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성적보다 습관이 중요한 때! 습관을 바로잡아 의지력 근육 키우기

의지력 바닥에 절제력 부족. 여기에 게으름과 딴 짓으로 공부 시간을 절반 이상 허비하는 자녀가 있다면, 주목하라. 의지력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며 근육처럼 키울 수 있다.

집중력, 사고력, 행동력까지. 자기 할 일을 척척 하는 아이들은 학부모의 꿈이다. ‘엄친아’들은 한 번 책상에 앉으면 서너 시간씩 꼼짝 앉고 공부를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10분만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들썩인다. 발이 저리고 졸음이 밀려오며 갑자기 배도 고프단다. 게임 이외에는 하고 싶은 일도 없단다. 하지만 ‘내 아이는 원래 그런가 보다’라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뇌과학자들은 의지력뿐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운동 패턴, 소비 특성 등 삶의 구석구석까지 습관의 힘이 미친다고 말한다. 한 번 좋은 습관을 들이면 자동적으로 바른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좋다. 습관의 중요성은 알았다. 그렇다면 의지력 근육을 키우는 습관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연습으로 우리 아이 ‘의지력 짱’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자.



작은 습관으로 전체가 바뀐다오늘 서울에서 공기를 살랑이게 한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달 베이징에서 폭풍우를 부른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기후학 용어 같지만 우리의 일상에도 깊이 스며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핵심습관(Keystone Habit)이라 부른다. 사소한 습관 하나로 생활 속에서 기계적으로 행하던 다른 습관까지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전보다 인스턴트 음식을 적게 먹고, TV 시청 시간을 줄이고 독서 시간을 늘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핵심습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수면’을 꼽는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 시간은 6시간 이하다. 7, 8시간을 자는 학생은 성실하지 못하고 게으르며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고 여긴다. 일부 학부모는 짧은 수면 시간을 근면성 혹은 학구열로 착각해 자녀에게 눈치를 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세인트조지고등학교는 브라운대학교의 수면 과학자를 초빙해 10대의 수면을 연구했다. 연구 끝에 학교는 공식적인 하루 일과의 시작 시간을 전체적으로 30분 늦추는 ‘등교 시간 30분 늦추기’ 운동을 벌였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늦게 일어나도 되니까 늦게까지 깨어 있을 것이다? 결과는 학부모의 상식과는 정반대였다. 아이들은 전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아이들이 첫 수업 시간에 보여주는 집중력은 몰라보게 높아졌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낮잠 욕구가 20% 줄었고, 수업 시간 중 졸림 증세는 50%나 줄어들었다. 아침 식사를 거르던 아이들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하게 되자 짜증과 실수가 줄어들었다. 암기실력도 향상됐다. 수면 시간 증가가 집중력 향상, 암기실력 증가 등의 긍정적인 연쇄반응으로 나타난 것이다. 수면 과학자는 밤 10, 11시에는 잠자리에 들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7시 이후에 일어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훌륭한 부모는 아이의 습관을 찾아준다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에게 효과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아이에게 해가 되는 습관을 찾고, 이를 득이 되는 습관으로 바꾸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1 습관 패턴을 찾는 게 반이다
고치고 싶은 자녀의 습관이 있다면 우선 습관 카드를 만들어라. 여기에 자녀가 습관을 행하는 시간과 장소, 상황을 기록한다. 만약 수시로 휴대전화를 만지는 아이가 있다면 수첩에 아이가 언제 그 행동을 하는지 기록하라. 수업 시간이나 자습 시간 등 공부 시간이 될 수도 있고, TV를 시청할 때일 수도 있다. 일주일 정도 기록하면 습관은 패턴을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다. 습관반전훈련 학자 네이선 아즈린은 “터무니없이 간단하게 보이겠지만 습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면 그 습관은 이미 절반쯤 고친 것이다”라며 “습관을 고치는 건 더 복잡하게 보이지만 뇌는 다시 프로그램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2 이유를 연구하고 다른 패턴을 찾아줘라아이가 재미없는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해야 할 때 주로 휴대전화를 만진다면 이 아이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찾는 것일 수 있다. 이를 바꾸고 싶다면 다른 반복 행동을 찾아내야 한다. 자녀가 공부방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린다면 휴대전화 대신 연필을 잡아 필기를 하거나 소리 내서 책을 읽도록 유도해보자. 새로운 자극은 뇌가 지루함을 떨쳐버릴 수 있게 만든다. 이외에 아이가 공부를 안 하는 이유가 단순히 시험공부를 하기 싫어서인지, 불안감과 긴장감이 높아서인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인지, 실패의 경험 때문인지 체크를 해야 습관을 바꾸고 의지력을 키울 수 있다.

3 탁월한 보상 행동을 해줘라
학습 시간에 10번씩 휴대전화를 만지던 아이가 3번으로 줄였다면 아이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 두말할 것 없이 보상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최고의 무기다. 아이에게 칭찬을 할 수도 있고, 피자를 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를 환하게 웃게 만들 수 있는 보상을 주는 게 중요하다.


‘학습형 몸’을 만드는 시간은 2개월아이에게 필요한 습관에 대해 알았다면 이제 습관을 아이의 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은 편이다. 66일. 런던대학교의 연구진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습관을 들이는 기간을 연구했다. 운동하기, 제 시간에 자기, 간식으로 사탕이나 과자를 먹지 않기 등 사소하지만 평소 지키기 어려운 습관들이다. 연구진은 평균 66일 만에 지원자들이 좋은 습관을 얻었다고 말한다. 노력을 들이지 않으며 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되는 습관, 습관을 들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성적보단 습관이 중요한 초등학생초등학생에게는 성적보다 호기심을 갖는 습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등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로 인해 키워진 자신감은 아이의 실력을 100% 발휘하게 만든다. 반면, 주눅 든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1학년 45분 공부습관을 만들어라초등학교 1학년은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기인 만큼 아이와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성공과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뢰를 쌓게 되면 아이들은 부모가 의도하는 공부법과 계획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공부 시간을 일정하게 잡길 추천한다. 자기조절능력이 미숙하고 집중력이 낮은 초등학생 1학년 아이의 공부 시간은 45분이 적당하다. 국어 15분, 수학 15분, 남은 15분은 다양한 과목을 다루자.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좋지만, 다녀야 한다면 따로 과제가 없는 학원이 낫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숙제가 있는 학원에 다녀야 한다면 이미 정해진 45분을 활용하라. 이때는 공부에 대한 아이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2학년 성적이 아닌 학습 태도를 칭찬하라
단순 암기력이 뛰어난 시기다. 알파벳이나 구구단 등을 암기한 후에는 보상을 해줘라. 미소 지어주기나 칭찬하기 등의 사회적 보상, 만화영화 보기나 카드놀이 등 활동적 보상을 적절히 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의 공부 시간은 60분 정도가 효과적이다. 국어, 영어, 수학을 20분씩 공부하면 주요 과목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금요일에는 120분 정도로 시간표를 늘리는 것도 추천한다. 60분은 평상시대로 하되 나머지 60분은 다른 공부를 시도해보자. 30분은 좋아하는 과목을, 나머지 30분은 동시 쓰기나 그림 그리기 등의 시간 계획표를 짜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것도 좋다.


3학년 50%의 자기주도 공부습관을 들여라
아이들이 자신과 남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주변에서 “잘한다”, “못한다”라는 평가에 예민해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를 평가하는 말은 삼가자. 남의 평가를 수시로 듣는 아이들은 예민해져서 불안정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져 점차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할 수 없게 된다. 냉정한 평가보단 “3학년이 되더니 혼자 단어를 10개나 외웠네” 등의 격려가 적합하다. 공부 시간은 하루에 1시간 30분으로 늘려 국어, 수학, 영어를 같은 분량만큼 공부하게 해보자. 한 달에 한 주간은 어른의 관여 없이 아이 스스로 계획에 따라 공부하게 하는 것도 자기주도 공부습관을 들이는 방법 중 하나다.

4학년 몰입 계획표를 작성하게 하라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 생기는 나이다.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지를 잘 살펴 그것과 관련된 특기활동에 6~8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해보자. 이는 훗날 아이의 직업 선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1일 공부 시간을 2시간 정도로 늘려보자. 국어, 영어, 수학, 사회와 과학으로 30분씩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하면 ‘프리(Free) 쿠폰’을 만들어 한 달에 두 번 정도 사용할 수 있게 하자.


5학년 시험을 통해 공부법을 배워라
추상적 사고능력이 조금씩 커지고 기억력도 늘어나는 시기다. 시험은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교 시험을 비롯해 아이에게 몇 가지 특별한 시험을 경험시켜보자. 이를 통해 취약한 영역과 강점을 찾아내 강점은 북돋아주고 약점은 보완해 균형적인 인지학습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줘야 한다.

6학년 공부의 주체가 되게 하라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내놓는 연습을 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연습시키는 게 좋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떤 말이나 상황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능력과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 맥락적인 사고를 연습하게 된다. 간혹 아이가 현실적이지 않은 엉뚱한 말을 하더라도 질책하기보단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가정을 한 후에 또 다른 타당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Mini Interview“습관의 힘을 믿어요” 사교육 없이 1등 한 정하은양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선행학습 없는 바른 교육 만들기’ 우수상을 수상한 고등학교 3학년 정하은양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서 학급 1위, 전교 4위를 유지하고 있는 정양은 중학교 때부터 학원에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해왔다. 정양은 공부하는 데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습관파’ 학생이다.

정양도 초등학교 때는 학원에 다녔다. 부모님이 모두 학원 선생님이어서 ‘학원에서 살았다’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다. 하지만 학원에 오가는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간단했다. ‘학원이 성적을 올려주지 않는다.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도 잘한다.’

“당연하지만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 거잖아요. 학원에서는 학습 포인트만 잡아주는 것뿐이거든요. 학원에 앉아 있는 대신 혼자 포인트를 잡아보자고 생각했어요.”


4시간 공부, 1시간 휴식, 8시간 수면정양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어갔고, 결국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학원을 정리한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었다. 자유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어려웠다. 공부 분량도 들쭉날쭉했다. 컨디션이 좋아 공부를 많이 한 날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공부를 전혀 안 하는 날도 있었다. 어렵게 세운 계획은 엉켜버렸고, 다시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낭비했다.

“집중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1시간 공부했으니까 10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잡아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 10분이 20분으로, 30분으로 늘어났어요. 결국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4시간 동안 공부하고 1시간 쉬어봤어요. 처음에는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몸에 배고 나니 집중이 되더라고요.”

청소년이라면 참을 수 없는 잠과의 싸움도 난관 중 하나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양은 잠을 줄이고 공부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8시간이었던 수면시간을 5시간으로 줄였다. 공부시간은 3시간 늘었지만 효율은 낮아졌다.

“괜히 짜증이 나고 공부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종일 기분도 안 좋고요. 다시 예전처럼 자고 나니 몸도 개운하고 정신도 맑아지더라고요. 더 많이 자면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하루에 9시간을 잔 적도 있어요(웃음). 저는 9시간을 자니 조금 게을러지더라고요. 몸도 무거워지고. 지금은 8시간 수면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습관은 ‘동기부여’다. 예전에는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걸 배워서 뭐 하나’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공부가 하기 싫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정양의 습관을 고친 계기가 있었다.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요. 세탁도 혼자 해야 하거든요. 어느 날 옷에 달린 세탁표를 보다가 가정시간에 배운 게 생각이 났어요. 아, 그때 안 배웠으면 잘못 세탁해서 옷을 망칠 뻔했거든요. 그때부터 학교 공부가 제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학을 배우면서는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나 여행 가서 환율 계산할 때 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 투덜거리며 책을 보던 정양은 이제 모든 학습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 4시간 공부, 1시간 휴식, 8시간 수면, 학습시 휴대전화는 들여다 보지 않는다는 습관 이외에 세부적인 학습습관도 있다.

“암기 과목이 부족해서 국사를 공부할 때는 시대별로 고유의 색을 정했어요. 왕을 무지개 색으로 정렬해 왕과 업적은 물론 시대까지 한 번에 외우는 방법이에요. 잘 외워지지 않는 영어 단어 옆에는 관련된 이미지를 그려 넣었어요. 잘 보이는 곳에 이것을 붙여두고 틈 날 때마다 보며 외우면 잘 잊어버리지 않더라고요.”

상위 1% 중·고등학생의 습관
초등학생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스스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 현명한 학부모라면 자녀들에게 상위 1%의 습관을 넌지시 알려주는 것도 좋다. 갈팡질팡하는 자녀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① 자습할 때도 한 번에 최소 80분은 공부하라 수학능력시험 시간은 과목당 80분이다. 80분에 맞춰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반복 행동의 중요성을 가장 잘 증명한 사람은 미국의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이크 펠프스다. 그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7시에는 달걀과 오트밀, 단백질 셰이크를 먹는다. 8시에는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30분 후에는 풀장에 들어가 몸을 풀기 시작한다. 언제나 기계처럼 움직인 결과 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다. 물안경에 물이 잔뜩 들어간 최악의 조건에서도 말이다.
② 목표는 크게, 계획은 작고 세밀하게 반에서 30등인 중학생. 하지만 명문대 입학을 의심하지 않는다. 좋다. 목표는 크고 원대하게 잡는 게 좋다. 다만, 계획은 작게 쪼개야 한다. 연, 월, 주, 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철없는 중학생의 머릿속에도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꿈을 위한 계획표는 항상 책상 위에, 학생의 머릿속 안에 있어야 한다.

③ 팔짱끼지 말고 손에서 펜을 놓지 마라 사람마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르다. 누군가는 꽉 조이는 옷을 입기도 하고, 누군가는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한다. 이중 상위 1% 학생들이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손에 펜을 쥐라는 것이다. 점심시간 후에는 졸음이 밀려오게 마련이다. 이때 팔짱을 끼지 말고 손을 움직여 뇌를 깨우면 도움이 된다. 그 시간, 선생님이 농담을 하고 있다면 농담까지 받아 적는다. 간단하지만 쉽게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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