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제주국제학교 NLCS Jeju, 2017년 진학 성적표도 '우수'

올해 졸업생 중 상당수가 해외 명문대 합격 오퍼 받아
제주국제학교 ‘NLCS Jeju’가 2017학년도 졸업생들의 우수한 진학 성적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2017학년도 졸업생 88명 가운데 일부는 프린스톤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미시건 대학교 등의 조기전형에서 합격 소식을 받았다. 7명의 학생들은 영국 옥스브리지 대학교에 각각 다른 전공 과목으로 합격하였으며 런던 대학교에서도 현재까지 14명 학생들이 합격 오퍼를 받은 상태다.
고무적인 것은 전년 졸업생보다 더 다양한 국가의 대학에 지원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점이다. 캐나다와 홍콩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며 특히 홍콩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44명으로 2016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최초로 독일에 있는 대학에 지원한 예도 있었다.

NLCS Jeju의 교육성과는 졸업생들의 뛰어난 IB 시험 성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졸업생들의 IB 시험 평균성적은 38점으로, 세계 평균인 30.1점을 훨씬 웃도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 가운데 43%의 학생이 평균 4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했으며 89%의 학생이 2개 국어로 IB성적을 취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우수한 교육제도뿐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학지원 제도 역시 이곳의 입시성과에 기여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12학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학준비를 시작하며 학생들은 ‘Sixth Form’ 과정 시작 전 도서관에서 다양한 자료를 접하고 여러 가지 선택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학생 별로 진학 담당자가 배치되어 지원할 대학의 목록을 작성하고 장점 및 개선점, 관심사항 등을 토대로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격년으로 영국과 미국을 방문해 진학 희망하는 캠퍼스를 탐방하고 세계 유수의 교육 기관에 재직하는 교직원, 학생, 교수들과의 면담 기회를 갖는다.
진학지도팀 김보영 교사는 “본교 학생들이 더 다양한 국가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진학지도팀은 최고의 서포트를 하고 있다”며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미리 트레이닝 시키는 것은 물론 학과 공부 이외에 개인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NLCS Jeju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로 2011년 제주에 개교했다. 그 동안 예일, 스탠퍼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런던 정치경제대 등 영미권 일류대학에 합격생을 대거 배출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주국제학교 입학생을 위한 NLCS Jeju의 2017-18 학년도 서울입학설명회는 내달 1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되며, 이어 24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제주캠퍼스투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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