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2013학년도 입학식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지원자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 공개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서울대 합격자 3283명(최종등록자, 검정고시 및 외국 소재고 제외)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학년도 수능 지원자 대비 시도별 서울대 합격자 비율은 서울 출신이 1000명당 7.6명으로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충남, 대전, 강원 각각 5.4명, 광주 5.3명 순이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외고(국제고 포함) 출신 합격자(412명)는 서울이 199명(48.3%), 경기도가 138명(33.5%)으로 서울 및 경기 지역 출신 합격자가 10명 중 8명꼴(81.8%)이었다. 과학고(영재학교 포함) 출신 합격자(353명)는 서울이 142명(40.2%), 경기도가 75명(21.2%)으로 서울 및 경기 지역 출신 합격자가 10명 중 6명꼴(61.4%)이었다.
예고 및 체고의 경우 전체 합격자 179명 중 서울이 145명(81.0%), 경기도가 20명(11.2%)으로 서울 및 경기 지역 출신이 10명 중 9명꼴(92.2%)로 많았다.
서울대에 서울 및 경기지역 출신자가 많이 합격한 것은 다른 시도에 비해 학생 수는 물론 우수한 특목고가 서울 및 경기지역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대 합격자를 2년 전(2011)과 비교하면 인천이 121명(7위)에서 148명(4위)으로 올랐고, 대구는 157명(4위)에서 134명(6위), 광주는 125명(6위)에서 116명(7위)으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이투스청솔은 서울대 전형 방식에서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이 2011학년도 6대 4에서, 2013학년도 8대 2로 변화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그동안 수시 합격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인천(2011 전체 합격자의 81%)이 수시 선발 비율 확대에 따라 유리했던 반면 대구는(2011 전체 합격자의 47.1%) 반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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