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호주 유학의 장점

호주를 떠올리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 캥거루나 코알라 같은 동물들과 아름다운 자연일 것이다. 하지만 호주가 이런 자연 말고도 세계적인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나라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 이번에는 호주 교육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호주는 전체 대학교 40개 중 15%인 7개 대학이 세계 100위 안에 포함되어 있고 또한 호주 대학들은 세계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하는 나라로 알려진 미국, 영국에 대학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QS 세계 대학순위 (2015)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19위)
-University of Melbourne (42위)
-University of Sidney (45위)
-University of NSW (46위)
-University of Queensland (46위)
-Monash University (67위)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98위)
-University of Adelaide (113위)
이런 호주 대학의 우수성은 호주 정부가 대학간의 경쟁을 장려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대학 평가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대학들의 실력을 꾸준히 검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 독립기구인 호주 대학 품질국 (AUQA)에서 5년 주기로 대학 감사 보고서를 공개 하고 있으며 호주 연방정부도 매년 대학 교육의 품질 보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발행함으로써 대학들을 끊임 없이 평가하고 분석하여 대학간 경쟁을 유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호주는 지금까지 1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왔고 그 중 8명이 과학과 의학상을 받을 정도로 과학과 의학 분야의 수준이 높다.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한 나라가 세계 과학지식의 3%에 이르는 공헌을 한 것은 호주 교육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도 조기유학을 포함하여 호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호주 유학의 장점을 살펴 보면 우선 호주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범죄 율도 매우 낮다. 이러한 안전하고 쾌적한 기후가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영어적인 면에서도 호주는 넓은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산이 없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사투리가 없어 어느 지역에서나 표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을 위한 혜택으로는 유학생들은 학생비자를 신청할 때 OSHC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라는 보험을 신청하게 되는데 유학생들은 이 보험을 통해서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호주 정부는 유학생들에게 합법적으로 주에20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고 있어 호주에서는 학생비자 소지자라면 누구나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 방학 때는 무제한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전세계에서 호주는 최저시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자신의 생활비를 스스로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 사회에 대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주는 다양한 민족적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세운 나라로 문화적 다양성은 호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호주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공부하며 사회를 경험하면서 학습하는 학생들은 더욱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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