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초중생, 1학기 마치고 가장 흥미 느낀 과목은 '수학'


올해 1학기를 마친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낀 과목은 ‘수학’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교육출판업체 천재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초중생 5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학기를 마치고 흥미를 갖게 된 과목으로 수학을 꼽은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과학 21.0%, 영어 17.8%, 사회 12.9% 순이었다.

고학년일수록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 많았다. 설문에서 수학이라고 답한 초등생 중에서 6학년생 비율이 27.6%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가운데는 3학년생 비율이 46.4%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고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됐다”며 “교육 방식을 재밌게 바뀌면서 수학도 ‘기피 과목’이란 딱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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