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천자문(千字文) 해석(解釋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집 우

집 주​

넓을 홍​

거칠 황​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날 일

달 월

찰 영

기울 측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별 진

宿

잘 숙

벌일 열

베풀 장

별 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다.

찰 한

올 래

더울 서

갈 왕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가을 추

거둘 수

겨울 동

감출 장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저장 한다.

윤달 윤

남을 여

이룰 성

해 세

일년 이십사절기의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한 해를 이룬다.

법칙 율

법칙 여

調

고를 조

볕 양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임.

구름 운

오를 등

이를 치

비 우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이슬 로

맺을 결

할 위

서리 상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쇠 금

날 생

고울 여

물 수

은 여수에서 난다. (여수는 중국의 지명)

구슬 옥

날 출

산이름 곤

산등성이 강

옥은 곤강에서 난다. (곤강은 중국의 산 이름)

칼 검

부르짖을 호

클 거

대궐 궐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만든 보검이다. (조나라의 국보)

구슬 주

일컫을 칭

밤 야

빛 광

구슬의 빛이 영롱하므로 야광이라 칭했다.

열매 과

보배 진

오얏 이

능금나무 내

과실 중에 오얏(자두)과 능금이 진미(珍味)이다.

나물 채

무거울 중

겨자 개

생강 강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요하다.

바다해

짤 함

강물 하

맑을 담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맛이 담백 하다. 

비늘 인

잠길 잠

깃 우

날 상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용 용

스승 사

불 화

임금 제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새 조

벼슬 관

사람 인

임금 황

소호()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했다.

비로소 시

억제할 제

글월 문

글자 자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이에 내

옷 복

옷 의

치마 상

이에 의복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했다.

밀 추

자리 위

사양할 양

나라 국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전위(傳位)했다.

있을 유

근심할 우

질그릇 도

당황할 당

유우()는 순(舜)임금 이요, 도당()은 요(堯)임금 이다.

조상할 조

백성 민

칠 벌

허물 죄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두루 주

필 발

은나라 은

끊일 탕

주발은 주나라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은 은나라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앉을 좌

아침 조

물을 문

길 도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

드리울 수

맞잡을 공

평평할 평

글 장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사랑 애

기를 육

검을 려

머리 수

명군(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黎首(백성)를 사랑하고 양육하면

신하 신

엎드릴 복

오랑케 융

종족이름 강

그 덕에 융과 강(오랑캐들)도 항복하여 신민(臣民)이 된다.

멀 하

가까울 이

한 일

몸 체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하여 일체가 될 수 있다.

거느릴 솔

손 빈

돌아올 귀

임금 왕

백성을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이다.

울 명

봉항새 봉

있을 재

나무 수

명군,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흰 백

망아지 구

먹을 식

마당 장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될 화

입을 

풀 초

나무 목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의지할 뇌

미칠 급

일만 만

모 방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덮을 개

이 차

몸 신

터럭 발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넉 사

큰 대

다섯 오

항상 상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道,天,地,王)과 다섯 가지 떳떳함(仁,義,禮,智,信)이 있다.

공손할 공

생각할 유

공 국

기를 양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어찌 기

감히 감

헐 훼

상처 상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계집 여

그릴 모

곧을 정

깨끗할 결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사내 남

본받을 효

재주 재

어질 량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알 지

지날 과

반드시 필

고칠 개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얻을 득

능할 능

없을 막

잊을 망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물 망

말씀 담

저 피

짧을 단

자기의 단점을 말하지 않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쓰러질 미

믿을 시

몸 기

길 장

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 한다. 

믿을 신

使

부릴 사

옳을 가

뒤집힐 복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 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그릇 기

바랄 욕

어려울 난

헤아릴 량

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먹 묵

슬플 비

실 사

물들 염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함.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시 시

기릴 찬

새끼양 고

양 양

시경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경치 경

다닐 행

벼리 유

어질 현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

이길 극

생각할 념

지을 작

성인 성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히 성인이 됨을 말한다.

큰 덕

세울 건

이름 명

설 립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스럽게 이름도 서게 된다.

형상 형

단정할 단

겉 표

바를 정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다.

빌 공

골 곡

전할 전

소리 성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울려 퍼져 그대로 전해진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빌 허

집 당

익힐 습

들을 청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재앙 화

인할 인

악할 악

쌓을 적

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소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복 복

인연 연

착할 선

경사 경

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자 척

구슬 벽

아닐 비

보배 보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보옥도 시간에 비하면 보배라고 할 수 없다.

마디 촌

그늘 음

바를 시

다툴 경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재물 자

아비 부

일 사

임금 군

아버지를 자료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버지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가로 왈

엄할 엄

더불 여

공경할 경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효도 효

마땅할 당

다할 갈

힘 력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충성 충

법칙 칙

다할 진

목숨 명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임할 임

깊을 심

밟을 이

엷을 박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일찍 숙

일어날 흥

따뜻할 온

서늘할 청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섬기는 절차 이다.

같을 사

난초 란

이 사

꽃다울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 이다. 

같을 여

소나무 송

갈 지

성할 성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내 천

흐를 류

아닐 불

쉴 식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동거지(꾸준한 노력)를 말한 것이며

못 연

맑을 징

취할 취

비칠 영

못이 맑아서 비치니,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얼굴 용

그칠 지

같을 약

생각할 사

행동을 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동거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말씀 언

말씀 사

편안 안

정할 정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되게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도타울 독

처음 초

정성 성

아름다울 미

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삼갈 신

마칠 종

마땅할 의

하여금 령

처음 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영화 영

업 업

바 소

터 기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 하는 기본이 된다.

문서 적

심할 심

없을 무

마침내 경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배울 학

넉넉할 우

오를 등

벼슬 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잡을 섭

직책 직

좇을 종

정사 정

벼슬을 잡아 정사()를 좇으니 국가정사에 종사한다.

있을 존

써 이

달 감

아가위 당

주(周)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 하였다.(아가위나무:산사나무)

갈 거

말이을 이

더할 익

읊을 영

소공이 죽은 후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풍류 악

다를 수

귀할 귀

천할 천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8일, 제후는 6일, 사대부는 4일, 서민은 2일이다.

예도 예

다를 별

높을 존

낮을 비

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의 오륜이 그것이다.

위 상

화할 화

아래 하

화목할 목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이 된다.

지아비 부

부를 창

아내 부

따를 수

남편이 주장 하고 아내가 이에 따름. 가정에서의 부부화합의 도리를 이르는 말이다.

바깥 외

받을 수

스승 부

가르칠 훈

나이 팔 세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들 입

받들 봉

어미 모

거동 의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從事)해야 한다.

모두 제

시어미니 고

맏 백

아재비 숙

고모(), 백부(), 숙부() 등집안 내의 친척을 말 한다. 

오히려 유

아들 자

견줄 비

아이 아

조카들도 자기의 아이들과 같이 취급 하여야 한다.

구멍 공

품을 회

맏 형

아우 제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한가지 동

기운 기

잇닿을 연

가지 지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사귈 교

벗 우

던질 투

나눌 분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하고

끊을 절

갈 마

경계 잠

법 규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道)를 지켜야 한다.

어질 인

사랑 자

숨을 은

슬퍼할 측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지을 조

버금 차

아닐 불

떠날 리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가져야 한다.

마디 절

옳을 의

청렴할 렴

退

물러날 퇴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엎드릴 전

늪 패

비적 비

어지러질 휴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한다.

성품 성

고요할 정

뜻 정

편안할 일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 함은 인정 이다. 

마음 심

움직일 동

귀신 신

피곤할 피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 하니 마음이 불안 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지킬 수

참 진

뜻 지

滿

찰 만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가득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쫓을 축

만물 

뜻 의

옮길 이

마음이 불안 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러 하고,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굳을 견

가질 지

맑을 아

잡을 조

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하는 것이다

좋을 호

벼슬 작

스스로 자

고삐 미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을 극진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도읍 도

고을 읍

빛날 화

여름 하

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동녘 동

西

서녘 서

두 이

서울 경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 이다.

등 배

북망산 망

낯 면

물이름 락

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뜰 부

물이름 위

근거 거

통할 경

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 강물이 흐르고 있다.

집 궁

殿

대궐 전

소반 반

울창할 울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위치 하고

다락 누

볼 관

날 비

놀랄 경

궁전 가운데 있는 누각과 관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하늘을 나는 듯하여 놀란다.

그림 도

베낄 사

날짐승 금

길짐승 수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금수를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고

그림 화

채색 채

신선 선

신령 령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 되어 있다.

남녘 

집 사

곁 방

열 계

병사곁에 통로를 열어 궁전를 출입 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 했다.

갑옷 갑

휘장 장

대할 대

기둥 영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정지 하는 곳.(동방삭(東方朔) - 중국 한무제의 측근이자 문인. 삼천갑자(18만년) 동방삭으로 유명하다.)

방자할 사

대자리 연

베풀 설

자리 석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펴 연회하는 좌석을 만들고

북 고

거문고 슬

불 취

생황 생

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오를 승

섬돌 계

들일 납

섬돌 폐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 하는 절차 이다. 

고깔 변

구를 전

의심할 의

별 성

많은 사람들의 관(冠)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인가 의심할 정도이다.

오른 우

통할 통

넓을 광

안 내

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秘書)를 두는 집이다.

왼 좌

통달할 달

이을 승

밝을 명

왼편에는 승명이 이어지니 승명은 사기(史記)를 교열(교정·검열)하는 집이다.

이미 기

모을 집

무덤 분

법 전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 이다.

또 역

모을 취

무리 군

꽃부리 영

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 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혔다.

막을 두

볏짚 고

쇠북 종

종 예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되어 있다.

옻 칠

글 서

벽 벽

지날 경

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칠서와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마을 부

벌일 

장수 장

서로 상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다.

길 로

낄 협

홰나무 괴

벼슬 경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 간다. 

지게 호

봉할 봉

여덟 팔

고을 현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의 민호(民戶)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집 가

줄 급

일천 천

군사 병

제후(諸侯)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높을 고

갓 관

모실 배

가마 련

높은 관을 쓰고 가마로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 했고

몰 구

바퀴통 곡

떨칠 진

갓끈 영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대 세

祿

녹 

사치할 치

부유할 부

대대로 녹을 받는 것이 사치하고 부유하니 제후의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고

수레 거

탈 가

살찔 비

가벼울 경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꾀 

공 공

무성할 무

열매 실

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 하니

굴레 늑

비석 

새길 각

새길 명

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 하며 후세에 전한다.

강이름 반

시내 계

저 이

다스릴 윤

주나라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나라 탕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이함.

도울 좌

때 시

언덕 아

저울대 형

위급한 때에 도와 재상의 칭호인 아형의 벼슬에 올랐다.

문득 엄

집 택

굽을 곡

언덕 부

주공(周公)에게 큰 공이 있어 노(魯)나라에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다.

작을 미

아침 단

누구 숙

경영할 영

주공()인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오.

굳셀 환

공평할 공

바를 광

합할 합

제나라 환공은 많은 제후들을 바르게 하고 화합시켜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 잡았다.

건널 제

약할 약

도울 부

기울 경

약한 나라를 구제 하고 기울어지는 제신(諸)을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비단 기

돌아올 회

한나라 한

은혜 혜

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 기()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 시켰다.

말씀 설

느낄 감

호반 무

고무래 정

부열이 들에서 역사함에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이 되었다.

준걸 준

벨 예

빽빽할 밀

말 물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게 모이다. 

많을 다

선비 사

이 식

편안할 령

훌륭한 선비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진나라 진

초나라 

다시 갱

으뜸 패

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晉文), 초장왕()이 패왕()이 됨.

나라 조

나라이름 위

곤할 곤

가로 횡

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 때에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이라 한다.

거짓 가

길 도

멸할 멸

나라 

진헌공()이 우국의 길을 빌려 괵국(

)을 멸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국도 멸함.

밟을 천

흙 토

모을 회

맹세할 맹

진()나라 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주나라의 천자를 공경하고 조공할 것을 맹세함.

어찌 하

좇을 준

맺을 약

법 법

소하는 한고조(유방)와 더불어 약법삼장(約)을 정하여 준행()함.

나라 한

폐단 폐

번거로울 번

형벌 형

한비는 진왕()을 달래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었다.

일어날 기

자를 전

자못 파

칠 목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 이다.

쓸 용

군사 군

가장 최

정할 정

군사 쓰기를 가장 정교히 하였다.

베풀 선

위엄 위

모래 사

넓을 막

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짐.

달릴 치

기릴 예

붉을 단

푸를 청

그 이름은 생전 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아홉 구

고을 주

성씨 우

발자취 적

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연(),청(),서(),형(),양(),예(),양(),옹()이 9주 이다. 

일백 백

고을 군

나라 진

아우를 병

진시황()이 천하를 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100)을 두었다.

큰산 악

마루 종

항상 항

대산 대

오악은 동 태산, 서 화산, 남 형산, 북 항산, 중 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다.

선 선

임금 

이를 운

정자 정

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 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기러기 안

문 문

자주빛 자

막힐 색

기러기도 넘어가지 못한다는 높은 산에 있는 관문인 안문 과 붉은 흙으로 만든 요새 만리장성을 자색 이라 함. (塞:변방 새,막힐 색)

닭 계

밭 전

붉을 적

재 성

계전()은 웅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 이다. 

맏 곤

연못 지

비석 갈

돌 석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클 거

들 야

골짜기 동

뜰 정

거야는 태산동편에 있는 광야(), 동정호는호남성에 있는 중국제1의 호수 이다.

밝을 광

멀 원

綿

솜 면

멀 막

산, 벌판, 호수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함.

바위 암

산굴 수

아득할 묘

어두울 명

큰 바위와 산 봉우리가 묘연()하고 아득 하다.

다스릴 치

근본 본

어조사 어

농사 농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말함.

힘쓸 무

이 자

심을 가

거둘 색

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

비로소 숙

심을 재

남녘 남

이랑 묘

봄이 오면 비로소 남쪽 밭에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함. (畝:이랑 무/묘)

나 아

제주 예

기장 서

피 직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세금 세

익을 숙

바칠 공

새 신

곡식이 익으면 세금을 내게 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권할 권

상줄 상

내칠 출

오를 척

농민의 의기를 앙양()키 위하여 열심인 자는 상 주고, 게을리한 자는 출척()함.

맏 맹

수레 가

도타울 돈

바탕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성품이 두텁고 유순 하였다.

역사 사

물고기 어

잡을 병

곧을 직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太)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 하였다.

여러 서

몇 기

가운데 중

떳떳할 용

어떠한 일도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된다.

일할 노

겸손할 겸

삼갈 근

칙서 칙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신칙()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들을 영

소리 음

살필 찰

다스릴 리

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한다.

거울 감

모양 모

분별할 변

빛 색

모양과 거동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끼칠 이

그 궐

아름다울 가

꾀 유

도리()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한다.

힘쓸 면

그 기

공경할 지

심을 식

착한 것으로 자손에 남겨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을 이룰 것이다.

살필 성

몸 궁

나무랄 

경계할 계

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펴야 한다.

사랑할 총

더할 증

겨룰 항

다할 극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웨태할 태

욕될 욕

가까울 근

부끄러울 치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수풀 임

언덕 고

다행 행

곧 즉

부귀 할지라도 검소 하여 산간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두 양

트일 소

볼 견

베틀 기

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 하고 낙향() 하였다.

풀 해

짤 조

누구 수

핍박할 핍

관(冠)의 끈을 풀어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逼迫)하리오.

찾을 색

살 거

한가할 한

곳 처

퇴직(退)하여 한가()한 곳에서 세상을 보냈다.

잠길 침

잠잠할 묵

고요할 적

쓸쓸할 요

세상의 번뇌를 피하여 은거하니 아무 일도 없고 조용하기만 하구나.

구할 구

옛 고

찾을 심

의논할 론

옛것을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찾아 토론() 한다. 

흩을 산

생각할 려

거닐 소

멀 요

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기쁠 흔

아뢸 주

묶을 

보낼 견

기쁨은 알리고 더러움은 멀리 보내다.

근심할 척

사례할 사

기쁠 환

부를 초

심중()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도랑 거

연꽃 화

과녁 적

지낼 역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그 향기를 잡아 볼 만하다.

동산 원

우거질 망

뽑을 추

가지 조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비파나무 비

비파나무 파

늣을 만

푸를 취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르다.

오동나무 오

오동나무 동

일찍 조

시들 조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베풀 진

뿌리 근

맡길 위

가릴 

가을이 오면 오동 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떨어질 낙

잎 엽

나부낄 표

질풍 요

가을이 오면 낙엽()이 펄펄 날리며 떨어 진다. 

헤엄칠 유

곤이 곤

홀로 독

옮길 운

곤어()는 북해()의 큰 고기이며 홀로 창해()를 헤엄쳐 논다.

업신여길 릉

갈 마

진홍 강

하늘 소

붉은 노을이 진 하늘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즐길 탐

읽을 독

희롱할 완

저자 시

나라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했다.

부칠 우

눈 목

주머니 낭

상자 상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하였다.

쉬울 이

가벼율 유

바 유

두려워할 외

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 이다.

무리 속

귀 이

담 원

담장 장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갖출 구

반찬 선

저녁밥 손

밥 반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음.

맞을 적

입 구

가득할 충

창자 장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배부를 포

물릴 어

삶을 팽

재상 재

배 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름른다.

주릴 기

싫을 염

지게미 조

겨 강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친할 친

친척 척

연고 고

예 구

은 동성지친 이고 척은 이성지친 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한다.

늙을 노

적을 소

다를 이

양식 량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니 노인에게는 연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드려야 한다.

첩 첩

거느릴 어

길삼할 적

길쌈 방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해야 한다.

모실 시

수건 건

휘장 유

방 방

유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이 하는 일이다.

흰비단 환

부채 선

둥글 원

깨끗할 결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 하다.

은 은

촛불 촉

빨갈 위

빛날 황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찬란() 하다.

낮 

잠잘 면

저녁 석

잠잘 매

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다.

쪽 람

죽순 순

코끼리 상

평상 상

푸른 대순과 코끼리 침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대() 이다.

악기줄 현

노래 가

술 주

잔치 연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함.

이을 접

잔 배

들 거

잔 상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 이다.

바로잡을 교

손 수

조아릴 돈

발 족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춤.

기쁠 열

미리 예

또 차

편안할 강

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평안하고 기쁜 삶이다.

정실 적

뒤 후

이을 사

이을 속

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이어야 함.

제사 제

제사 사

찔 증

맛볼 상

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상고할 계

이마 상

다시 재

절 배

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함.

두려울 송

두려울 구

두려울 공

두려울 황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 공경()함이 지극()함.(3년상 이후의 제사 때의 몸가짐.)

종이 전

편지 첩

대쪽 간

중요할 요

글과 편지(便)는 간략()함을 요한다.

돌아볼 고

대답할 답

살필 심

자세할 상

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뼈 해

때 구

생각할 상

목욕할 욕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 한다. 

잡을 집

더울 열

원할 원

서늘할 량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당나귀 려

노새 라

송아지 독

특별할 특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놀랄 해

뛸 약

뛰어넘을 초

머리들 양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벨 주

벨 참

도둑 적

도둑 도

역적()과 도적()을 베어 물리침.

잡을 포

얻을 획

배반할 반

망할 망

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림.

베 포

쏠 사

동료 료

둥글 환

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웅의료()는 탄자()를 잘 던졌다.

산이름 혜

거문고 금

썽씨 완

휘파람 소

위나라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편안할 념

붓 필

인륜 륜

종이 지

진나라 몽염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의채륜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다.

서른근 균

공교할 교

맏길 임

낚시 조

위나라 마균은 지남거()를 만들고, 전국시대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해석할 석

어지러울 분

이로울 리

풍속 속

이상8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에 이롭게 했다.

나란히 병

다 개

아름다울 가

묘할 묘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 이다.

 

터럭 모

 施

베풀 시

맑을 숙

姿

모양 자

는 오나라 모타라는 여자이고, 시는 월나라 서시 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미인 이였다.

장인 공

찡그릴 빈

고울 연

웃을 소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워 찌푸린 얼굴조차 보통 여인이 흉내낼 정도였다.

해 년

화살 시

매양 매

재촉할 최

세월은 화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즉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햇빛 희

빛 휘

밝을 낭

耀

빛날 요

태양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曦→羲, 曜→耀로 쓰기도 함)

옥 선

구슬 기

매달 현

돌 알

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한다.

그믐 회

넋 백

고리 환

비칠 조

달은 그믐이 되면 빛이 없어졌다가 보름이 되면 밝게 빛나서 천지를 비춘다.

손가락 지

섶나무 신

닦을 수

복 우

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길 영

편안할 수

길할 길

땅이름 소

그리고 영구()히 편안(便)하고 길함이 높다.

모날 구

걸음 보

끌 인

거느릴 령

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가 당당 하다.

구부릴 부

우러를 앙

사랑채 랑

사당 묘

항상() 낭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켜야 한다.

묶을 속

띠 대

자랑할 긍

씩씩할 장

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음춤.

어정거릴 배

머뭇거릴 회

볼 첨

바라볼 조

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선후()를 보는 모양().

외로울 고

더러울 루

적을 과

들을 문

하등()의 식견()도 재능()도 없음 (천자문 저자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

어리석을 우

어두울 몽

등급 등

꾸짖을 초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함.

이를 위

말씀 어

도울 조

놈 자

어조()라 함은 한문()의 조사(), 즉 다음의 4글자 이다. 

어찌 언

어조사 재

어조사 호

어조사 야

"언재호야()". 이 네 글자는 어조사()이다.

 

 

是剛 趙尙來 書

시강 조상래 서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