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3월 14일은 국내에선 연인 간 사탕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수학계에서는 '파이(π·원주율) 데이'로 불립니다. 원주율은 원둘레와 지름의 비를 뜻하는데, 그 값은 3.1415926…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소수입니다. 이를 기념해 미국 대학의 수학 동아리에서 3월 14일 1시 59분에 파이를 먹는 등 행사를 열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최근엔 파이 외에도 파인애플(Pineapple), 피자(Pizza) 등 이름에 파이(pi)가 들어간 음식을 나눠먹고, 3.14마일(약 5㎞) 달리기 대회를 여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원주율을 π로 표시하는 이유는 그리스어로 '둘레'를 뜻하는 단어 'περιμετροζ'에서 따온 것입니다. π는 언제부터 사용됐는지 확실치 않으나, 18세기 스위스의 수학자인 오일러(1707~1783)가 1748년 자신의 책에 쓴 이후로 다른 학자들도 이 표현을 따랐다고 합니다. 원주율이 끝없이 이어지는 무리수임을 밝힌 것은 1767년 스위스 출신 독일의 수학자 람베르트(1728~1777)입니다.
원주율을 π로 표시하는 이유는 그리스어로 '둘레'를 뜻하는 단어 'περιμετροζ'에서 따온 것입니다. π는 언제부터 사용됐는지 확실치 않으나, 18세기 스위스의 수학자인 오일러(1707~1783)가 1748년 자신의 책에 쓴 이후로 다른 학자들도 이 표현을 따랐다고 합니다. 원주율이 끝없이 이어지는 무리수임을 밝힌 것은 1767년 스위스 출신 독일의 수학자 람베르트(1728~177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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