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특목고 출신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675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I 6명 등 모두 681명의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2배수,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3배수 등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교과 30, 교과외 10), 수능 30, 논술(또는 면접 및 구술) 30 등 비율로 반영해 선발했다.|
서울대 측은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I는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종합적인 선발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포함한 2013학년도 전체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분포는 일반고 출신자가 69.9%로 지난해 71.9%에 비해 2%p 감소했다.
반면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자는 2%p 증가했다.
과학고는 지난해 10.4%에서 11.6%로 1.2%p 증가했고 외국어고와 예술고는 각각 10.8%와 5.3%로 지난해보다 0.4%p 증가했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36%, 광역시 22.7%, 시 34.4%, 군 6.9% 등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3%p 증가한 38.1%를 기록했다.
또 고교생 합격자는 전체의 78.8%, 재수생은 12.3%, 삼수 이상은 2.6% 등이었다.
합격자는 오는 5일부터 8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12일, 15일, 2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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