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신체변화=
지구와 우주의 가장 큰 차이는 중력의 존재입니다. 중력의 존재는 근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우주에서는 중력의 존재유무로 인해 우주인의 신체에도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압력이 약해져 키가 5㎝ 가량 커집니다. 키가 커지는 것은 장점이지만,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 단점도 발생합니다. 또 압력이 약해져 얼굴이 붓고 방향감각을 상실하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감각도 둔화됩니다. 자세를 잡거나 운동할 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귀 안쪽에 있는 반고리관, 근육, 피부의 통각세포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력이 약해지면 이 기관들이 받아들이는 감각 신호 역시 달라집니다. 그 결과 뇌에서 신호를 보내도 얼마만큼 움직여야 할지 모르고, 심하면 좌우가 바뀌는 듯한 환상을 경험하기도 한답니다.
지구와 우주의 가장 큰 차이는 중력의 존재입니다. 중력의 존재는 근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면 우주에서는 중력의 존재유무로 인해 우주인의 신체에도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압력이 약해져 키가 5㎝ 가량 커집니다. 키가 커지는 것은 장점이지만,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 단점도 발생합니다. 또 압력이 약해져 얼굴이 붓고 방향감각을 상실하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감각도 둔화됩니다. 자세를 잡거나 운동할 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귀 안쪽에 있는 반고리관, 근육, 피부의 통각세포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력이 약해지면 이 기관들이 받아들이는 감각 신호 역시 달라집니다. 그 결과 뇌에서 신호를 보내도 얼마만큼 움직여야 할지 모르고, 심하면 좌우가 바뀌는 듯한 환상을 경험하기도 한답니다.
◈ 우주에서의 신체변화 ◎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비행사가 겪는 신체 변화는 다양하다. 몸 아래로 흘러야 할 체액이 그 자리에 멈추거나 혹은 머리 쪽으로 역류하는 일들이 일어나며, 코가 막힌 것 같은 증상,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우주멀미 : 멀미가 심한 사람은 우선적으로 우주비행사에서 제외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 살아가는 법에 적응한 우주비행사의 35% 정도가 ‘우주적응 증후군'인 멀미 같은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이 증상은 2~3일 후면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 우주선에는 멀미약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다 ) |
*키가 커진다: 키가 좀 더 크기를 바란다면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중력 상태에서 척추는 몸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절의 간격이 벌어지므로, 우주비행사들은 키가 지구에서보다 2~5㎝ 정도 더 커진다. ( 물론 지구로 귀환한 후에는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 ) *뼈 밀도 손실, 칼슘과 질소 단백질 손실, 적혈구 감소, 심장의 약해짐 등의 변화가 있기는 해도 지구 귀환 후에는 신속하게 회복되며, 혈압, 생리작용, 근육상태 등은 거의 변화가 없다. 하지만 우주정거장에 장기간 체류했던 우주비행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내장이 위로 올라 붙어 허리둘레가 6~10㎝ 정도 줄어들며, 혈압의 변화와 운동감각의 둔화로 인해 뼈 및 근육이 약해지는 다양한 우주병을 경험했다고 한다. |
◎ 우주에서 화장실 사용하기 우주 화장실에는 중력 대신에 공기를 이용하는 「배설물 조절장치」가 있다. - 소변은 전기선풍기로 빨아들여 호스 아래로 내려 보내며, 나중에 우주선 밖으로 버려지게 된다. - 대변은 몸을 고정시키고 변기 위에 앉으면 변기통이 밀폐되어 바닥이 열리게 된다. 선풍기가 작동하여 공기와 대변을 빨아들여 저장탱크로 보내지며, 냉동 건조되어 보관되다가 지구대기에 진입하면서 화물우주선과 함께 불 타 버린다. |
◎ 우주비행사는 언제 잘까? 90분 간격 (45분: 어둠 / 45분: 빛) 으로 태양이 나타나는 우주 공간에서는 빛과 소음이 차단된 「수면실」에서 잠을 잔다. 우주여행 초기에는 절반은 자고, 절반은 일하는 2교대 근무였지만, 오늘날 현재에는 함께 자고 함께 일하는 체제로 공동작업을 수행한다. |
◇식물에는 어떤 영향을=
중력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은 ‘굴중성’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식물의 기본 축인 뿌리와 줄기가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중력의 작용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는 식물이 어떻게 자랄까요?
식물은 일정한 방향 없이 줄기와 뿌리가 사방으로 뻗으면서 자랍니다. 또 땅에 뿌리를 박고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어, 세포벽이 점점 얇아집니다.
이처럼 식물은 지구에서와 다른 성장을 보이지만, 우주에서도 생장과 번식은 가능합니다. 지난 1997년 마이클 폴이라는 우주비행사는 ISS에서 심은 배추에서 수확한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에서 자란 식물도 다음 세대로 번식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우주와 중력 연구의 중요성=
인류가 각종 위험과 어려움을 무릅쓰고도 우주개발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행성 발굴을 위해서입니다.
우주의 크기는 연구를 거듭할수록 무궁무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중에서 인류가 갈 수 있는 곳 역시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우주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태양계 외부로 탐사선을 보내기도 하고, 태양계에서 엄청나게 떨어진 곳에 있는 비슷한 은하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은하계 중에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도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우주개발의 이유가 있습니다. 우주에는 지구에 없는 각종 천연광물과 자원이 존재합니다. 이는 고갈되고 있는 지구의 석유와 석탄을 대체할 중요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변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 부족과 공기오염,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쏘아올렸고,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배출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우리나라 땅에 설립된 최초의 우주기지인 나로우주센터를 완공하고, 12월에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립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꾸준히 우주개발에 나서 2020년에는 유인우주선을, 2026년에는 달에 탐사 위성을 보낼 계획입니다.
◆우주에선 어떻게 운동할까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는 지구에 있을때 보다 근육 사용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힘들여 서 있지 않아도 되고, 중력의 작용이 없어 움직일 때도 훨씬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주에서 생활하면 근력이 약해지는 근무력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비행사들은 신체조직이 우수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중력하에서 근육조직과 근력이 약 15%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그래서 우주인들은 뼈와 근육의 손상을 막기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이 때 중력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아래로 당기는 밧줄을 몸에 매달고 러닝머신 위를 달리거나 인공 중력을 주는 특수 우주복을 착용하고 운동합니다. 이 운동장치는 우주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이지만, 매우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치를 한국인 대학원생이 획기적으로 개선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당시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분교에 재학하던 장영희씨는 화성의 중력 정도에서 체중의 20%에 해당하는 힘으로 앞으로 당기면 아래로 당기는 밧줄이 없어도 지구에서 달릴 때와 같은 운동 효과를 낸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우주에서 무조건 달리는 것보다 특정 근육부위에 운동량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from yahoo 지식etnews.co.kr
중력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은 ‘굴중성’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식물의 기본 축인 뿌리와 줄기가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중력의 작용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는 식물이 어떻게 자랄까요?
식물은 일정한 방향 없이 줄기와 뿌리가 사방으로 뻗으면서 자랍니다. 또 땅에 뿌리를 박고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어, 세포벽이 점점 얇아집니다.
이처럼 식물은 지구에서와 다른 성장을 보이지만, 우주에서도 생장과 번식은 가능합니다. 지난 1997년 마이클 폴이라는 우주비행사는 ISS에서 심은 배추에서 수확한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에서 자란 식물도 다음 세대로 번식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우주와 중력 연구의 중요성=
인류가 각종 위험과 어려움을 무릅쓰고도 우주개발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행성 발굴을 위해서입니다.
우주의 크기는 연구를 거듭할수록 무궁무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중에서 인류가 갈 수 있는 곳 역시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우주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태양계 외부로 탐사선을 보내기도 하고, 태양계에서 엄청나게 떨어진 곳에 있는 비슷한 은하계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은하계 중에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도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우주개발의 이유가 있습니다. 우주에는 지구에 없는 각종 천연광물과 자원이 존재합니다. 이는 고갈되고 있는 지구의 석유와 석탄을 대체할 중요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변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 부족과 공기오염,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쏘아올렸고,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배출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우리나라 땅에 설립된 최초의 우주기지인 나로우주센터를 완공하고, 12월에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립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꾸준히 우주개발에 나서 2020년에는 유인우주선을, 2026년에는 달에 탐사 위성을 보낼 계획입니다.
◆우주에선 어떻게 운동할까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는 지구에 있을때 보다 근육 사용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힘들여 서 있지 않아도 되고, 중력의 작용이 없어 움직일 때도 훨씬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주에서 생활하면 근력이 약해지는 근무력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비행사들은 신체조직이 우수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중력하에서 근육조직과 근력이 약 15%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그래서 우주인들은 뼈와 근육의 손상을 막기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이 때 중력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아래로 당기는 밧줄을 몸에 매달고 러닝머신 위를 달리거나 인공 중력을 주는 특수 우주복을 착용하고 운동합니다. 이 운동장치는 우주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이지만, 매우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치를 한국인 대학원생이 획기적으로 개선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당시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분교에 재학하던 장영희씨는 화성의 중력 정도에서 체중의 20%에 해당하는 힘으로 앞으로 당기면 아래로 당기는 밧줄이 없어도 지구에서 달릴 때와 같은 운동 효과를 낸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우주에서 무조건 달리는 것보다 특정 근육부위에 운동량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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