다. 유대계는 전 세계 인구의 0.2%(약 1300만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까지 노벨상 수상자의 22%(195명)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의 비결로 유대인의 교육법을 꼽는 학자가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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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교사가 꿀로 알파벳을 써 아이들에게 핥게 한다. 배우는 게 재미있다고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학교에 등교한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도서관에서 그날 읽을 책 3권을 대출하는 것인데, 학기말이면 독서카드를 부모에게 전달한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끊임 없는 대화는 가장 독특한 교육법이다. 식사 때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녀의 토론이 일상화돼 있다. 원하는 물건을 사주지 않을 때도 끈질기게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유대인들은 ▶학습 내용보다 학습 자체를 좋아하게 하고 ▶아이의 관심을 알고 잠재력을 키워주는 길을 모색하며 ▶토론을 통해 머리를 쓰게 교육하고 있다. 국내에 ‘자기주도학습’이란 용어를 소개한 송인섭(교육심리학)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한국 부모들은 ‘학원 가라, 커서 의사 돼라’고 지시하지만 유대인들은 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능력을 키워주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교육업체 진학사가 주최한 학부모 특강에서 송 교수는 “과거엔 성적 1, 2점 차이로 개인의 미래가 결정됐지만 지금은 창의적 리더가 성공하는 시대가 됐다”며 “부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 사회의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의 욕심이 앞서면 아이가 자생력을 기를 수 없다”며 “앞으로는 대학 입시에서도 왜 해당 학과를 가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살피고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초·중·고생은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으면서 그곳 숙제를 하기 바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서울지역 고2 학생 1165명의 중1~고2 내신 성적을 추적한 결과 4년 이상 과외·선행학습을 계속한 학생이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효과가 떨어져 전혀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간에는 성적 역전 현상도 관찰됐다. 송 교수는 “입시 부담감이 늘어나면 자기주도적 학습 의지도 강해지는데 선행과외 집단은 의존적인 학습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진학사가 고1 때 성적 중·하위권이었다가 고3 때 상위권으로 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을 제외하고 스스로 공부한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이었다는 응답이 87%에 달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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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는 자녀가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한다. 우선 한국 부모들은 잔소리를 많이 하는데, ‘너처럼 공부하는 애는 없어’라며 남과 비교하거나 습관적으로 ‘너 또 학교에서 말썽 피웠지’ 같은 말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아빠 월급의 3분의 2를 네 학원비로 쓰느라 엄마 옷도 세탁소에 못 맡긴다’고 말하면 아이는 학원에 가서 딴 생각만 하게 된다”고 했다.

그렇다고 내버려 둬선 절대 안 된다. 학습 행동의 출발점을 아이가 갖도록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TV를 보는 아이에게 “들어가 공부하라”고 하는 대신 “뭐 할 일 없니?”처럼 스스로 시작하게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 학원에 안 다녀야 하는 게 아니라 그에 의존해 끌려다녀선 학습 효과가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부모가 ‘지시’에서 ‘지원’으로 자세를 바꾼 다음에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 방안을 적용해 볼 수 있다. 송 교수는 학원 공부에만 매달리던 학생,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학생 등 서울지역 중2 학생 6명을 대상으로 2년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습 동기를 찾게 하고 ▶수업내용 정리 등 공부법을 알려주며 ▶셀프 학습 다이어리를 통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특성과 무관하게 성적 향상 효과가 났고 아이들의 자기주도능력도 공통적으로 향상됐다.

중앙일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선 아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부모가 관찰하는 게 우선이다. 아이에 대해 파악한 뒤 마음에 둔 장래 희망이 있는지, 그걸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대화를 나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포기하기 쉬운데 나무라는 대신 쉬운 과제를 완수하며 성공의 맛을 느낄 기회를 준다. 송 교수는 “산만한 학생은 공부 양을 늘리기보다 학습의 우선 순위를 스스로 정하게 한 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끝낼 때까지만 책상에 앉아 있도록 하면 점차 달라진 모습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성균관대 영어수학 경시대회 11월 16일 열려

성균관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28회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가 11월 16일(일) 열린다. 2000년 6월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영어, 수학 재능이 뛰어난 최상위권 학생들이 응시해왔다. 영어는 초3∼고2, 수학은 초1∼고2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어는 초등학교 1, 2학년이 3학년으로 응시할 수 있다.

대회 원서접수 마감일은 3일(금)이며 전국 하늘교육 영재교육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edusky.c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성적은 12월 4일 발표되고 응시학년별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10명, 동상 20명, 장려상(성적 상위 15% 나머지 인원)을 시상한다. 02-761-3200
동아일보

지방·일반高 학생들, 서울大 입학門 넓어진다

[2017학년도부터 정원의 25%까지 지역균형으로 선발]
내신 우수자 뽑는 '지역균형', 최근 줄였다가 다시 늘리기로
성낙인 총장 "서울대 역할은 잠재력 가진 지역 인재 발굴"
내년 3월, 전형별 인원 확정
조선일보
지방 학생 및 일반고 학생들의 서울대 입학 문이 넓어질 전망이다. 지금 고교 1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부터다.

서울대는 정원을 계속 줄여왔던 지역균형선발전형 인원을 2017학년도 전형부터 다시 늘려나가기로 했다.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교과 성적이 좋은 일반고 및 지방 고교 학생에게 유리한 지역균형전형을 3년 안에 입학 정원의 25% 수준까지 늘리고 이를 모집하는 단과대도 자유전공학부 등 지금보다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부터 지역균형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에 비해 100명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2005년 처음 도입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모집 정원의 20% 내외를 교과 성적 우수자로 뽑는 제도다. 한 학교당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내신이 중시되는 만큼 일반고나 지방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다. 지역균형 선발 제도는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선발된 학생들의 수학(修學) 능력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는 그러나 '일반전형 인원을 늘려달라'는 각 단과대의 요구를 반영해 2014학년도 이후 지역균형전형 인원을 축소해왔다. 지역균형전형 비율은 2014학년도 전체 정원의 24.6%(779명)에서 2015학년도 22.1%(692명), 2016학년도 21.7%(681명)로 줄어든다. 반면 정시 모집 비율은 같은 기간 17.4%( 552명), 24.6%(771명), 24.4%(766명)로 늘어난다. 지역균형전형 인원이 매년 줄면서 서울대 입시가 특목고 출신에게만 유리하게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권오현 입학본부장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역균형전형 선발 비율을 재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특수교육 대상자, 저소득층 등 기회균형 선발 특별전형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침도 함께 검토 중이다. 서울대는 기존 입시안을 급격히 변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내년 3월까지 전형별 구체적 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낙인 총장 〈사진〉은 1일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런 입시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서울대의 역할"이라며 "숨어있는 보석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서울대·KAIST 공대생 20% 의대·로스쿨 가려고 자퇴

서울대와 KAIST의 이공계 학생들이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의·약학, 법학 계열로 진로를 바꾸기 위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1~2013년 서울대 공대·자연대의 학업 중도 포기자 275명 중 55명(20.0%)이 나중에 의약 계열로 재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KAIST는 같은 기간 중도 포기자 496명 중 72명(7.7%)이 의대와 약대로 진학했다.
조선일보

나누리국제학교 글로벌 시대 '문화다양성' 이해하는 우수 인재양성에 앞장 서겠다.

나누리국제학교 최영윤 이사장 인터뷰 



한국경제

  "영어는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목표입니다"

나누리국제학교(NIS)의 최영윤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는 영어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물론 건전한 교육환경이 나누리국제학교의 최대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소재 국제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이 설립한 나누리국제학교는 최근 각종 경시대회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휩쓸며 최고 명문의 국제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의 꿈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참교육이라고 강조하는 최영윤 이사장을 만나 그가 나누리국제학교에 담고자 하는 교육철학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나누리국제학교(NIS)에 대해 소개해 달라.

나누리국제학교는 필리핀 카가얀 데 오로(Cagayan de Oro)에 위치한 국제학교다. 국제학교 승인기구인 이어코스(EARCOS)가 인증한 7개의 필리핀 소재 국제학교 가운데 하나로 유일하게 한국인이 설립해 운영하는 곳이다. 각종 경시대회는 물론 교육과정이나 운영 등에서 대통령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명문학교다.

○ 영어연수를 위한 어학원, 홈스테이 등 프로그램은 많다. 어떤 점이 다른가?

나누리국제학교는 미국, 유럽은 물론 한국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TOEFL, TOEIC, IELTS센터 및 ESL(영어집중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에 거주하는 해외 교포 자녀들의 경우 학교에서 영어는 물론 한글과 한국문화까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학교를 많이 찾고 있다.

○ 교육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나누리국제학교는 미국 표준화된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어 미국 교과과정과 연계가 가능하다. 교재 선택에도 높은 기준을 적용해 엄선하고 있다. 석박사 학위를 소유한 교수진의 지도아래 ESL 과정과 초중고 정규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미국과 필리핀에서 캠프 형태로 진행되는 ESL과정은 개인 맞춤형 영어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추세에 맞춰 중국어, 일본어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암기, 쓰기, 읽기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골프, 수영, 승마, 테니스, 음악, 미술 등 예체능 집중교육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MVP(Mission, Vision, Passion)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주말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나누리국제학교 학생들은 주말에 사회봉사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무료급식, 의료봉사, 음악선물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수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 같은 봉사활동과 그룹지도를 통해 덕성을 갖춘 미래의 감성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 해양캠프, 스쿠버다이빙, 레프팅, 농구, 축구, 짚라인, 동굴탐험, 암벽등반, 파인애플 농장견학 등도 건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이다.

○ 나누리국제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환경은 어떤가?

교내에 남녀 학생을 위한 생활관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생활관에는 한국인 지도교사를 배치돼 있고 다양한 악기를 배치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자유로운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담실과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료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유지에도 신경쓰고 있다. 또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 한식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회에 맞춰 일식, 중식, 양식, 멕시칸, 이태리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매끼 식사마다 열대과일과 유기농 재료를 식단에 포함시켜 비만, 아토피, 특이체질에 대한 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 나누리국제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목표는 어떤 것인가?

학생들에게 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실천하는 참교육이 우리 학교의 교육 이념이자 목표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는 물론 이에 필요한 인성과 마음가짐까지 지닌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어렵고 불가능한 살아있는 영어교육과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할 지성과 인성을 건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한국인이 설립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경닷컴

국외 유학, 어떻게 준비하나?

최근 국외 유학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조기 유학과 학·석사과정 등 목적별로 다양화하고 있다. 또 미국 유학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유럽과 호주, 동남아 등 유학 대상 국가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유학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1년 정도 정보수집과 입학시험 대비 등의 준비기간을 가져야 한다. 봄과 가을에 많이 열리는 유학박람회를 방문해 관심 있는 학교나 기관을 정해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국외 유학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지 조기 유학과 학·석사과정 등 목적별, 시기별 유학 준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조기 유학

미국과 영국의 대부분 사립학교는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따라서 입학 학교 선정과 지원은 1년 전에 마쳐야 한다. 특히 영국 학교에서는 준비된 학생은 미리 입학을 지원하고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자칫 늦어지면 지원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학원 등을 활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2~3개의 학교를 정해 지원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서류 지원 시 2~3년 내의 생활기록부는 물론 동아리 활동이나 미술, 음악,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기록을 자세히 증명하는 것이 좋다.

외국 유명 사립학교 대부분은 11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학교 자체 입학시험 및 인터뷰를 진행한다. 시험 과목은 영어, 수학, 지능테스트를 기본으로 한다. 시험은 현지에서 보는 것이 원칙이나 국제 학생의 경우 유학원에서 담당자의 감독하에 치르는 경우도 있다. 인터뷰 또한 유선 또는 화상채팅으로 국내에서 대신 볼 수 있다. 시험과 인터뷰 결과는 최소 4주 후에 발표한다. 합격한 학교가 있다면 최종 입학 여부를 결정해 학교에 알리고 혹시 모두 불합격했다면 추가 입학 지원이 가능한 다른 학교를 서둘러 알아보고 지원하면 된다.

합격이 결정된 후에는 9월 학기 전까지 입학서류(Joining Package)를 작성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입학서류는 학교에 전반적인 정보를 등록하는 것에서부터 메디컬 서류 (Medical Document), 부모 및 보호자(Guardian) 동의서, 과목 및 예체능 수업 선택 등이 포함돼 있다.

◇학·석사과정

미국과 영국의 대학교 학·석사과정도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따라서 1년 전부터 준비하되, 본인의 유학 목적에 맞으면서 입학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목표 학교를 정했다면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를 꼼꼼히 살펴본다. 공인영어성적 확인은 기본이다. 필요한 영어성적 기준은 학교와 전공, 학·석사과정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홈페이지나 입학처를 통해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대학 학사, 석사 과정의 서류 접수는 대개 연말까지다.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기본 서류로는 학업계획서와 학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등이 있다. 합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학업계획표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 명문대학은 지원 시스템이 '선착순 심사(Rolling Based System)'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 접수는 될 수 있으면 빨리할수록 유리하다.

입학 결과는 접수하고 6주 후부터 알 수 있다. 영국의 경우 합격, 불합격이 비조건부합격(Unconditional offer)과 조건부합격(conditional offer)으로 나뉜다. 비조건부합격은 입학을 허가한다는 최종 합격통지로 지정된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한 경우에 주어진다. 조건부합격은 영어성적 점수가 충족될 경우 입학을 허가하겠다는 것으로 일단은 기본 지원서류에 대한 합격을 의미하므로 추후 영어성적을 제출하면 최종합격으로 인정된다. 결과에 따라 최종 입학과 추가 지원을 결정하면 된다.

합격 후에는 유학 전까지 집, 통신, 신용카드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학교 내 동아리나 커뮤니티, 지역 명소 등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하다.

제6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최소한 1년 전부터 자진이 가고자 하는 국가의 유학박람회와 대사관 등을 찾아 국가, 지역별로 어떤 대학과 전공이 있는지, 학비나 물가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