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엔 서울서 열려
2017∼18학년도 신입생
12월 9일까지 모집
SJA Jeju는 이달 중 서울과 제주에서 두 차례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있는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설명회를 개최하고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두 번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브래드 애슐리 총교장 예정자 △피터 토스카노 중고교 교장 △스테이시 몰나르 초등 교장 △아서 키온 행정실장 △바버라 론자크 입학처장 등 학교 교육과 운영을 책임지고 나갈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SJA Jeju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교육철학과 교과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신청(events.sjajeju.kr)을 통해 참가 예약을 할 수 있다.
2017∼18학년도 1차 신입생 모집기간은 12월 9일(금)까지다. 입학 전형 지원은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모집 학년은 유치원(PK-3)∼초중고 과정(10학년까지, 11∼12학년은 모집 대상 제외)이다.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페이지(sjajeju.openapp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A는 총 25개 AP 과정을 운영한다. 미국 사립기숙학교들이 평균 16개의 AP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2016년 AP 시험 결과, SJA 학생들의 AP 과목별 합격률은 80.2%에 달했다. SJA 학생들이 미국 전국 평균 AP 합격률(60.3%), 미국 버몬트 주 평균 AP 합격률(67.2%)을 뛰어넘는 학력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SJA Jeju 브래드 애슐리 총교장 예정자는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고 그것을 암기하도록 하는 학습은 진행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은 모두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학교 운영법인인 ㈜해울 정욱수 대표이사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문을 여는 4번째 국제학교 SJA Jeju는 NLCS Jeju, BHA, KIS와 더불어 큰 도약의 기회가 되어 세계적인 학교로 빠르게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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