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인타운 고등학교에서 한인학생 다수가 최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된데 대해 지역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귀넷과 풀턴
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역 고등학교에서 한인학생 5명이 소속 학교의 수석졸업생(valedictorian)으로 뽑혔다. 둘루스 고교에서는 저스틴
최, 밀크릭 고교는 심현우, 노스귀넷 고교 최은혜, 존스크릭 고교 프리실라 김, 차타후치 고교에서는 윌리엄 양 학생이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석졸업생은 내신성적(GAP) 기준으로 선발되며,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체를 대표해 연설하는 영광이 주어진다.
한인학생들이
올해 졸업시즌에 두각을 나타낸데 대해 앨빈 윌뱅크스 귀넷 카운티 교육감은 ‘한국식 교육 제일주의’ 문화를 그 이유로 꼽았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올해 최우수 졸업생에 선발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는 한인가정의 문화가 학생들의 뛰어난 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타운 주요 고교들은 24, 25일 둘루스
귀넷 센터, 존스크릭 마운트 피스가 연합감리교회 등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아틀란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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