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체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실시한다. 수시모집으로는 정원 내 선발인원의 약 80%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뽑는 전형별 선발인원은 △지역균형선발전형 752명 △일반전형 1743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208명이다.
기존의 특기자전형을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전형취지는 같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의 경우 서류평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일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찾아가 입학 전형 자료에 대한 현장 실사와 함께 현장 면접을 실시해 서류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검사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통합전형이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입학사정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서류평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면접 및 구술고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제출서류를 참고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지원한 모집단위 관련 지식과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서류평가 후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음·미대는 1단계에서 기초실기평가를 실시한 뒤 2단계에서 전공실기,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서류평가로만 학생을 선발하지만 필요한 경우에 한해 현장 실사 및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원 외 특별전형 지원자격 변경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의한 지원자격 기준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동아일보
백순근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일부 모집 단위는 수시 모집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며 “수시 모집 지원 시 지원 방법 및 전략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세우는 학생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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