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우리 아이 눈 건강… 조명으로 잡는다




동아일보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위쪽 사진)는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 종 모양의 취침등 라문 깜빠넬로(아래쪽)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라문코리아 제공

자녀가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편안한 책상과 의자, 차분한 분위기의 벽지 등으로 꾸며주는 것도 이런 맥락.

학부모들이 간과하는 부분은 바로 조명이다. 사람이 집중을 하다보면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는 신체 부위는 눈이다.

전문가들은 눈 건강은 좋은 조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주변 환경이 어둡거나 너무 밝으면 집중하기 힘들뿐더러 시력도 나빠질 수 있다. 이 같은 고민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탠드가 최근 출시됐다. 유명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라문 아물레또(RAMUN amuleto)’가 바로 그것. 이 제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

라문 아물레또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Mendini)가 손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어린아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디자인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스탠드는 조명 위치에 따라 눈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므로 간편하게 높이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스탠드 중 자유롭게 위치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는 관절 부분의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라문 아물레또는 자체 개발한 관절구조기술을 제품에 활용해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대학병원 임상시험 거쳐

라문 아물레또는 사용자의 시력보호를 위해 대학병원 안과의 임상실험을 거쳐 만들어졌다. △눈물막 파괴 검사 △세극등 검사(일자로 비추는 빛을 사용해서 각막과 수정체의 상태를 조사하는 방법) △쉬르머 검사(눈물 분비량을 측정하는 검사) △안압 검사 △굴절 검사 등 스탠드 조명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피부 건강까지 고려했다는 것이 라문코리아의 설명이다.

조명의 미세한 떨림이 있는 형광등과 달리 빛의 떨림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 등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파장까지 최소화했다. 임상시험을 거쳐 검증된 조명기기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서 시력 저하와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문 아물레또는 제작과정에서 수은과 납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 사용까지 제한해 유럽의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오랜 시간 켜두면 전구가 뜨거워지는 형광등이나 백열등과 달리, 라문 아물레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사용해 달궈진 전구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거의 없다. 또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1단계로 조도 조절 가능

라문 아물레또는 태양과 달 지구를 상징하는 세 개의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빛이 나오는 발광부는 링 모양을 채택한 것이 특징. “링 모양은 그림자를 최소화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조명을 구현할 수 있다”고 라문코리아는 밝혔다.

라문 아물레또는 빛의 밝기를 조절하기 힘든 백열등 및 형광등과 달리 총 51단계로 조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주변 환경과 쓰임새에 따라 맞춤형으로 필요한 조도를 찾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예를 들어 촛불 밝기의 슬리핑 모드를 활용하면 취침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라문 아물레또의 LED 전구는 하루 6시간 사용 시 20년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도 일반 전구의 20%에 불과해 경제성까지 갖췄다. 선물하는 사람의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원하는 메시지와 그림 등을 각인해 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가능하다.

우리 가족 취침등, ‘라문 깜빠넬로’

최근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취침등인 ‘라문 깜빠넬로(Campanello)’도 주목받는다. 멘디니가 ‘종’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깜빠넬로는 이탈리아어로 ‘종’을 의미한다. 종 형태의 디자인이 독특한 라문 깜빠넬로는 실내장식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문 깜빠넬로는 발광부에서 나오는 나쁜 파장이 거의 없어 아기를 위한 수유등으로도 적합하다. 장시간 사용해도 발광부가 거의 뜨거워지지 않아 화상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라문 아물레또와 라문 깜빠넬로 제품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직영점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미술관, 전국 신세계 백화점 등 공식 판매처와 홈페이지(www.ramun.com), 전화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60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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