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설립된 브랭섬홀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 여자사립학교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세계 톱8 기숙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둥지를 튼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613)는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무이한 자매학교다. 2015년에는 첫 졸업생 배출도 앞두고 있다. 베벌리 폰 질롱카(von Zielonka)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학교 이야기를 들었다.
◇전 학년 IB 인증… 제주도 국제학교 가운데 유일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제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는 미국 아이비리그나 영국 옥스브리지 등 세계 최상위 명문대가 선호하는 과정으로 유명하다. IB 과정을 운영하려면 스위스 IBO 본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18개월 만에 PYP(Primary Years Program·초등교육과정), MYP(Middle Years Program·중등교육과정), DP(Diploma Program·고등교육과정) 모두 공식 승인을 받았다. 폰 질롱카 교장은 "전 교육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곳은 제주도 국제학교 가운데 브랭섬홀 아시아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IBO는 △교사의 선발 기준과 자질 △교사 연수 비용 예산 △소장 도서 목록 △교육 프로그램 적용·실행·활성화 정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합니다. 브랭섬홀 아시아가 공신력 있는 학교임을 보여주는 지표죠."
양질의 교육 과정은 입시 성과로 이어진다. 내년 졸업을 앞둔 브랭섬홀 아시아 12학년생 32명은 한국·미국·영국을 포함해 총 300곳의 해외 명문대에 원서를 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나 미국의 컬럼비아대·다트머스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거나 면접이 진행 중이다.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다른 국제학교와 달리 브랭섬홀 아시아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학생도 입학 가능하다. 국내 학력도 인정되기 때문에 졸업 후 국내 대학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여학생만을 위한 독보적 교육 과정
브랭섬홀 아시아는 영·유아 대상 과정부터 한국의 고 3에 해당하는 12학년까지 전 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4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오직 여학생만 다닐 수 있다. 폰 질롱카 교장은 "여학교 학생이 남녀공학에 다니는 여학생보다 뛰어난 학업 성과를 거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우리는 '여학생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점을 가르치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여학생은 대개 이공계 분야 공부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학생이 'STEM-V'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하죠.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시각예술(Visual Arts)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이 밖에도 재학생을 다양한 과목·분야에 노출해 흥미를 느끼는 지점에 매진하도록 돕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책임감·독립심·도전의식은 브랭섬홀 아시아식 교육의 키워드다.
◇'세계 톱8 명문학교' 캐나다 본교와 지속적인 교류
지난 4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캐런 쥬레브치(Jurjevich) 브랭섬홀 캐나다 총교장 등이 방한해 '브랭섬홀 동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1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일류 명문사립학교답게 인적 네트워크 또한 풍부하다.
브랭섬홀 아시아 재학생은 9학년이 되면 누구든 캐나다 본교와 진행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 '그레이드 9 익스체인지 프로그램(The Grade 9 Exchange Program)'은 내년이면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한다. "9학년 학생은 모두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본교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문화를 온몸으로 흡수하게 되죠. 통합적 사고를 통해 현실 속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리더십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토론토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극히 일부지만요"(웃음).
세계 톱8 명문 여자사립학교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한 자매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일시: 2015년 1월 31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라마다 서울호텔 지하 1층 바흐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예약: events.branksome.asia
◇전 학년 IB 인증… 제주도 국제학교 가운데 유일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제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는 미국 아이비리그나 영국 옥스브리지 등 세계 최상위 명문대가 선호하는 과정으로 유명하다. IB 과정을 운영하려면 스위스 IBO 본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18개월 만에 PYP(Primary Years Program·초등교육과정), MYP(Middle Years Program·중등교육과정), DP(Diploma Program·고등교육과정) 모두 공식 승인을 받았다. 폰 질롱카 교장은 "전 교육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곳은 제주도 국제학교 가운데 브랭섬홀 아시아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IBO는 △교사의 선발 기준과 자질 △교사 연수 비용 예산 △소장 도서 목록 △교육 프로그램 적용·실행·활성화 정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합니다. 브랭섬홀 아시아가 공신력 있는 학교임을 보여주는 지표죠."
양질의 교육 과정은 입시 성과로 이어진다. 내년 졸업을 앞둔 브랭섬홀 아시아 12학년생 32명은 한국·미국·영국을 포함해 총 300곳의 해외 명문대에 원서를 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나 미국의 컬럼비아대·다트머스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거나 면접이 진행 중이다.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다른 국제학교와 달리 브랭섬홀 아시아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학생도 입학 가능하다. 국내 학력도 인정되기 때문에 졸업 후 국내 대학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여학생만을 위한 독보적 교육 과정
브랭섬홀 아시아는 영·유아 대상 과정부터 한국의 고 3에 해당하는 12학년까지 전 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4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오직 여학생만 다닐 수 있다. 폰 질롱카 교장은 "여학교 학생이 남녀공학에 다니는 여학생보다 뛰어난 학업 성과를 거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우리는 '여학생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점을 가르치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여학생은 대개 이공계 분야 공부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학생이 'STEM-V'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하죠.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시각예술(Visual Arts)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이 밖에도 재학생을 다양한 과목·분야에 노출해 흥미를 느끼는 지점에 매진하도록 돕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책임감·독립심·도전의식은 브랭섬홀 아시아식 교육의 키워드다.
◇'세계 톱8 명문학교' 캐나다 본교와 지속적인 교류
지난 4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캐런 쥬레브치(Jurjevich) 브랭섬홀 캐나다 총교장 등이 방한해 '브랭섬홀 동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1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일류 명문사립학교답게 인적 네트워크 또한 풍부하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위치한 브랭섬홀 아시아(아래 사진)에서는 여학생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브랭섬홀 아시아 제공
브랭섬홀 아시아 재학생은 9학년이 되면 누구든 캐나다 본교와 진행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 '그레이드 9 익스체인지 프로그램(The Grade 9 Exchange Program)'은 내년이면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한다. "9학년 학생은 모두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본교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문화를 온몸으로 흡수하게 되죠. 통합적 사고를 통해 현실 속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리더십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토론토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극히 일부지만요"(웃음).
세계 톱8 명문 여자사립학교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한 자매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일시: 2015년 1월 31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라마다 서울호텔 지하 1층 바흐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예약: events.branksom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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