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와 자사고,일반고 등 어떤 유형의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향후 대입에 유리할까. 최근 교육부에서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자사고 등에서 자기소개서 기입 내용이 개정되는 등
고입정책이 변화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마다 바뀌는 대입 정책때문에 고교 입시부터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14일 입시학원가는 고교
진학부터 대입까지 전체적인 밑그림을 미리 그려보는 것이 고교 선택에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논술은 자사고·학생부는 일반고 유리
2015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보면 수시 모집 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학생부 중심 전형은 전년 대비 7만6750명이 늘었고, 논술전형은 2630명이 줄었다. 이 수치만 본다면 교과 성적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일반고 선택이 수시에서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고려대,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없고, 비교과 또는 면접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비교적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적어도 2개영역 이상에서 2등급 선을 유지해야 한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학생부 전형의 강세는 분명한만큼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무조건 그렇지는 않다는 의미다.
논술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이 줄은데다 상위권 대학들에서도 지난해보다 10~50% 가까이 선발인원을 줄여 그 감소 폭이 큰 편이다. 논술전형에서 높은 수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던 우선선발까지 폐지돼 비교적 내신은 불리하고 수능은 유리한 자사고 학생들에게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불리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선선발 폐지로 수능최저기준은 전년도 우선선발 기준보다는 낮고 일반선발보다는 높아졌다는 점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선선발 인원이 일반선발 인원에 통합되면서 전체적인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수능최저기준은 전년도 일반선발보다 강화돼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2015년 대입전형을 보면 최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은 자사고,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일반고가 유리한 양극화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도 특목고·자사고 입시, 중3 성적이 좌우
2015학년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의 변화 폭이 크다. 중 3 성적 비중이 커진 반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분량은 줄었다. 2015학년도 특목고 등의 입시에서 중학교 1, 2학년 내신성적은 절대평가제에 따른 학업성취제 평가로, 3학년은 상대평가에 의한 내신 9등급제가 반영된다.
지금까지 특목고 입시는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경우 2,3학년 영어 내신이 9등급제로 반영됐고, 과학고는 수학 및 과학 교과 성적, 자사고는 주요 과목 교과 성적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2015학년도, 즉 올해 중3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시 중 1,2학년 성적 반영은 동일하나 중 3 내신이 9급등제 반영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되면 상대평가 방식인 3학년 교과 성적이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게 돼 중3 내신 부담과 석차 경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경감 또는 분량 감소됐다 하더라도 반영 요소로 존재하는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은 그대로 일 것이라고 이투스청솔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적했다.
■논술은 자사고·학생부는 일반고 유리
2015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보면 수시 모집 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학생부 중심 전형은 전년 대비 7만6750명이 늘었고, 논술전형은 2630명이 줄었다. 이 수치만 본다면 교과 성적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일반고 선택이 수시에서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고려대,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없고, 비교과 또는 면접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비교적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적어도 2개영역 이상에서 2등급 선을 유지해야 한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학생부 전형의 강세는 분명한만큼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무조건 그렇지는 않다는 의미다.
논술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이 줄은데다 상위권 대학들에서도 지난해보다 10~50% 가까이 선발인원을 줄여 그 감소 폭이 큰 편이다. 논술전형에서 높은 수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던 우선선발까지 폐지돼 비교적 내신은 불리하고 수능은 유리한 자사고 학생들에게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불리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선선발 폐지로 수능최저기준은 전년도 우선선발 기준보다는 낮고 일반선발보다는 높아졌다는 점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선선발 인원이 일반선발 인원에 통합되면서 전체적인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수능최저기준은 전년도 일반선발보다 강화돼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2015년 대입전형을 보면 최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은 자사고,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일반고가 유리한 양극화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도 특목고·자사고 입시, 중3 성적이 좌우
2015학년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의 변화 폭이 크다. 중 3 성적 비중이 커진 반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분량은 줄었다. 2015학년도 특목고 등의 입시에서 중학교 1, 2학년 내신성적은 절대평가제에 따른 학업성취제 평가로, 3학년은 상대평가에 의한 내신 9등급제가 반영된다.
지금까지 특목고 입시는 외고와 국제고 입시의 경우 2,3학년 영어 내신이 9등급제로 반영됐고, 과학고는 수학 및 과학 교과 성적, 자사고는 주요 과목 교과 성적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2015학년도, 즉 올해 중3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시 중 1,2학년 성적 반영은 동일하나 중 3 내신이 9급등제 반영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되면 상대평가 방식인 3학년 교과 성적이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게 돼 중3 내신 부담과 석차 경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경감 또는 분량 감소됐다 하더라도 반영 요소로 존재하는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은 그대로 일 것이라고 이투스청솔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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