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5일 월요일

숫자보다 질이다”

잘 해낼수 있는 과목 제대로 준비해 수강 일반수업과 균형을
AP수업이란 미국 고교생이 대학 진학전에 수강하지만 대학 인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고급 학습 과정을 말하며 칼리지 보드에서 그 커리쿨럼과 평가 과정을 관장하고 있다. 칼리지 보드는 대학 학력능력 평가인 SAT시험을 관장하는 곳이기도 하며 칼리지 보드에 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www.collegeboard.org.를 방문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AP수업을 가능한 많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학생이 정말 잘 해낼 수 있는 AP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세 과목에서 다섯 과목이나 되는 많은 AP수업을 듣더라도 만일 점수가 C 와 D에 불과하다면 이는 대학입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재학중인 고등학교가 AP 수업수강에 대해 가산점을 부과한다면 AP수업을 듣는 것이 내신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 때 내신이란 학생의 전과목 성적의 평균을 의미하는 것이며 일반 수업을 들을 경우 A는 4점, B는 3점, C는 2점, D는 1점, F는 0점으로 계산된다. 그리고 AP수업을 들었다면 AP 한과목당, 물론 A를 받았을 경우, 일반 과정 수업의 점수보다 각 0.2점을 더 받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일반 과목을 들었을 경우와 AP 과목을 들었을 경우 똑같이 A를 받더라도 점수 차이가 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로 하여금 가능한 많은 수의 AP수업을 듣고 또 모든 AP 수업에서 A를 받기를 기대하는 듯하다. 그런데 AP수업에서 A를 받는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마땅히 그러해야 하기도 하다.

그러므로 AP수업을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여름 방학동안에 많은 독서량과 준비를 필요로 하며, 이는 AP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은 대부분 여름에 교과서와 관련서적을 미리 읽고 AP모의고사를 보는 등 여름에 제대로 준비를 한 학생들이란 점에서 알 수 있다. 권하건대 AP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수학보다는 쓰기 능력이 더 뛰어나다면 영어 AP를 선택하고 미적분 BC AP보다는 일반 미적분수업이나 미적분 AB AP를 선핵하는 것이 좋겠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재학중인 고교에서 제공하는 수업과정(Course Manual)에 대해 잘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서 과연 어떤 AP수업이 제공되고 있으며 몇 학년에 제공되는지 그리고 자녀가 수강하고 싶어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수업과정에 대한 정보는 보통 각 학교의 웹사이트에 올려저 있고 카운슬러 사무실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

물론 수업을 선택한 후에도 자녀의 카운슬러에게 연락해서 후속 질문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교는 AP수업을 듣기위해 필요한 선행과목이 있지만, 선행과목을 안들었다고해서 특정 AP과목을 반드시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언어와 역사같은 인문학에 강한 학생은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물론 수업을 선택한 후에도 자녀의 카운슬러에게 연락해서 후속 질문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교는 AP수업을 듣기위해 필요한 선행과목이 있지만, 선행과목을 안들었다고해서 특정 AP과목을 반드시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언어와 역사같은 인문학에 강한 학생은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유럽역사 AP, 세계사 AP

영어 AP, 영문학 AP

미국역사 AP, 정치/경제 AP

예술사 AP

학생이 수학과 과학에 더 뛰어나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환경과학 AP, 화학 AP

생물학 AP, 물리학 AP

미적분학 AB혹은 BC AP

The Korea Times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