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경시대회·올림피아드 대비법
교내 경시대회로 수학 감각 워밍업
학교 성적은 우수하지만, 수학경시대회 도전이 처음인 학생이라면, 교내 경시대회 또는 전국 학력 평가와 같은 출제 난도가 낮은 시험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다. 90점 이상의 성적을 얻는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성적이 나쁘더라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공부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대한 수학적 감각을 유지하라
교내 경시대회와 학력 평가의 경우, 교과 심화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 심화문제를 평소 풀면서 수학문제 해결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심화문제를 풀 때 자신의 수학 실력에 대한 자만심으로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계산식에서 단순 실수로 틀리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실수에 대한 계산 공식, 부등식, 방정식의 활용 공식 등은 완벽히 마스터해야 한다.
◆경시대회 동상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도전하라
지역 교육청 주관 또는 사설 주관의 경시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은 특목고 입시에 중요한 결과물로 제출된다. 먼저 입시 및 교육관련 인터넷 사이트, 또는 수학 전문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서 자신의 수준을 체크한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개념 위주의 학습보다는 각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유형을 파악하는 학습 위주의 전략이 도움된다.
◆1년에 한 번 뿐인 올림피아드… 대비도 신중하게
경시대회에서 수상권에 진입했다면, 고난도 수학 문제에 대한 해결력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피아드는 경시대회와 다르다. 난이도가 최상위이기 때문에 상위권의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다. 다루는 개념 또한 교과 개념보다는 높은 사고를 요하는 어려운 개념들이 사용된다. 대학입시와 마찬가지로 1년에 1번 시험을 치른다. 중학교 3년 동안 3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다른 경시대회보다 더욱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출제 문제 정보 및 유형 파악이 우선
올림피아드의 경우, 출제 문제의 내용과 해결 과정 등을 이해하기 위해 고교 및 대학에서 배우는 고등수학을 정리해두면 유리하다. 기출문제는 대한수학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돼 있지만, 그에 대한 풀이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지도 교사, 학원, 인터넷 교육방송과 같은 전문가나 기관을 활용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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