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성적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라…11학년 11월 체크리스트[


11학년들에게는 1년 위인 12학년생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 때다. 이제까지 짧게는 3년 길게는 11년간 갈고 닦았던 내공이 실현되는 중요한 1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떨리는 순간을 맞은 11학년을 위해서 11월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학부모들도 알아야 할 것이 있다.

11학년에게는 1년도 남지 않았다. 대학입학 지원서도 써야 하고 곧 11학년의 중간점에 선다. 이제 대입이 당면한 상황이다.

▶학력 증진이 우선이다

11학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성적이다. 지원서를 쓰다 보면 11학년 성적이 가장 중요한지 알게된다. 수업시간에 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그래서 기말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담당 교사와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해라. 지금은 학업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시점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내년 입학 원서를 쓸때 지금 열심히 공부한 것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개인 응시 계획을 세워라

대입 표준시험 계획을 세울때다. ACT와 SAT 샘플 테스트를 보고 어떤 시험이 나에게 맞는지 결정하라. 샘플 테스트는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구하면 된다. 또한 11학년이 끝나기 전에 ACT나 SAT를 최소한 한번은 응시해라. 또한 SAT 서브젝트 테스트(학과목 시험)도 감안하라. 어떤 시험이 적성에 맞는지 교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라. 각각 지원자는 자신만의 개별 플랜이 있어야 한다. 친한 베스트 프렌드의 플랜은 자신의 플랜이 아니다. 절대 친구따라 강남가지 마라.

▶테스트 준비를 꼭 해라

연습을 하면 성과가 좋게 마련이다. 시험 준비과정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안좋다. 왜냐하면 성적표에 나오는 성과도 매우 중요하다. 테스트 준비한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면 성적이 좋게 나오기 어렵다. 과외활동과 기타 활동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참가하고 리더가 되라

이제까지 해온 여러 가지 활동도 아직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시간을 쓰는 것은 영혼을 살찌우고 이력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리더십 포지션도 잊지마라.

▶이력서 초안을 만들라

이력서에는 특별활동 수상기록 업적 여름학교 프로그램 참가경력 취미활동이 들어가야 한다. 복사본을 만들어서 교사나 카운슬러와 상의하라. 나중에 인터뷰할 때 갖고 가야 한다. 인턴십과 일한 기록도 초안에 넣어야 한다. 이력서는 대학지원서를 쓸때를 위해서 계속 업데이트하라.

▶대학 찾기를 시작하라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기 시작하라. 여기에는 전공 시설 사이즈 경쟁정도 소재지 학비 과외활동 상담 주거시설과 기타 자신이 원하는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대학 웹사이트에 나온 자료와 가이드북 브로셔가 좋은 소스가 된다. 아울러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공식 투어를 따라 다녀보라. 상당수 대학이 지역별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물론 지원 가능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학 웹사이트에서 찾아보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대입 과정에서 지원자는 중요한 인물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인물은 교사 상담자 코치 등을 말한다. 이들과 어떤 관계인지 생각해보고 관계의 정도를 올려보자. 대학 지원서에 하나 혹은 두개의 추천서를 교사들로부터 받아야 한다. 이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지 확인해 봐라. 교실에서 남을 배려하고 겸손한 클래스 메이트인지도 생각해보라. 훌륭한 시민인지도 따져보라. 지금은 관계개선을 하기에는 늦지 않은 때다.

▶카운슬러를 파악하라

이번 겨울에 학교 카운슬러와 미팅을 가져라. 물론 빈손으로는 안된다. 목표 대학과 질문내용을 가지고 만나도록 준비하라. 학교가 갖고 있는 입학 프로세싱 과정을 물어봐라. 성적표와 레주메도 함께 리뷰하고 혹시라도 카운슬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라. 그리고 입학사정과정에서 카운슬러가 가장 가까운 우군이 되도록 하라.

▶과도한 광고나 정보에 현혹되지 마라

지원자는 누구나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것을 찾아라.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무의미한 정보나 랭킹을 무시해 보도록 하라. 많은 입학상담가들은 어느 대학을 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곳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어디를 가든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알맞는 조건을 찾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한다.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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