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비행기와 비행술이 발달한 덕분이에요. 그렇다면 인류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미국의 오빌과 윌버 라이트 형제랍니다.
- ▲ 1903년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예요. /Corbis/토픽이미지
윌버와 오빌은 낮에는 자전거를 수리하고, 밤에는 책과 신문을 읽으며 비행기에 대해 공부하였어요. 비행기에 대한 책을 읽고자 독일어까지 익힐 정도였지요. 그 무렵 세상에는 갖가지 비행기구가 등장하였지만, 시험 비행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아요. 대부분 사람은 '인간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고요. 그러나 이런 상황도 윌버와 오빌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어요. 두 사람은 많은 돈과 시간, 열정을 비행기 연구에 쏟아부었습니다. 사람들은 형제가 허황한 꿈에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며 쑥덕거렸어요.
- ▲ 라이트 형제가 만든 동력 비행기 ‘플라이어호’.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연구하며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허황한 꿈을 꾼다며 손가락질받기도 했어요. 또 시험 비행을 하던 매 순간은 목숨이 왔다 갔다 하였고요.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마침내 인류에게 '하늘의 시대'를 열어주었답니다.
[1분 상식] 인류가 처음 우주에 나간 것은 언제일까요?
인류가 처음으로 우주에 인공 비행체를 띄운 것은 1957년이에요. 구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였지요. 그로부터 한 달 뒤에는 ‘라이카’라는 개를 태운 스푸트니크 2호를 띄웠고요.
사람이 우주에 처음 나간 것은 1961년입니다. 구소련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29분 만에 지구 상공을 일주하며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하였지요. 이후 1969년 7월에는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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