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9일 일요일

우리 자녀에게 적합한 공부방법은?"

자기 주도 학습 성격별 행동별 특성 파악해야 

자기주도 학습이 트렌드가 되면서 우선적으로 자녀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 각기 다른 학습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성경 유형 검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DISC의 경우 성격을 주도형(D),  사교형(I), 안정형(S), 신중형(C) 등으로 나뉘어 있다.
주도형의 특징은 리더십이 있고 도전적이며 모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녀가 관심을 둔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모델을 제시하고 성공의 결과를 확인케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링컨 대통령과 같은 인물전을 읽게 하는 게 좋다.
사교형은 낙천적이고 사교적이며 본인의 선호도가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 훗날 자신이 미래상이 어떻게 그려질지 상상하게 된다. 예체능 혹은 화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하며 공부 잘하는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다.
안전형은 차분하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낮은 목표를 제시해주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보단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게 좋다. 신중형은 완벽주의형이고 분석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시를 피하고 논리적으로 공부할 이유와 가치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며 언제나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심리 유형별 행동 특성에 따른 공부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우선 행동형은 공부를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앉아서 이루어지는 방식의 학교 수업을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상황판단을 잘하며 순발력이 뛰어나며 대인관계가 좋고 의리가 있기 때문에 몸으로 체험하는 공부를 통해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어야 한다.
규법형은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계획적으로 생활하며 부모의 의견도 잘 따른다. 흔히 말하는 모범생형이라 공부하는데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강할 경우 지나치게 자기 기준을 높게 세우거나 계획을 빡빡하게 세우기 때문에 부모들은 너무 옥죄지 않은채 격려해주는게 좋다. 틀에 박힌 공부만 하기 쉽기 때문에 발상 전환에 도움이 되는 칼럼 혹은 저서물들을 읽어보게 하면 좋다.
탐구형은 머릿속이 호기심 천국이기 때문에 알고 싶은게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뚜렷하며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경험이 두드러져 오타쿠 속성이 강한 편이다. 공부할지 안할지도 스스로 정하기 때문에 흥미 없는 분야에서도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은 감상에 잘 빠지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심성이 곱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만큼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이런 학생들은 자신의 꿈은 큰데 당장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되면 절망한다. 따라서 성적의 오름차순 내림차순에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또한 감성이 강해 감정기복이 크기 때문에 부모가 평정심을 찾도록 적절한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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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 각기 다른 학습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애틀랜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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