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일 화요일

美 아이비리그 합격률, 올해 더욱 치열해

Financial News
지난주 미국 대학 입시 결과를 모두 발표했다. 아이비리그로 꼽히는 유명 대학들은 올해도 합격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수 천명의 학생들이 입학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수 천명의 학생들이 입학 대기 상태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대학의 경우 3만8828명의 지원자 가운데 2210명이 합격해 5.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관해 학교관계자는 "미 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하버드대학보다 조금 더 학생을 골라낸 경우"라고 밝혔다. 합격자 가운데 725명은 지난해 12월 수시입학한 학생들이고 현재 813명의 학생들이 입학 대기자로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은 3만5023명의 지원자 가운데 2029명이 합격해 5.7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9%에 비해 약간 더 떨어진 것이다. 하버드에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외국 학생이 10%로 집계됐다. 그리고 절반이 넘는 53.4%의 합격생이 남자로 나타났다.
예일대학의 경우 2만9610명의 지원자 가운데 1991명이 합격해 6.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예일대의 합격률은 6.8%로 올해보다 약간 높았다. 현재 예일대학의 입학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1001명으로 알려졌다.
파이넨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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