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수요일

대구 경신고…수능 만점자 4명 배출

'물수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번해 수능시험서 대구 경신고가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일 발표한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능 만점 고등학생은 총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4명이 대구 경신고 출신이다.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학생은 권대현 군으로 국어A 132점, 수학B 125점, 영어 132점, 화학Ⅰ71점, 생명과학Ⅱ73점 등 5과목에서 533점을 받았다.

경신고는 대구의 8학군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해 있는 명문고로 지난 2013년에는 서울대에 16명을 합격시킨 전례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수능 만점자 24명은 경신고의 권대현·김정훈·이승민·이승민(동명) 4명을 포함해 부산 남구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중구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남구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천 양정고의 이승민, 서울 강남 현대고 김유진, 경기 용인 외대부고 조희승, 서울 강남 경기고 조강희, 서울 종로 서울과고 정찬희, 서울 강남 은광여고 최서영, 황소영·김현지·최희원, 검정고시를 합격한 강래준, 경기 성남 분당중앙고 김준수·정재훈·양성윤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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