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수요일

SJA 제주, 개교 첫해 444명 모집유치원~고교 통합과정 운영...총 정원 1254명

 SJA 제주 조감도.
내년 제주도 영어교육도시(GEC)에 4번째로 문을 여는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제주)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에서 현지 실사작업을 벌일 정도로 ‘졸속추진’ 논란 때문에 한 차례 풍파를 겪은 끝에 나온 결과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보가 최근 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SJA 제주는 내년 신입생 444명을 모집한다. 총 정원은 68학급 1254명으로 결정났다.
지난 4월 28일 착공식을 연 SJA 제주는 10.2만㎡의 부지에 연면적 5만911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축 중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 통합과정으로, SJA 본교의 교육과정과 미국 대학과목선이수제(AP과정, Advanced Placement)로 운영된다.
SJA 제주는 조성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지자 도교육청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버몬트주의 SJA 본교를 방문해 실사를 벌인 뒤 지난 9월 5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제주도민일보 DB] 지난 4월 29일 영어교육도시 내 신축공사 예정지에서 열린 SJA 제주 착공식 장면.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의 모집인원은 371명이다. 현재 90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총 정원은 1262명이다.
NLCS 제주는 324명을 모집한다. 현 인원은 1153명이다. 총 정원은 1508명이다.
BHA는 460명을 모집한다. 현재 801명의 학생이 이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총 정원은 1212명으로 책정됐다.
한편, 국제학교 모집인원은 현원에서 졸업예정 학생을 제외하고 진학예정학생수를 감안해 학교별로 산정했다.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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