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9일 수요일

자승자강 自勝者强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진정으로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은 언제나 경쟁으로 가득하다. 남과 비교해 내가 얼마나 낫고 또 못한가를 가르는 대표적인 형태가 시험이다.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시험에 의한 경쟁은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스포츠 또한 마찬가지다. 남을 이기는 것이 지상과제다. 남보다 더 빨리 달리고, 더 높이 뛰고, 더 멀리 가야 나의 존재 가치가 있다. 공부야 상위권이면 잘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스포츠 세계에서는 오직 우승한 자만이 기억될 뿐이다.

『도덕경(道德經)』 제33장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다고 하지만 자신을 아는 사람은 진정으로 밝다고 할 수 있다(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진정으로 강하다고 할 수 있다(勝人者有力 自勝者强)’. 남을 아는 것보다 자신을 아는 게 더 현명하고 남과 싸워 이기는 것보다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게 더 강한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 남보다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게 더 어려운 걸까. 보이지 않는 마음 속에서 끊임 없이 솟아 오르는 욕심과 욕망을 억누르기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래서 공자(孔子)도 “자신을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克己復禮爲仁)”고 설파했고 명(明)대의 철학자 왕양명(王陽明) 또한 “산 속의 도적을 깨뜨리기는 쉬워도 마음 속 도적을 깨뜨리기는 어렵다(破山中敵易 破心中敵難)”고 하지 않았나.


 중앙일보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미 조지워싱턴대, 입시생 SAT·ACT점수는 '선택사항'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사립대학 중 한 곳인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통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입시생의 전국표준시험 점수를 '선택사항'으로 바꿨다.

조지워싱턴대는 "2016-2017학년도에 학부 입학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지망자에게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나 대학입학학력고사(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대학은 오는 8월 1일부터 이런 방침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지워싱턴대는 성명에서 "어떤 학생이 조지워싱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지를 예측하기 위해 고등학교 때의 학업기록, 특히 교과성적(GPA)이 유의미한 자료였다는 대학 내 입시사정 태스크포스의 결론이 있었다"며 이런 방침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조지워싱턴대는 홈스쿨 등의 방법으로 자체 학습을 했거나 체육부 입학을 지망하는 학생에게는 이전처럼 전국표준 입시점수를 요구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 같은 조지워싱턴대의 방침을 전하며, 현재까지 120여 개 미국 사립대학이 SAT나 ACT 점수를 입시 사정에서 '선택사항'으로 변경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버드대학은 경제적 이유로 SAT 과목시험 응시비용을 부담할 수 없는 학생의 경우 지원할 때 해당 시험의 성적표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입시 규정을 내놓기도 했다.

WP는 미국 대학들 사이에서 SAT 같은 전국표준 입시 점수가 훌륭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가 꾸준히 논쟁거리가 돼 왔다고 풀이했다.

SAT 시행기관 칼리지보드의 잭 버클리 수석부사장은 WP와의 인터뷰에서 "각 대학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SAT는 여전히 대부분의 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스칸디맘의 여름방학 자녀교육

다양한 직업 체험 통해 꿈 키워주죠
방학이 되면 엄마는 걱정부터 앞선다. 한 달여간의 방학을 아이들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관을 지닌 요즘 젊은 엄마, 일명 스칸디맘은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진로체험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부 김유정(40·서울 거여동)씨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딸이 다양한 체험 시설과 여행을 통해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래 희망이 의사인 딸 선영이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이어서 뭐든지 경험하는 대로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아이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체험 활동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김씨의 교육 방식 중 하나다.

직업 90여 가지 체험시설 갖춰

주부 한미정(40·서울 화곡동)씨의 아들 동현이(초3)는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다. 방학을 맞아 과학이나 항공 관련 전시나 행사를 더 많이가 볼 계획이고, 농촌체험 활동도 할 생각이다.

박선화(35·인천시 구월동)씨는 만화가가 꿈인 아들 진솔이(초4)를 위해 만화 강좌를 알아봤다. 해당 강좌 전문가는 “만화를 그리기 전에 그림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고, 이에 박씨는 아이가 기본 데생을 익히는 것은 물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경험의 폭을 넓혀줄 생각이다. ‘스칸디맘’이 추구하는 교육관을 갖고 있는 이들의 공동적인 목표는 아이가 자율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무수히 많다. 그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각종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

시설’은 아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감이 높은 곳이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키자니아’다. 올해 개장 5주년을 맞은 키자니아 서울은 ‘직업’을 테마로 한 리얼 테마파크로, 실제 도시 모습을 3분의 2 사이즈로 축소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90여 가지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아나운서·기자·미용사·소방관·경찰·승무원·조종사·의사 등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직업을 체험하고, 운전 면허를 따고 라면이나 아이스크림,

초콜릿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엄마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보니 키자니아는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늘 붐빈다. 3개 층으로 된 전체 구조와 시설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않다.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들이 하고 싶은 체험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키자니아 매니어인 딸 덕분에 2년 동안 키자니아를 40회 넘게 방문했다는 김씨가 알려주는 팁은 “키자니아에 가기 전에 체험할 것을 3~4개

정도 미리 정해 두라”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홈페이지(www.kidzania.co.kr)를 보면서 어떤 시설이 있는지 파악하고, 원하는 체험을 미리 체크

해 동선을 짜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시간을 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체험시설의 대기 열이 너무 길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곧바로 체험이 가능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기 시설은 제일 마지막 순서에 배치하는 것이 낫다. 1부(오전 10시~오후 3시)보다는 2부(오후 3시30분~8시30분)가 비교적 여유로우니 2부 타임에 방문하는 것도 요령이다.

SNS로 실시간 할인 정보 제공

한씨는 “아이에게 차례대로 순서를 기다리는 것에 대해서도 미리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고 있는 동현이

가 가장 좋아하는 시설은 당연히 대항항공의 ‘조종 체험’이다. 인기 시설 중 하나인 이곳은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될 때도 많다. 아이에게 시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이해시켜 차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뜰한 이용을 위해서도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가 있다. 지금까지 20여 차례 키자니아를 방문했다는 박씨는 “키자니아 홈페이지와 SNS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정보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기간 한정 할인 이벤트나 시설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키자니아는 현재 카카오스토리와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실시간 할인 정보나 깜짝 이벤트 정보가 꾸준히 올라온다. 키자니아 이용권은 물론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돼 응모하는 재미가 있다.

키자니아의 여름방학 이벤트&특별 서비스

시원한 여름 이벤트


얼음을 갖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인 ‘키자니아 아이스 크러쉬’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얼음을 붙이는 마법의 가루를 찾아 정해진 시간 안에 얼음으로 가장 높이 탑을 쌓으면 승리하는 ‘아이스 타워! 도전! 얼음 높이 쌓기’가, 3층 예술가의 다리에서는 얼음 물감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이스 페인팅! 얼음으로 그린 그림’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키자니아 농촌관광센터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 가공,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농작물과 관련해 변화를 줘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는 ‘블루베리와 콩’을 주제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맷돌을 사용해 콩가루를 만들고, 블루베리 잼을 넣어 만든 시원한 블루베리 팥빙수를 시식할 수도 있다.

편리한 동생 돌봄이 서비스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동생 돌봄이 서비스’가 8월 8일까지 3층 우르바노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최대 10명까지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방관, 승무원, 경찰관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운동화 대여 서비스 

소방서, 특수부대 훈련소, 소방재난본부, 익스트림 클리이밍은 반드시 운동화를 신어야 체험이 가능하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방문한 어린이를 위해 방학 기간 동안 2층 멤버십데스크에서 운동화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일보
 
 
 

달라진 초등교육과정에 맞는 여름방학 학습법

학교 수업단위로 공부하는 습관 만들자
동아일보

초등생 공부법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일정이 2013년 초등 1, 2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5, 6학년에 적용되면서 모두 마쳤기 때문이다. 일선 초등학교 수업과 평가방식에 적잖은 변화가 생긴 상황. 수업방식은 스토리텔링과 교구 활용, 실생활 적용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바뀌었다. 평가방식은 기존의 단답식 문제풀이를 최소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추론, 문제해결, 의사소통 등의 요소를 반영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학교시험도 2∼3개월마다 보는 중간·기말고사 형태가 아닌 수행평가와 수시 단원평가 방식이 자리 잡았다. 현재 정부가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 이런 흐름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달라진 초등교육과정에 맞춰 초등생 자녀의 학습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교육과정을 반영한 학습서인 ‘차이를 만드는 시간’(이하 차시)을 최근 내놓은 교육출판전문 동아출판의 도움을 받아 초등생 여름방학 학습법을 살펴봤다.

수업진도에 맞춰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달라진 초등교육과정에선 학교 진도에 맞춰 매일 단위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공부법이 중요해졌다. 1∼3개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학습내용을 평가하는 수시평가가 보편화됐기 때문. 

중간·기말고사 방식으로 평가하던 과거에는 시험을 앞두고 한 번에 정리할 수도 있었지만 평가주기가 짧아지면서 매일 꾸준히 예·복습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기. 누구나 아는 공부법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초등생 자녀의 발달과정을 고려한 학습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초등 교육전문가들은 매일 과목당 15분 정도씩 공부하는 방법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윤선응 동아출판 교과서연구소장은 “아이들이 많은 학습량에 질리지 않고 각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에 올라가 학습량이 늘어나도 스스로 학습량을 조절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힘을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개념→기본문제→서술형문제

달라진 초등교육과정에선 서술·논술형 문제와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문제의 출제 비율이 늘었다. 적잖은 학부모가 이런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한다며 문제를 반복해 풀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녀를 지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공부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장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공부의지가 떨어져 정작 중요한 중고교 때는 힘이 빠지면서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수경 동아출판 편집팀장은 “특히 수학의 경우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자주 접하게 되면 공부에 흥미를 잃기 쉽다”면서 “여름방학 때는 2학기 공부에 대비해 수학 핵심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난도의 문제를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 순서로 푸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 동아출판 ‘차이를 만드는 시간’ 바뀐 교육과정 반영한 초등 학습서 ▼
동아일보
동아출판은 초등생 3∼6학년 대상 학습서인 ‘차이를 만드는 시간’(이하 차시)을 최근 내놨다. 수학 단권과 국어·수학·사회·과학이 묶인 패키지 상품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교사의 수업지도서 내용을 기준으로 교재를 구성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분량(차시)을 기준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초등생의 집중력을 고려해 ‘15분 학습법’을 적용했다. 국어, 사회, 과학은 하루에 2쪽씩 15분, 수학은 하루 4쪽씩 30분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핵심개념을 이해하며 관련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다.

‘차시’ 수학편은 △개념 △응용 △심화·서술 유형으로 문제가 나뉘어 있다. 각 책에는 핵심 개념과 오답을 정리할 수 있는 ‘마무리 노트’가 별도로 제공된다.

이지선 동아출판 마케팅팀 과장은 “문제집 한 권으로 기초 개념부터 심화 서술형까지 다양한 난도의 문제를 풀며 점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사진과 그림이 포함된 시각적 학습이 가능해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남도 다 한다, 깊이 파라” 대입 비교과활동 ‘상향 평준화’ 시대, 대비전략은



동아일보

‘깊이로 승부하라.’

최근 대입 수시모집 합격을 좌우하는 요소가 비교과활동의 ‘소재’에서 ‘깊이’로 진화하고 있다. 이른바 비교과 ‘스펙’의 ‘상향 평준화’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비교과활동을 ‘넓게’ 하는 것보단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것.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둔 고3 수험생과 여름방학을 맞은 고1, 2 및 중학생들이 꼭 기억하고 대비해야 할 대목이다. 이런 변화는 왜 일어났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면접에서 ‘깊이’ 확인하는 추세
동아일보
비교과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정부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입 학생부 중심 전형’이 도입되자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모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거의 모든 학생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진로동아리, 봉사활동, 교내대회 이력을 갖게 됐다. 학생들 간 비교과 활동의 소재에 큰 차이가 없어진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방법 중 하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지원자가 가진 잠재력의 깊이를 전공 교수가 참여하는 심층면접으로 확인하는 것. 

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 1단계에서 3배수 내외의 학생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해당 학과 전공교수가 평가자로 참여하는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 선발방법을 채택한 대학이 적잖은 이유다. 

실제로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 면접을 본다.

서울소재 최상위권 대학의 한 입학관계자는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내용이 상향 평준화된 점은 교육적으론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학생을 선발하는 입장에선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비교과 활동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남다른 활동 소재에 집착하기보단 깊이 있는 활동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나만의 활동? 2명 중 1명은 임원경험

그럼 내 자녀의 비교과활동은 평범할까, 비범할까? 

실제 수험생들이 작성한 대입 자기소개서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하고 있거나 앞으로 입시에 활용할 활동이 남들과 비교해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갖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이 유웨이닷컴의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사 서비스’에 등록된 2015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9582건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소재(중복허용)는 △1위 ‘동아리’(78.1%) △2위 ‘학생회 임원’(46.9%) △3위 ‘봉사’(38.1%) △4위 ‘토론’(37.7%) △5위 ‘멘토링’(28.1%) △6위 ‘축제’(27.4%) △7위 ‘우수한 성적’(26%) △8위 ‘독서’(21.2%) △9위 ‘교내경시대회’(19.5%) △10위 ‘캠프’(15.5%) △11위 ‘논문’(11.2%) △12위 ‘체육대회’(10%)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입시에 활용하려는 내용이 △반장, 동아리 부장, 학생회 임원 등을 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내용이거나 △치매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이나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등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경험이거나 △1등급인 과목을 언급하며 1등급이 되기까지 노력한 공부과정을 담은 내용이거나 △자연계열 학생으로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쓴 내용인가? 그렇다면 다른 지원자도 대부분 이런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2년 전엔 일부 학생만 하던 논문쓰기도 최근엔 많은 학생이 갖춘 스펙 중 하나”라면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고 진로계획에 맞춰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대학 평가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같은 종류의 대회에 참가해 1등 상을 받은 학생만 수천 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등학교마다 자신들의 대회는 다른 대회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자료를 대학에 보낼 정도”라면서 “다른 지원자보다 통찰력이 돋보이는 결과물을 만들거나 완성도가 높은 비교과 프로젝트 이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아일보 

Human physiology

The human skull at birth, with its fontanelles, presents many important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features.
Human physiology seeks to understand the mechanisms that work to keep the human body alive and functioning,[3] through scientific enquiry into the nature of mechanical, physical, and biochemical functions of humans, their organs, and the cells of which they are composed. The principal level of focus of physiology is at the level of organs and systems within systems. The endocrine and nervous systems play major roles in the reception and transmission of signals that integrate function in animals. Homeostasis is a major aspect with regard to such interactions within plants as well as animals. The biological basis of the study of physiology, integration refers to the overlap of many functions of the systems of the human body, as well as its accompanied form. It is achieved through communication that occurs in a variety of ways, both electrical and chemical.[citation needed]
Much of the foundation of knowledge in human physiology was provided by animal experimentation. Physiology is the study of function and is closely related toanatomy which is the study of form and structure. Due to the frequent connection between form and function, physiology and anatomy are intrinsically linked and are studied in tandem as part of a medical curriculum.[citation needed]
Wikipedia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또 하나의 지구’ 발견

나이는 60억살, 거리는 1.3경km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지구에서 1천400 광년(1경(京)3천254조(兆) km)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 행성의 특성과 환경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지구와 가장 흡사하다는 점을 보여 주는 그래프.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 행성의 특성과 환경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지구와 가장 흡사하다는 점을 보여 주는 그래프. ⓒ NASA
백조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452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 ‘G2′형이며,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 10% 더 크고 밝기는 20% 더 밝다.
이 항성의 나이는 60억 년으로, 우리 태양(45억년)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다.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3일(현지시간) 발견을 발표한 케플러-452 항성계와 우리 태양계를 작은 항성계인 케플러-186과 비교한 그림. 하단 부분은 '또 하나의 지구'로 불리는 케플러-452b와 우리 태양계 내의 여러 천체들의 크기를 비교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3일(현지시간) 발견을 발표한 케플러-452 항성계와 우리 태양계를 작은 항성계인 케플러-186과 비교한 그림. 하단 부분은 ‘또 하나의 지구’로 불리는 케플러-452b와 우리 태양계 내의 여러 천체들의 크기를 비교한 것이다. ⓒ NASA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452b는 또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약 5% 길고, 이 행성과 그 모항성 케플러-452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의 거리보다 5% 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성의 특성과 환경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지구와 가장 흡사하다. 사진은 지금까자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의 크기를 비교한 것으로, 왼쪽부터 차례로 케플러-22b, 케플러-69c, 케플러-452b, 케플러-62f, 케플러-186f, 지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성의 특성과 환경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 지구와 가장 흡사하다. 사진은 지금까자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들의 크기를 비교한 것으로, 왼쪽부터 차례로 케플러-22b, 케플러-69c, 케플러-452b, 케플러-62f, 케플러-186f, 지구다. ⓒ NASA
이 행성의 질량과 화학적 조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연구 경험으로 보면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바위로 돼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있다.
케플러-452b의 발견을 계기로 지금까지 확인된 행성의 수는 1천30개로 늘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을 학술지 ‘디 애스트로노미컬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지구의 모습, 오른쪽은 행성 케플러-452b의 상상도.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지구의 모습, 오른쪽은 행성 케플러-452b의 상상도.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지구의 모습, 오른쪽은 행성 케플러-452b의 상상도. ⓒ NASA
NASA 과학 미션국 부국장 존 그런스펠드는 “다른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이 지구와 우리 태양을 가장 닮은 행성과 항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흥분되는 결과는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NASA 에이미스 연구소의 존 젠킨스는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 행성 모습의 상상도.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다른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이 행성 모습의 상상도. ⓒ NASA
그는 “이 행성이 거주 가능 구역에서 60억 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경외감이 든다”며 “만약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과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면, 생명이 발생하기 위한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이날 케플러 망원경으로 관측된 외계 행성 후보 목록의 제7차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해 1월 발표된 제6차분보다 521개 많은 4천696개의 행성 후보들이 수록돼 있다. 추가된 부분은 2009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행성 후보는 관측과 분석 등으로 후속 확인이 이뤄져야 행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새 행성 후보들 중 지구의 1∼2배 지름을 갖고 있고, 각 모항성의 거주 가능 구역에서 공전하고 있는 것은 행성으로 확인된 케플러-452b를 포함해 12개였다.
이 중 크기와 온도가 우리 태양과 비슷한 항성의 주변을 도는 것은 케플러-452b를 포함해 9개다.
연구팀은 제7차 케플러 행성 후보 목록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 ‘디 애스트로피지컬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ScienceTimes

지구-달-화성 금속 충돌로 생겨

약 45억년 전 형성기에 있던 지구와 달, 화성에 거대한 천체들이 충돌하면서 금과 백금 같은 귀금속 원소를 보충해 주고 갔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사우스웨스트연구소 과학자들은 지구와 달, 화성의 (지각과 핵 사이의 부분인) 맨틀층에서 발견되는 금, 백금 같은 친철(親鐵)금속의 양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은 행성 형성기 마지막 단계에서 일어난 거대한 천체들과의 충돌로 설명될 수 있다고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이들이 계산한 천체들의 크기는 현재 과학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행성형성 모델 뿐 아니라 소행성의 크기 분포와 고대 화성의 충돌자국 등 물리적 증거와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화성만한 천체가 지구와 부딪힌 뒤 다시 명왕성 크기의 천체가 지구와 충돌했으며 달과 화성에는 이보다는 작지만 역시 엄청난 충격을 주는 천체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지구의 자전축은 10도가량 틀어졌지만 이로 인해 행성들의 상층부에 금을 비롯한 친철원소들이 전달됐고 어쩌면 막대한 양의 물도 달에 전해졌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들은 금과 백금, 팔라듐, 오스뮴, 레늄,이리듐 등 이른바 친철금속들이 철을 따라 형성 단계에 있던 지구와 달과 화성 핵 속으로 들어가고 그 결과 맨틀층과 지각층은 거의 빈 상태가 돼야 마땅한데도 실제로는 행성들의 상층부에 이런 원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은 다른 미(微)행성체들과의 충돌 결과 새로 보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를 입증할 다양한 증거들이 있다면서 이런 충돌의 규모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많은 양의 금과 백금 등 친철금속이 생기기 위해서는 충돌로 인해 지구 질량의 0.5%에 달하는 물질이 맨틀층에 투입됐어야만 한다고 계산했다. 이는 화성 충돌체가 투입한 것에 비해서는 규모가 10분의 1, 달에 비해서는 1천200분의 1 수준이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려면 충돌체의 대부분이 거대한 우주 암석이어야만 했을 것이며 가장 큰 것은 지름이 2천400~3천200㎞이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화성과 달에 충돌한 가장 큰 천체들의 지름은 각각 1천600㎞와 320㎞였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큰 미행성체들은 친철금속과 함께 많은 양의 물을 달에 실어 날랐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측했다.

과학자들은 달 표본 분석 결과 달이 약 45억년 전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의 충돌에 의해 지구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처럼 거대한 단 한 차례의 충돌 가설은 처음엔 지나치게 급진적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오늘날 학자들은 당시 이처럼 거대한 천체의 충돌이 매우 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자들은 거대한 충돌이 
지구와 달의 핵과 마그마 바다 형성의 최종 단계로 이어진 것으로 믿고 있다.

    ScienceTimes

비타민E 결핍증, 물 언제 마셔야 하나?

비타민E 결핍증 중 하나는 근육의 위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간에게 비타민E 결핍증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물 마시는 방법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조애경 전문의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와 비만 예방에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사 30분 전에는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를 촉진하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한 컵을 넘지 않게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조애경 전문의는 "잠자기 전에 물 한 모금을 마시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늘 곁에 물을 놔두고 수시로 마셔야 한다. 수면 중에도 수분이 빠져나간다. 새벽에 수분 부족으로 급성심장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 중 하나로 물을 꼽았다

우리 몸의 60%가 물로 구성돼 근육이 작동하는 것부터 신진대사까지 모든 것에 중요하기 때문에 물은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몸은 조금만 수분이 부족해도 근육과 신진대사 작용을 느리게 할 수 있으며, 몸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약간 어지럽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기에

지구 닮은 별 '골디락스(goldilocks) 행성'… 동화 속 주인공 이름 붙인 까닭은

미 항공우주국(NASA)은 24일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 쌍둥이처럼 닮은 별 '케플러-452b'의 발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행성이 그토록 찾았던 '골디락스(goldilocks) 행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태양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 표면이 지나치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 생명체가 살기 적당한 기온의 행성이라는 의미다.

골디락스라는 말은 경제학에서도 곧잘 쓰인다. 경기 상황을 이야기할 때 '골디락스'는 급격한 물가 상승을 동반하지 않은 호황을 뜻한다. 1990년대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없이 안정 속에 성장세를 이어갔던 것을 두고 처음 골디락스라는 말이 쓰였다.

또 지나치게 싸거나 비싼 제품들을 함께 진열함으로써 구매자로 하여금 제시된 가격이 적절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판매 기법을 '골디락스 프라이싱'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골디락스의 원래 말뜻은 '금발머리'다. 어떻게 해서 '지나치지 않고 적당하다'는 의미가 첨가된 걸까.

이는 영국의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서 유래했다. 주인공인 금발 소녀 골디락스는 숲 속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곰 세 마리가 사는 집에 들어가게 된다. 식탁 위에 세 그릇의 수프가 있었는데, 배가 고픈 골디락스는 '너무 뜨거운 수프' '식어서 차가운 수프'를 입에 댔다가 혼쭐이 난 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프'를 먹는다. 그 후엔 '딱딱한 침대' '출렁이는 침대'에 누웠다가 불편해 '너무 딱딱하지도 출렁이지도 않는 침대'를 택해 단잠에 빠진다. 이 이야기에 착안해 골디락스라는 말에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한 것'이란 뜻이 곁들여진 것이다.
 조선일보

아빠는 지구, 엄마는 다른 행성… 달 '출생의 비밀' 밝혀졌다

'거대 충돌說' 의문점 풀려]

원시 지구와 행성 충돌 후 파편들, 궤도 돌다 달 형성… 일부는 지구로 흡수돼
지구·달 구성 성분 왜 비슷한지 이유 드러나

달을 탄생시킨 '거대 충돌' 이론.
45억년 전 원시 지구가 다른 행성과 충돌하면서 생긴 파편이 뭉쳐 달이 만들어졌다는 '거대 충돌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연구진은 8일(현지 시각)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태양계 형성 초기 모습을 컴퓨터로 모의실험해 만든 결과, 달을 만들어낸 행성은 지구와 쌍둥이처럼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달의 탄생 이론으로는 지구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분열설', 주변의 작은 행성이 지구 중력에 끌려왔다는 '포획설'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 이론들은 현재 지구와 달의 운동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다. 이 때문에 과학계는 거대 충돌설을 가장 유력한 달 탄생 이론으로 보고 있다.

거대 충돌설은 현재의 90% 크기였던 원시 지구에 지구 절반 정도 크기인 행성 '테이아(Theia)'가 충돌했다는 주장이다. 이 충돌로 테이아는 산산이 부서져 일부는 지구로 흡수되고, 나머지 파편과 먼지 중 일부가 뭉쳐 달이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대 충돌설은 지구와 달의 성분 구성이 비슷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달의 암석은 산소 동위원소의 비율 등 성분 구성이 지구와 거의 같다. 산소는 중성자 개수에 따라 동위원소가 세 종류 있는데, 태양계의 행성과 소행성은 산소 동위원소 비율이 모두 다르다. 탄생 당시 태양과 떨어진 거리에 따라 온도나 압력 등 형성 조건이 달랐기 때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최영준 박사는 "테이아와 지구는 따로 형성됐기 때문에 산소 동위원소 비율이 달랐을 텐데, 테이아의 파편으로 만들어진 달의 암석은 지구와 같다는 것이 지금까지 거대 충돌설이 풀지 못한 가장 큰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퍼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태양계 형성 초기 모습을 재현, 시간에 따라 초기 행성 수천 개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원시 지구와 테이아는 처음에는 구성 성분이 달랐지만, 비슷한 궤도를 돌며 주변의 조그마한 소행성들과 충돌하고 합쳐지는 과정을 셀 수 없이 겪자 점차 비슷한 성분을 갖게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 박사는 "원시 지구와 테이아가 성분이 비슷해진 상태에서 충돌했고, 그 결과 지구와 달의 성분도 비슷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모든 천체의 성분이 다 달라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깨뜨린 연구"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달이 점점 지구에서 멀어져 간다 - 1년에 3.8cm 이동





▲ 개기월식이 진행 중인 달. 초록색 빛줄기는 미국 뉴멕시코 남쪽에 있는 아파치 포인트 천문대의 3.5m 천체 망원경에서 쏜 레이저광이 지구 대기에 의해 산란돼 나타난 것이다. 레이저광이 달에 설치된 반사경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재면 달까지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가지 정확힐 잴 수 있다
개기월식이 진행 중인 달. 초록색 빛줄기는 미국 뉴멕시코 남쪽에 있는 아파치 포인트 천문대의 3.5m 천체 망원경에서 쏜 레이저광이 지구 대기에 의해 산란돼 나타난 것이다. 레이저광이 달에 설치된 반사경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재면 달까지 거리를 밀리미터 단위가지 정확힐 잴 수 있다 






  • 달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느냐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알려져 있다. 태양계 초기인 45억 년 전, 화성 크기만한 천체가 초속 15km의 속력으로 지구를 들이받아 만들어졌다는 설이 대략 자리를 잡았다. 이른바 ‘거대 충돌설’이다.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학자들은 그 난데없는 천체에다 ‘테이아’라는 멋진 이름까지 붙였다. 테이아란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 셀레네의 어머니다.

    그후 45억 년 동안 지구와 마주 보며 서로 껴안듯이 돌았던 이 달이 지구에 끼친 영향이란 참으로 엄청난 것이었다. 하루가 24시간이 된 것도, 지구 바다의 밀물 썰물도 다 달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구 자전축을 23.5도로 안정되게 잡아줘 사계절이 있도록 한 것도 오로지 달의 공덕이다.

    그런데 영원히 지구랑 같이 갈 것 같던 이 달이 지구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그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빨리 멀어져가고 있다는 말인가?

    수십 년에 걸친 측정 결과 1년에 3.8cm의 비율로 멀어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 벼룩꽁지만한 길이를 어떻게 쟀는가 하면, 1971년 아폴로 15호의 승무원이 달에 설치한 레이저 역반사 거울이 그 답이다. 역반사 거울은 빛이 온 방향 그대로 반사시켜주는 특별한 반사체다.

    지구에서 달까지 왕복 거리는 약 80만 km고, 지구에서 쏘는 레이저빔이 이 반사거울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시간이 약 2.7초다. 반사되어 돌아오는 레이저광의 시간을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1mm 오차도 없이 정밀하게 잴 수 있다. 그 측정 결과가 일년에 3.8cm씩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밀물과 썰물이 달을 밀어낸다

    그런데 대체 달은 왜 멀어져가는 걸까? 달도 이젠 인간들이 난리치는 지구가 지겹다는 건가? 이유는 달리 있다. 달이 만드는 지구의 밀물과 썰물 때문이다. 풀이하자면, 이 밀물과 썰물이 지표와의 마찰로 지구 자전 운동에 약간 브레이크를 걸어 감속시키고, 그 반작용으로 달은 지구에서 에너지를 얻어 앞으로 약간 밀리게 된다.

    원운동하는 물체를 앞으로 밀면 그 물체는 더 높은 궤도, 더 큰 원을 그리게 되는 이치와 같다. 달이 그 힘을 받아 해마다 3.8cm씩 지구와의 거리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작지만, 이 3.8cm의 뜻은 심오하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것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10억 년 후에는 달까지 거리의 10분의 1인 3만 8000km가 되고, 100억 년 후에는 38만km가 된다. 달이 지구에서 2배나 멀어지게 되는 셈이다.

    아니, 그 전인 10억 년 후 달이 지금 위치에서 10% 더 벌어져 44만 km만 떨어져도 지구는 일대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 동안 자전축을 잡아주어 23.5도를 유지하게 해서 계절을 만들어주던 달이 사라진다면, 자전축이 어떻게 기울지 알 수가 없다.

    만약 태양 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지구에 계절이란 건 다 없어지고, 북극, 남극 빙하들이 다 사라져, 동식물의 멸종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전망한다.

    이처럼 달이 없는 지구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면 지구는 대재앙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 기온은 극단적으로 변해 물을 증발시키고 얼음을 녹여 해수면이 수십m 상승하게 된다. 또한, 흙먼지 폭풍과 허리케인이 수 세대 동안 이어지게 된다. 달의 보호가 없다면 결국 지구의 생명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 달에서 본 지구의 환상적인 모습.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일 것이다. 아폴로 8호가 1968년 12월 달의 뒷면에서 찍었다. 심우주에서 최초로 지구를 찍은 사진으로, 아폴로 8호가 인류에게 보낸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5억 년 후 목성이 달을 떼어내 간다

    15억 년 쯤 후, 달은 지구에서 상당히 멀어져 목성의 중력이 지구와 달을 떼어낼 것이다. 최악의 상황은 지구의 자전축이 90도로 기울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극점이 정확히 태양을 바라보게 되어 양극의 빙원이 녹아버리고, 지구의 반이 얼고 나머지 반은 사막이 된다.
      


    똑바로 내리쬐는 태양은 지구의 상당 부분을 사막으로 만들고 모든 것을 모래로 뒤덮어 지구의 10분의 1을 없애버린다. 그리고 햇빛 부족으로 전에 없던 엄청난 겨울을 경험할 것이다. 식물들은 고사하거나 동사하고, 뒤이어 동물들은 대량 멸종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혼돈은 시작에 불과하다. 달이 멀어졌을 때 지구의 움직임은 예측 불가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시기가 분명히 다가오고 있으며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결국엔 어떻게 되는가? 확실한 것은 언제가 되든 달이 결국은 지구와 이별할 거라는 점이다. 그후 태양 쪽으로 날아가 태양에 부딪쳐 장렬한 최후를 맞을 것인지, 아니면 외부 태양계 쪽으로 날아가 광대우주 바깥을 헤맬 것인지, 그 행로야 알 수 없지만. 문제는 45억 년이란 장구한 세월 동안 지구와 같이 껴안고 같이 돌던 달도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을 존재는 아니라는 얘기다.

    오늘밤이라도 바깥에 나가 하늘의 달을 보라. 우리 지구의 동생인 저 달도 언젠가는 형과 작별을 고할 것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다. 여기에는 사람은 물론, 천제들에도 예외가 없다. 그런 생각으로 달을 바라보면 더 유정(有情)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달이 떠난 후에도 지구에 생명이 살 수 있을까? 100억 년 사는 별에 비하면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 몇 억, 몇십억 년 후의 일을 걱정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 서울신문

1400光年 밖, 또 하나의 지구

백조자리 '케플러-452b']
나이 60억년, 크기 지구 1.6배… 태양과 거의 같은 恒星 공전

태양계 밖에서 쌍둥이라 할 만큼 지구와 흡사한 행성이 발견됐다.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할 것으로 추정되는 외계 행성은 이전에도 여러 번 발견됐으나 태양과 거의 같은 항성(恒星)을 공전하고 있는 외계 행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4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브리핑에서 "지구로부터 1400광년(光年) 떨어진 백조자리에서 지구와 거의 흡사한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1400광년이면 1경3244조㎞가 된다.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지구의 쌍둥이 지구와 케플러-452b 행성(行星·오른쪽) 상상도.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고 질량은 지구의 5배이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1.3경㎞) 떨어져 있다. 공전주기도 지구와 거의 같은 385일이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만큼 떨어져 항성(恒星)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은 이전에도 여러 번 발견됐지만 태양과 거의 같은 온도의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은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지구의 쌍둥이 - 지구와 케플러-452b 행성(行星·오른쪽) 상상도. 케플러-452b는 지름이 지구의 1.6배이고 질량은 지구의 5배이다. 지구로부터 1400광년(1.3경㎞) 떨어져 있다. 공전주기도 지구와 거의 같은 385일이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만큼 떨어져 항성(恒星)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은 이전에도 여러 번 발견됐지만 태양과 거의 같은 온도의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은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케플러-452b는 크기가 지구의 1.6배이고 공전주기도 385일로 지구와 흡사하다. 지구보다 5배 정도 무거워 중력은 지구의 2배일 것으로 추정됐다. 케플러-452b는 항성 '케플러-452' 주위를 공전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케플러-452가 태양과 흡사한 데 주목했다. 케플러-452 항성은 태양보다 지름이 10% 더 크고 20% 더 밝다. 항성은 온도에 따라 G·K·M 등 9개로 분류하는데, 케플러-452는 태양과 같은 G형에 속한다. 과거 발견된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의 외계 행성들은 대부분 태양보다 온도가 낮은 M형이나 K형 항성 주위를 돌았다. 말하자면 먼 우주에서 또 하나의 지구가 또 하나의 태양을 지구와 거의 같은 궤도로 돌고 있는 것을 발견한 셈이다. NASA는 "새로운 지구인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행성의 나이는 태양계보다 15억년 많은 60억년으로 추정됐다. NASA 에임즈 연구소의 존 젱킨스 박사는 "60억년이면 생명이 발생할 기회가 상당히 많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질학자들은 행성이 지구처럼 암석으로 덮여 있지만, 대기는 좀 더 두꺼울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면 지면이 반사하는 열에너지가 대기에 갇혀 다시 지면을 데우는 효과가 일어난다. 지구보다는 온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발견은 케플러우주망원경의 성과다. NASA는 2009년부터 4년간 케플러우주망원경으로 항성으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에 있는 행성들을 추적해왔다.
 조선일보

초중생, 1학기 마치고 가장 흥미 느낀 과목은 '수학'


올해 1학기를 마친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낀 과목은 ‘수학’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교육출판업체 천재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초중생 5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학기를 마치고 흥미를 갖게 된 과목으로 수학을 꼽은 응답이 36.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과학 21.0%, 영어 17.8%, 사회 12.9% 순이었다.

고학년일수록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 많았다. 설문에서 수학이라고 답한 초등생 중에서 6학년생 비율이 27.6%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가운데는 3학년생 비율이 46.4%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고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됐다”며 “교육 방식을 재밌게 바뀌면서 수학도 ‘기피 과목’이란 딱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닷컴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Creative thinking - how to get out of the box and generate ideas: Giovan...









This video is filmed and edited by Università Telematica Internazionale UNINETTUNO www.uninettunouniversity.net.
Corazza is a full-time professor at the Alma Mater Studiorum at the University of Bologna, a member of the Executive Council, and the founder of the Marconi Institute of Creativity. He teaches science and the applications of creative thinking. Why/Which/How/Where/What/When/Experiment­. A quick jump out of the box is more insight ful than a lifetime of standard thinking.

In the spirit of ideas worth spreading, TEDx is a program of local, self-organized events that bring people together to share a TED-like experience. At a TEDx event, TEDTalks video and live speakers combine to spark deep discussion and connection in a small group. These local, self-organized events are branded TEDx, where x = independently organized TED event. The TED Conference provides general guidance for the TEDx program, but individual TEDx events are self-organized.* (*Subject to certain rules and regulations)

How to Become a Lawyer





http://threeminutesummaries.com/college to start earning transferable college credit right now!

http://www.threeminutesummaries.com/h...

If you're interested in becoming a lawyer, this presentation will help you understand what's involved in the career, the educational path, and "next steps" you can take today. Even if you already know how to become a lawyer, this tutorial will help you visualize the steps to take to get there.

If you're thinking about law school, you might be wondering-- how long does it take? Do I need a college degree to even apply? What about the bar exam? We asked a bunch of lawyers how they got to where they are, and then we made a presentation out of their answers!

10 Things Every Pre-Med Should Know About Becoming a Doctor







Advice, observations, and tips about applying to medical school, surviving med school, and thriving in your subsequent career.

The First Semester of Medical School



Anatomy class, community project, clinical skill training... the first semeter won't be that easy for these young medical students. The documentary project, Medical Project, filmed the exciting and also exhaustive semeter.

2014 MCAT vs 2015 MCAT Sections, Topics, Scores, Time



http://leah4sci.com/MCAT presents: 2014 MCAT vs 2015 MCAT - Understanding the difference in exam sections, exam topics, score scale and time.

Is your MCAT just around the corner? Grab a free copy of my ebook "MCAT Exam Strategy - A 6 Week Guide To Crushing The MCAT" at http://mcatexamstrategy.com/ebook

This video provides you with a quick comparison and breakdown of the major differences between the 'old' 2014 MCAT and the new 2015 exam.

Catch all of my MCAT tutorial videos, study guides, cheat sheets and so much more on my website http://leah4sci.com/mcat

Need more help? I offer private online MCAT tutoring. Details http://leah4sci.com/mcat-tutoring/

Have questions? Leave a comment below this video or hit me up on social media:

Twitter: http://twitter.com/leah4sci
Facebook: https://www.facebook.com/mcatexamstra...
Google+: https://plus.google.com/+LeahFisch/


Using the New MCAT Exam in 2016 Admissions







This 30 minute presentations discusses the new MCAT and ways that you can use it as you begin selecting your 2016 medical school class.

Video features the AAMC's Senior Director of Admissions Testing Services, Karen Mitchell, Ph.D.

The New MCAT: What’s Hype, What’s Real, and What You Can Do Today






 * Get the scoop on the new Psychology, Sociology, and Biochemistry sections.

* Learn how to best approach the Critical Analysis & Reasoning Skills (CARS) section.

* Understand the different AAMC concept categories.

* Obtain additional planning, time management, and study resources.

For more medical school admissions resources, check out http://reports.accepted.com/medical-s...

EBS DOCUFRIME EAST AND WEST Part 2 - SEE AND BE 동과서 2부





It is the documentary that makes you easy to understand Asians and Westerns.
And the culture differences as well.

Ancient Greeks: Golden Age of Civilization | History Channel Documentary



The Greeks: Crucible of Civilization
It was perhaps the most spectacular flourishing of imagination and achievement in recorded history. In the Fourth and Fifth Centuries BC, the Greeks built an empire that stretched across the Mediterranean from Asia to Spain. They laid the foundations of modern science, politics, warfare and philosophy, and produced some of the most breathtaking art and architecture the world has ever seen. This series, narrated by Liam Neeson, recounts the rise, glory, demise and legacy of the empire that marked the dawn of Western civilization. The story of this astonishing civilization is told through the lives of heroes of ancient Greece. The latest advances in computer and television technology rebuild the Acropolis, recreate the Battle of Marathon and restore the grandeur of the Academy, where Socrates, Plato and Aristotle forged the foundation of Western though. The series combines dramatic storytelling, stunning imagery, new research and distinguished scholarship to render classical Greece gloriously alive.

Golden Age
The second part recounts the Greeks' heroic victory against the mighty Persian empire through the life of Themistocles, one of Athens' greatest generals.The episode opens in 490 B.C. when tiny Athens prepares to safeguard its growing economy and infant democracy against an invasion by Persian armies of Darius the Great. When the Persians arrive for battle, the Greek courier Phidippides runs 140 miles to Sparta in two days to solicit help from its army, according the historian Herodotus. But Sparta, Athens' rival, refuses to participate. The outnumbered Athenians, fighting to uphold their life of freedom, defeat the Persians and send them in humiliation back to Asia. But one Athenian, Themistocles, realizes Athens has not seen the last of the proud Persians. He persuades city leaders to build a fleet of war ships. These ships, called triremes, are "floating missiles" with projecting bows designed specifically to ram enemy vessels. While the Athenians execute their plans, the Persian ruler Darius dies and his son Xerxes succeeds to the throne. Under pressure to take revenge against the Greeks, he assembles an army of two million men. When the terrified Greeks ask the Delphic Oracle for advice, she simply tells them to flee. But Themistocles refuses to panic. Instead, he again petitions the Delphic Oracle, and this time she predicts that a "wooden wall" will protect the Greeks. First, he orders Athens abandoned, installs his fleet at the Aegean island of Salamis, and sends a "traitor" to the Persians to tell them that the Athenians are fleeing and are easy prey for the Persian fleet. When Persian ships move into the strait between Salamis and the Greek mainland, the triremes ram and sink 200 Persian vessels, and Athens wins the war. Greece, now master of the Mediterranean, undergoes one of the most startling intellectual and physical transformations in history. Pericles, the elected leader of Athens, oversees the building of the Parthenon and an extraordinary flourishing of the arts and sciences, laying the foundation for what is now called "Western culture."



DNA - Episode 5 of 5 - Pandora's Box - PBS Documentary





Jim Watson was asked to give a tour of the future. He believes that DNA science should be used to change the human race.

His views are both extraordinary and extremely controversial. Watson argues for a new kind of eugenics -- where parents are allowed to choose the DNA of their children -- to make them healthier, more intelligent, even better looking. His vision may be disagreeable, yet it's a natural consequence of the decades of scientific exploration launched by his and Francis Crick's discovery of the double helix. It's worth considering what effect the advancements in genetic science may have on our future.

DNA - Episode 4 of 5 - Curing.Cancer - PBS Documentary





Bud Romine was diagnosed with incurable cancer in 1994. He was given three years to live. In 1996 a newspaper article caught his eye.

The article described the work of a local doctor, Brian Druker, who was testing a new kind of cancer drug. In 1997, months away from death, Bud Romine became the first patient ever to take Gleevec. Within 17 days, Bud had returned to perfect health. Indeed, the drug seems to cure everyone with Bud's disease -- Chronic Myeloid Leukemia -- by fixing the DNA that causes it. Today, the prospect of more drugs that work at the level of DNA is a real one. In 1990, Gleevec was the only one in development. There are currently hundreds of drugs in development that might work in the same revolutionary way on different kinds of cancer.

The final work for the DNA scientists is identifying all the damaged genes that cause cancer. But with the Human Genome Project finished, a single lab will be able to do this in just five years. Fifty years after Crick and Watson discovered the double helix, the secret of life may finally be living up to its name.

DNA - Episode 3 of 5 - The Human Race - PBS Documentary





In the 1990s, the race to work out the structure of DNA 50 years ago was eclipsed by another race: to catalogue all the genes in the human genome. The rivalry became so bitter that presidents and prime ministers had to intervene in an epic endeavour that will take a decade to complete and cost billion of dollars.

The story begins in 1990, when the Human Genome Project was launched to decipher the complete instruction manual of the human being. This epic endeavour took over a decade to complete and cost billions of dollars. Eight years after its launch, a rival private bid was announced in an attempt to shut the public project down. A personal feud erupted between Craig Venter, who ran Celera's privately funded Genome Project, and Sir John Sulston, who oversaw Britain's share of the public Human Genome Project. Craig Venter believed he could finish the Human Genome several years before the public project.

The fighting became so intense that President Clinton stepped in to try to unite the two sides. Clinton asked a go-between to sort out the two warring groups. Over pizza and beer in a basement, the two sides agreed to a cease-fire. They would announce their draft results -- together -- in a joint celebration hosted by The White House in June 2000.



DNA - Episode 2 of 5 - Playing.God - PBS Documentary





In 1973 two scientists undertook an experiment which rocked the world. By transferring DNA from one species to another, Herb Boyer and Stan Cohen became the first Genetic Engineers. Their experimrnt triggerd a wave of controversy about the dangers of genetic manupulation, but it also generated a multi billion dollar industry.

Biotechnology would soon transform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genetically modified food was to herald the biggest revolution in agriculture since the industrialization of farming. Yet the public was skeptical, and so were certain scientists. Some feared that a cancer-causing gene stitched into the DNA of a bacterium might be accidentally absorbed in the human gut, enabling cancer to be passed on like an infectious disease. Biologists from all over the world were called to a meeting in California to draw up a strict set of safety guidelines.

When the panic subsided the stage was set for a biotechnology bonanza. A race began to produce genetically engineered insulin. A couple of years later a young researcher called Rob Horsch, who worked for the chemical giant Monsanto, produced the first genetically engineered plant. The biotech revolutions had arrived.

DNA - Episode 1 of 5: The Secret of Life - PBS Documentary





The discovery of double-helix structure of DNA is to science what Mona Lisa is to painting. It has been called the single biggest discovery of all times. But it was not just stumbled upon - it was a race.

Specifically, it was a race between two teams of young scientists working in Britain. Rosalind Franklin and Maurice Wilkins were trying to identify the structure by studying X-ray diffractions of the DNA molecule. But Jim Watson and Francis Crick studied a little bit of everything -- including, to the consternation of some, the work of their competitors. A few have gone so far as to accuse Watson of stealing Franklin's X-ray work.

In any case, Waston and Crick's inquisitive working style ultimately allowed them to determine the DNA structure first, in 1953 -- an achievement that led to their Nobel Prize in 1962. Meanwhile, Franklin passed away in 1958 from cancer.

The Best Documentary Ever!! - The Story Of Earth And Life







The best documentary to watch high and sober.

The Earth might seem solid beneath our feet but five billion years ago there was no sign of the planet we call home. Instead there was only a new star and a cloud of dust in our solar system. Over millions of years, a series of violent changes led to the formation of our world and, eventually, the creation of life.

In this photorealistic CGI epic, see how a boiling ball of rock transformed into the blue planet we know today. Explore every aspect of our world; learn how water first arrived on Earth, discover the vital role oxygen played as life forms began to evolve, and find out how land mammals evolved into dinosaurs and other giant beasts, before becoming extinct 65 million years ago.

Cutting-edge imagery also reveals how humans first began to walk on two feet and looks into the future to see what may be in store for our home over the next five billion years.

National Geographic: The Story of Earth (TV 2011) TV Movie - Documentary http://www.imdb.com/title/tt1985159/

best documentary, earth documentary, life documentary, greatest documentary ever, stoner documentary, evolution, big bang, space.

Dark Matter, Dark Energy the Invisible Universe





Discovery Science Universe (documentary) nova - dark matter (documentary).

도올 김용옥 선생의 "영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나를 바꾸는 즐거운 공부

West and East, Cultural Differences 1/2





EAST AND WEST
 A documentary with interesting studies about Eastern and Western thought, not their opinions of a specific topic, but mental schemes, reasoning and learning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동양과 서양 넘나드는 '보스포루스 과학사'



세계사적 관점에서 과학을 바라보다
터키의 보스포루스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통로다. 예나 지금이나 동서양의 문물이 이곳을 통해 오간다. ‘보스포루스 과학사’는 이 해협처럼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학서다. 유럽 혹은 서양 중심주의를 벗어나 세계사적 관점에서 서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인간이 자신과 세계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찾기 시작한 것을 과학의 탄생으로 보고, 인류의 출현부터 현대 과학기술까지 서술한다. 핵심 주제는 서양의 근대과학 혁명이지만, 그 이전에 그리스와 중국이 만들어낸 동서양 지적 전통의 기반과 동서양 과학기술의 교류사를 조명하고, 이슬람과 한국의 전통과학을 함께 탐구한다.
서양의 중세 암흑기에 이슬람이 고대 그리스 과학의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전해준 덕분에 유럽의 근대과학이 가능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럽은 이슬람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에도 많은 빚을 졌다. 중국이 수출한 종이, 인쇄술, 나침반, 화약 같은 발명품이 대표적이다. 조선 또한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함께하며 독자적인 과학기술을 발달시켰다. 세종 시대의 과학기술은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이었고, 조선 건국 초기에 제작된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또한 세계적 걸작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전통과학은 일제의 침략으로 단절됐다.
이 책에는 과학이 삶을 바꾼 사례가 많이 나온다. 지동설은 지구 중심의 세계관을 바꿨고,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을 지구상 수많은 동물 중 하나로 새롭게 인식시켰으며, 유럽의 근대과학은 절대왕정을 무너뜨리고 근대사회로 변혁을 일으켰다. 인간 스스로 세계를 앎으로써 삶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어 온 과정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과학의 사회사이기도 하다.
한국일보

미국 의대로 가는 길

핵심포인트
1. 의사가 되려면 성적과 인성 모두 중요
2. 고교성적이가장중요 (목표 : 평균점수 95이상)
   -Noc-academic activity
   -IB 프로그램의이수 or AP과목(목표 : 과목 6이상)
   -TOEFL 성적(목표 : iBT 100이상)
 *토플 성적은 학부 입학에 필요 / 요구하는 의대는 일부
3. 대학학부성적, 수강과목, 사회활동과면접(GPA 3.4~3.5)
4. MCAT 성적(상위 30% 이내)
 
미국의대는대학원체제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학부 4년을 생화학, 생리학, 유전/생물학, 미생물학 등을
   전공하고 경쟁을 통하여 의대대학원 과정에 입학, 졸업 해야한다.(합격률35~49% )
   우수한 고교 성적이 학부과정 졸업  의대대학원 입학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유학생 의대 입학 가능 그러나 힘든 입학(합격률 12%)
   의대대학원 입학은 학부성적, 사회활동, MCAT, 심층 면접 등이 당락 좌우
 
미국에서 사는 한국교포들 뿐만아니라 중국인도 그리고 베트남의 이민자들까지 2세들이 직장에들어가 백인들과 경쟁해서 힘들게 위로 올라가면서 살기보단 혼자서도 독립 할  있는 그런 직업을 선택하기 바란다. 그래서 학교 의대 치대 약대에는 한국 2세들이 가득 있다. 이와 같은'professional school' 들을 나오면 다른 직장 보다 안정된 생활을   있다는 장점때문에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진다.  이유는 힘들게 자식들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않는 직장을잡아 안정된 삶을 살아주길 원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많은 한국의 부모들이 자녀들이 미국의 의대를 진학해 미국의사로서 살아가길 원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의사인 가정이 더욱 그러하다.  이유는 이상 한국이라는 사회가 의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배출되는 의사와 치열해지는 병원 비즈니스는 수익성의 악화로 이어지고 결국 의사로서의 안정된 삶이 불가능하게 되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사는 최고로 안정된 고소득 직종이다. 그러나 의사가 되기까지는 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다. 어째 이런, 저런 이유로 위와 같이 한국과 미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의대에보내고자 하지만 미국의 의과대학시스템과진학 준비에 관한 정보가 없어 일찍부터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움이 되는 미국의대 진학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한국과는 다른 미국 의대 시스템
미국의 의과대학은 한국이나 독일의 시스템과 다르다. 가장 크게 다른점은 미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해야만 의대를 지원 할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M.D. (Doctor of Medicine)이라고 불리는의사가 되기 위해선 한국에선 최소 6년이 걸리지만 미국에서는 일반대학 4년과 의대 4년이 합계최소 8년은 걸려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의대를 가려는 학생은대학에서 생물학 또는 화학, 물리학과 같은 이공계 학문을 전공한다. 통계에 의하면 2001 미국의대 지망생의 45%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16% 해당하는 학생이 화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반드시 이공계학생들만의대에 지원할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의대지망자들 중에 12% 인문사회 (Non-Science) 과목을 전공을 하였다. 사실 의과대학측에서도 학생이 생물학을 전공했다고  가산점을 주거나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다고 불리한 점수를 주지는 않는다. 지망생들이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만을 성실하게 좋은 성적으로 마치면 대학때의 전공은 크게 상관치 않는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에는 줄리아드 음악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있었고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한 의대생도 있다. 그러므로 의대를 지원하고 싶은 학생은 어떤 전공이거나 상관없이  전공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된다.
 
2. 미국 의대(대학원) 입학 방법
한국에서는 내신 성적과 대학 입시 성적으로 의대의 당락이 결정되지만 미국에서의 의대지원은 복잡하고 신경을 써야 것이 많다. 개략적으로 말하면 한국의 대학입시에 해당하는 미국의의과대학 진학시험이 있는데 이것을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혹은 줄여서 MCAT이라부른다.  MCAT 미국의 모든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히 비교할  있는 유일한 평가이다. 일년에  (4월과 8) 있는  시험은  학생의 생물, 물리화학, 영어 그리고 글쓰기능력을 평가한다. 대학교 진학을 위한 SAT와는 달리  의과 대학마다 커트라인이 있어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대학 4 동안의 학점이다. 좋은 의과대학일수록  학점을 많이 본다.  가지 점수에 더하여 좋은 추천서,  에세이, 과외 활동과 사회봉사, 실험실이나 병원에서의 경험 등이 의대지원에 필수이다. 그러므로 의대에 지원하길 원하면대학을 들어가면서부터 일찍 준비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고등학교때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는것이 필요하다.
 
3. 통계로 보는 미국 의대 진학 과정과 경쟁률
의대 진학과정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최근 통계를 유심히  필요가 있다. 먼저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AAMC)에서 발표된 통계자료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보자. 미국에는 125개의 의과대학이 있고 2005 37,364명이  의과대학에 지원했고 17,004명이 입학을 했다. 작년 의과대학은 역사상최고로 많은 수의 학생을 입학시켰다. 

1994
년부터 2004년까지 과거 10 동안 의대지원자와 입학생의 수를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것을 발견한다.  기간 동안 전체 의대입학생의 수는 한해 대략 16,000여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의 수는  시대의 경제사정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클린턴대통령 집권초기 경제가 별로 좋지않았던 1994년에는 45,360명이 의대를 지원했다.   지원자의 수는 계속늘어 1995년에 46,586명이 1996년에 46,965명이 지원해 지원자의 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바로  다음해인 1997년에는 10%정도가적은 43,016명만이 지원했고  숫자는 계속 줄어들어 1998년에는 전년도보다 5%빠진 40,996명이 1999년엔전해보다 7%감소한 38,443명이 지원했다.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겠지만 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미국경제는 20세기 최고 활황기를 맞이했다
. 
 시기의 주식 시장은 100년의 주식거래 역사 동안 가장 가파른 성장을 하였으며 특히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은모든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비록 안정되지만 되기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의사라는 오래된 직업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게 되었다. 이런추세는 계속되어 의대지원자의 수가 매년 4-5% 줄어들어 2002년에는 33,625명만이 지원했다
. 
 숫자는 근래 들어와서 가장 적은수였고 겨우 6전인 1996 비교해 거의 삼분의 일이 줄어든 숫자였다. 지원자의감소에 따라 합격률도 변화했다. 지원자가 최고로 많았던 1996년에는 합격률이  34%이였지만 지원자가 가장 적었던 2002년에는 50% 달했다. 하지만 2000년대초로 넘어오면서 주식시장의 붕괴와 인터넷에 관한 환상이 깨어지면서 의대지원자수 또한 서서히 늘기 시작했다
.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 미국내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뉴스가 나돌고 의대입학정원을 늘이겠다는발표가 있은 의대지원자는 2004년에 비해 5%  증가하였다. 작년 의대입학자수도 2004년보다 2%증가한 17,004이였다. 이와 같은통계자료들에 의하면 경제가 좋을수록 의대경쟁률이낮아진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먹고살기 힘들때일수록 의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는사람들의 일반적인 속성을 보여준다
. 
위에서 언급한 통계자료를 언뜻보면 속기 쉬운 가지 사실이 있다. 숫자로만 따지면 의대합격률이 40-50% 이른다는 것이다.  중에 한명은 들어간다는 얘기이다. 그렇다고 의대진학이생각보다 훨씬 쉽다고 이해해선 된다. 물론 열심히 하면 누구나  의대에 진학할  있다. 하지만 의대 지원자들의 대부분이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굉장한노력으로 준비를  우수한 학생들이란 사실이다. 의대에 원서를 내는  자체가 많은 경비와 노력이들기 때문에 준비없이 그냥한번 넣어본다는 허수의 지원자는 거의없다. 2005년도 지원자 37,364가운데 75%만이 처음으로 지원하였고 나머지 25%  이상 지원한 재수생들이였다. 그러므로 의대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은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4. 미국 의대는 대학원 과정
미국의의과대학은마치로스쿨처럼 4년제대학과정을졸업한들어가는전문대학원과정이다. 그리고대학입학에서 M.D. 학위를따기까지통상 8년이소요된다. 
의대에진학하려면대학에서의대지원을위한필수과목들을이수함과동시에 3학년봄까지는의대입학시험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엠켓)치른이를바탕으로의과대학에지원서를내야한다
. 

MCAT
의대를들어가기위한수능시험으로자연과학(Physical Sciences), 언어추리력(Verbal Reasoning), 작문(Writing Sample), 생물과학(Biological Sciences)  4부문으로구성돼있고, 작문외에는모두객관식문제로부문당 15만점이다
. 
전국적으로 120개가넘는의과대학이있으며지원자는평균 5-6천명으로 31 비율의경쟁을보이고있다
. 
플로리다주립대에의과대학이있는학교는플로리다대(UF), 남부플로리다대(USF), 플로리다주립대(FSU) 세곳이다. 마이애미의대는사립이지만주정부보조를일부받고있다
. 
의대입학에서가장중요한것은대학평점(GPA) MCAT 성적이다. 의과대학별로차이는있지만MCAT 성적이상위 30% 이내에는들어야안심할있다. 전국의대합격자들의대학 GPA 평균은3.43.5 정도이다
. 
프린스톤리뷰가밝힌플로리다의과대학들의 GPA 평균은플로리다대 3.7, 남부플로리다대 4.0, 플로리다주립대 3.6 그리고마이애미대는 3.7 이다
. 
의대에입학한 2년간은주로일반수업을듣게되며 3년째부터는병원실습을겸하면서전문분야필수과목을이수하게된다. 의대졸업과함께분야에따라 3-5년간의레지던트과정을거치는데이중해를인턴이라고부르고있다
. 
미국에는 M.D. 학위를주는 120여개의의과대학과함께 D.O.학위(Osteopathic Doctor Degree)과정이개설된의대가 20여곳정도있다. 일반적으로 D.O. 학위과정을거치면가정의(family practice)된다
. 
플로리다에는마이애미지역의노바서던대(Nova Southeastern University) D.O.과정을베풀고있다.
 
5. 학부 / 의대 통합 과정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입학 허가 받아
의대진학을위한하나의길로학부/의대통합과정(BS/MD 또는 Accelerated Programs)있다.학부/의대통합과정은고교졸업과동시에의대에입학허가를받는것으로대학에따라 7과정과 8과정이있다. 미국의과대학협회(AAMD) 자료에따르면미국과캐나다의의대학부·의대통합과정을개설하고있는대학은 30개에이른다. 
플로리다의경우마이애미대, 플로리다대(UF) 그리고남부플로리다대(USF)학부/의대통합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 
학부/의대통합과정의경우 4년간학부과정을이수한학사학위를받고바로의대과정으로올라갈있으며다른의대로진학할수도있다. 통합과정의장점은학부과정부터의대진학을위한코스를밟기때문에그만큼번거로움이덜하다는것이다. 따라서입학경쟁도치열하다는것을고려해야한다.
 
6. 미국 의대(대학원) 입학은 물리학, 화학  필수 과목이수와 MCAT 테스트로
의과대학에입학하려면성적이크게좌우되지만학생의신분또한영향을미치는요소중에하나이다.남학생인지여학생인지, 소수계학생인지그리고주의거주민혹은시민권자인지여부와연령여러요소등이다.
한인학부모와학생들이크게선호하는직업하나메디칼닥터(M.D.)이다. 다른나라도마찬가지지만미국에서도의사라는직업은존경과함께부를보장받기때문이다. 
대신의사가되기위해거쳐야하는과정은매우힘들고길뿐아니라경우에따라학비부담도무척크다
. 
주정부보조를받고있는주립의과대학은일반적으로주의주민학생들에게입학허가를하는것이상례이다. 따라서타주학생들의입학기회는아주적다. 그러나사립의과대학들은타주학생들도많이입학시킨다
. 
미국정부에서의과대학학생들에게베풀고있는학비보조는시민권자와영주권자에제한돼있다
. 
의대진학을위해서는 4년제대학전공이반드시생물학이거나프리메드(Pre-med) 과정에있어야하는것은아니다. 인문계나예능그리고심지어는엔지니어링전공자들도의과대학에입학하고있는추세이다
. 
다만의과대학진학을염두에두고있다면이에대한준비를되도록빨리하는것이좋다. 학부과정에서의대진학에필수적인물리학, 화학, 생화학, 유기화학과목을반드시이수하고의대입학시험을준비해야한다.
 
7. 유학생의 미국 의대 입학은 가능하다.
유학생이미국의대에입학하는비율은 12%이다. 통상적인의대합격률이 34.5%~49%것에비하면굉장히힘들다고보아야것이다. 따라서미국의대를지원하는학생은고교시절부터많은분비를해야것이다. 따라서미국의대를지원하려는학생은고교시절이전부터영어권에유학하는것이바람직하다.
 
미국영주권을취득하면좀더의대입학이수월하다. 그러나영주권취득또한매우어렵기때문에영주권취득또한만만치않다. 여기서우회하지만확실하고새로운방법을권한다면기초과학으로박사를따고영주권을취득하여의대에진학하는방법을추천할있다.
 
그것은 Advanced Degree (박사.Ph.D.그에준하는학위)통해합법적으로영주권을먼저따고의대에지원하는것이다. 예를들면생명과학화학혹은물리학등으로박사를따게되면본인과배우자는Outstanding Researcher National Interest Waiver 카테고리를통해영주권을취득할있다. 그리고의대에진학하는방법이다. 보기에시간이훨씬많이소요될같지만자세히보면손해가아니다. 
이유는다음과같다. 대부분의미국의대는의사학위 (M.D. Doctor of Medicine) 과정과M.D./Ph.D. 과정을동시에가지고있고졸업학교에교수로남아학생들을가르치고기초의학연구와환자진료를동시에하기를원하는우수한지원자들은보통 M.D./Ph.D. 프로그램에지원을한다. 단일M.D. 과정은일반적으로 4년이소요되는반면에이중학위과정인M.D./Ph.D. 과정은의대에입학해서 2동안은 M.D. 과정을먼저이수한다. 다음 4년을기초의학연구로박사(Ph.D.) 학위과정을밟은다시 M.D. 프로그램으로돌아가나머지 2년을마치는 8년의프로그램이다
. 
사실현재미국의료계를이끌고나가는사람들가운데많은이가 M.D./Ph.D 소지자들이다. 그래서유학생이기초과학으로박사를먼저영주권을취득하고영주권자로서의대에진학하여의사가되는길이시민권자가 M.D./Ph.D. 과정을끝마치는것보다시간이걸리겠지만진정으로미국에서의사가되길원한다면시간은그다지길지않을뿐더러결국 M.D. Ph.D. 학위를취득하게된다는장점도있다. 방법이영주권이없는외국인으로미국의대에바로진학하는것보다훨씬쉽고확실한길이다고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