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대감에 부풀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수많은 서류로 막막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해외 유학 준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목표에 맞는 목적지를 정하고, 이에 필요한 사항들을 잘 챙겨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커리어를 세우는 것이다. ETS와 함께 국가별 유학 특징과 준비사항에 대해 짚어봤다.
[미국]
누구나 한 번쯤 뉴욕 마천루 사이로 걸어서 출근하고,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즐기는 달콤한 휴식을 꿈꿔본 적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결합해 진정한 ‘글로벌 사회’로의 유학을 원한다면 미국이 적격. 특히 학문적인 환경에서 사용되는 영어 실력 평가를 위해 토플 시험은 필수다. 토플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영어 시험으로, 국내에서는 인터넷 방식으로 진행되는 TOEFL iBT® 시험으로 대학 수준의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ETS가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온라인 강좌(MOOC) 프로그램은 영역별 유용한 팁과 개별 피드백 등 수강생 맞춤형 강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미국 대학으로의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SAT를, 석박사 학위를 생각하고 있다면 GRE®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캐나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하고, 졸업 후 3년간 취업 비자를 지원받아 경력까지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활한 자연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면 더욱 안성맞춤이다. 어학 성적의 경우, 미국과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대학과 프로그램에서 토플 점수를 요구한다. 북미 지역의 경우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필수로 요구하므로 이 점도 잊지 말고 준비토록 하자.
[호주]
최근 몇년간 호주 내 한인 인구가 급증했는데, 2016년 한국인 유학생 수가 3만여명에 이른다. 이는 호주 정부가 2011년부터 공부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학생 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고, 유학 중 아르바이트 활동을 허용하는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호주 유학 준비생들이 아이엘츠(IELTS)를 준비했지만, 최근 호주의 모든 대학에서 토플을 허용하며 토플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늘고 있다.
토플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TOEFL Go Anywhere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플은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130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1만개 이상의 단과 대학, 종합 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 널리 채택 받고 있다. 토플 시험의 구성을 이해하면 유학의 꿈을 향해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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