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1일 수요일

이화여자대학교 이공계 13개 분야 17개 유망 전공



수학전공

조선일보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간한 '미래고용보고서'는 향후 수학전공이 41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학전공은 최근 BK과제 평가에서도 전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자랑하며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커리큘럼도 순수 수학 분야와 응용 수학 분야가 균형 잡히도록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선택과 진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교육기관은 물론 연구소, 금융 및 보험기관, 전산 관련 업체, 정보통신 분야 등으로 진출하는 추세다.

화학·나노과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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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연과학과 첨단산업 발전은 화학에 의한 신물질 개발, 나노과학에 의한 원자·분자 수준에서의 물질 특성 이해에 따라 좌우되는 추세다. 화학·나노과학전공 학생은 전공 기초과정을 거쳐 세부 전공인 물리화학, 유기화학, 나노소재화학, 무기화학 등을 택해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심각한 환경 문제와 대체에너지 개발 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인력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영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생명공학전공·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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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5주년을 맞은 생명과학전공은 규모 및 교육·연구에서 국내 최고 생명과학전공 중 하나로 꼽힌다. 실험동물유전체연구센터와 세포분석기, 질량분석기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동물질병모델 연구소인 미국 잭슨랩(JAX)과 '이화-잭슨랩 암면역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해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887년에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 보구여관(保救女館)으로 설립된 의과대학은 오는 2018년 서울 마곡지구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새 병원과 새 의과대학 건물 완공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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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학의 특수성을 살려 전자공학 분야 중 여성 친화도가 높고 국내 산업에 기반한 미래 통신 및 네트워크 시스템, 영상 및 신호처리, 반도체 소자 및 회로설계, 바이오전자 등 분야를 핵심 분야를 선정해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 학생을 동일한 지도 교수가 4년간 지도하며 학업은 물론 진로, 적성, 학교생활, 교외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전공교과목별로도 튜터링 제도를 통해 학과 선배가 5명 내외의 후배를 지도해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와 학업 향상을 돕고 있다.

환경공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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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전공은 국제 수준의 공학교육 품질보증제라 불리는 '한국공학교육인증(ABEEK)'을 받아 이 과정을 이수하면 주요 대기업 취업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환경기사(수질, 대기, 폐기물 등) 자격증 취득에 유리한 과목 위주로 들을 수 있고, 교직 과목을 이수하는 학생에게는 환경중등교사 자격증도 부여된다. 환경 업무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행정과 관련 있어 타 전공에 비해 공무원이나 공기업, 국공립 환경연구소 진출 비율이 높다.

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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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국내 최초의 4년제 약학대학으로 설립된 약학과는 최근 전국 35개 약대 중 유일하게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인 교육부 CK-II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약학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BK21플러스사업 및 보건복지부 제약산업특성화사업에도 선정돼 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신약 개발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약대 최초로 MRI를 보유, 뇌 영상과 뇌 부위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지역약국, 병원약국, 제약회사와 제휴를 통해 실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임상약학교육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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