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B형의 1등급컷(최저점수)이 10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어 1등급컷도 98점으로 크게 올라 수학은 한 문제,
영어는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밀려날 상황이 됐다. 사실상 상위권의 변별력이 사라진 영어·수학 과목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위권이 대폭 두꺼워진 자연계와 국어 B형의 체감 난도가 유독 높아진 인문계 모두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업체들이 14일 수험생들의 온라인 가채점 후 발표한 영역별 예상 등급컷에서 국어 A형, 수학 A·B형, 영어는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국어 B형만 1등급컷(91점)이 지난해보다 5점이나 떨어져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쉬웠던 영어와 수학 B형의 등급컷이 크게 오르고 국어 A형의 등급컷까지 비교적 높아 자연계 상위권이 두꺼워지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만난 교사와 수험생들은 영어·수학이 쉬웠던 반면 사회·과학탐구에서는 문·이과 모두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1등급컷은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45점), 윤리와사상·세계지리(각 47점)가 상대적으로 낮고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2(40~42점), 화학1·생명과학1(각 45점)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인문계는 국어가 어려워 변별력이 있지만, 수학 B형이 너무 쉬워 올해 의대 정원이 900여명 늘어난 자연계는 상위권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자신의 원점수를 과대포장하지 말고 논술 등 수시전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15일 시작되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고사 최저학력 등급기준은 인문계가 2~3개 영역에서 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가 많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휴대전화 소지·4교시 응시방법 위반 등 부정행위 190여건이 적발돼 시·도교육청 조사 후 제재 수위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업체들이 14일 수험생들의 온라인 가채점 후 발표한 영역별 예상 등급컷에서 국어 A형, 수학 A·B형, 영어는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국어 B형만 1등급컷(91점)이 지난해보다 5점이나 떨어져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쉬웠던 영어와 수학 B형의 등급컷이 크게 오르고 국어 A형의 등급컷까지 비교적 높아 자연계 상위권이 두꺼워지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만난 교사와 수험생들은 영어·수학이 쉬웠던 반면 사회·과학탐구에서는 문·이과 모두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1등급컷은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45점), 윤리와사상·세계지리(각 47점)가 상대적으로 낮고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2(40~42점), 화학1·생명과학1(각 45점)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인문계는 국어가 어려워 변별력이 있지만, 수학 B형이 너무 쉬워 올해 의대 정원이 900여명 늘어난 자연계는 상위권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자신의 원점수를 과대포장하지 말고 논술 등 수시전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15일 시작되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고사 최저학력 등급기준은 인문계가 2~3개 영역에서 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가 많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휴대전화 소지·4교시 응시방법 위반 등 부정행위 190여건이 적발돼 시·도교육청 조사 후 제재 수위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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