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서울대·성균관대·서강대 등 문이과 모두 수학 40% 이상 반영

 주요 15개대 정시 수능반영 분석

자연은 탐구, 인문은 국어 반영 비중이 높은 편
올해 수능이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중이 달라 남은 기간 목표 대학에 따른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올해 모의고사 내내 어렵게 출제돼 수능도 상당한 난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학의 경우 영어가 2등급이면 지원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영어는 안정적으로 1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과목별 반영 비중을 분석하고 남은 기간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2022학년도 대입 전략] 서울대·성균관대·서강대 등 문이과 모두 수학 40% 이상 반영

[2022학년도 대입 전략] 서울대·성균관대·서강대 등 문이과 모두 수학 40% 이상 반영

주요대 자연계열 대부분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반영
올해 주요대 자연계열 학과 대부분이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 반영한다. 서울대 간호대학 등 일부 자연계열 학과는 확률과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15개 대학 자연계열 학과 중 서울대 간호대학과 의류학과(모집인원의 50% 내 적용, 50%는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반영),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 고려대 가정교육과, 서울시립대 건축학전공·도시공학과·조경학과,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생명과학과·식품생명공학과·의생명공학과, 숙명여대 의류학과·통계학과 등 13개 모집단위가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다. 확률과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 안에서 탐구 지정 반영 현황은 또 달라진다. 수학에서 지정 과목이 없는 대학 중 탐구도 사회, 과학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곳은 서울대 간호대학·의류학과,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 고려대 가정교육과, 숙명여대 의류학과·통계학과 정도로만 압축된다. 15개 대학 자연계열 학과 중 문과생(확률과통계+사탐 응시)이 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학과는 사실상 6개 학과로 제한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은 문이과 통합 및 선택과목 확대를 목표하고 있지만, 대학 모집은 여전히 문이과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자연계열 수학 40% 이상 반영
자연계 학과는 전반적으로 수학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숙명여대 수학과·통계학과의 수학 반영 비중이 50%로 가장 높고 서강대 43.3%,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가 40%로 그다음이다.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이 눈여겨봐야 할 대학들이다. 수학 반영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숙명여대 의류학과로 수학을 25% 반영한다.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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