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1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어느 때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정시모집에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대학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최소 200명 이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까지 모두 등록해야만 해 정시 이월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 여기에 내년부터 수능 형태가 바뀌면서 재수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하향 지원을 해서라도 올해 반드시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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