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사정관 전형 우수성 입증자료, 초등학교 기록물까지 평가할 가능성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의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적성, 특기, 흥미 등을 고려해 해당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을 입학사정관이 검증 및 확인을 과정을 거친 후 입학사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 학생 추천 시 수학, 과학 관련 분야에 대한 재능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로 학교내신 외에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수료 경력 등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과학영재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자기소개서 작성 시 영재교육원 수료 경험, 수상실적 등을 통해 본인의 우수성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경기과학고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자기소개서, 특기 요소에서 중학교 실적뿐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에 대한 내용까지 평가한다. 따라서 과학고 서류평가에도 영재교육원, 수상 실적 등을 반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교육원, 경시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영재교육원 교사의 관찰·추천에 의한 선발 교과부에서는 교육청 영재교육 대상자를 △학급 담임 교사의 관찰·추천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영재성 검사 △수업태도 및 과제물 등을 바탕으로 진단해 담임, 영재교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학교내신 외 수학부문에서는 사고력, 과학부문에서는 학생의 과학적 호기심과 실험 능력이 우선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영재교육원 선발시험 과학부문에서는 주로 실험 내용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 과학창의성 전형,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관건 과학창의성 전형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과학창의캠프를 실시한다. 실험, 탐구, 프로젝트 해결, 결과 발표 등을 통해 지원자의 과학적 창의성과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과학영재학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영재학교 선발시험을 살펴보면 서울과학고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교과개념을 응용해 해결하는 올림피아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교과개념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해결함으로써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은 중학교 과학개념과 관련해 고등학교 과학교과 Ⅰ, Ⅱ에 제시된 공식을 이해하고 있어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 유아·초등 단계부터 실험을 통한 과학개념 이해 필요 과학영재학교 과학캠프에서는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과학교과 속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실험을 진행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잘못된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과학적 사고력이 요구된다. 영재교육원, 과학고, 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 과학 실험을 직접 설계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력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재교육원 학문적성검사의 과학부문의 경우 실험을 토대로 교과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결국 유아,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부터 간단한 실험을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실험 설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실험을 통해 교과 개념을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스스로 실험! 나만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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