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에서 197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34.8%인 12만7569명을 뽑는다. 올해는 예상대로 영어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됐고 수학 B형은 만점자 비율이 4%대에 달하면서 상위권 학생들간의 변별력 약화로 정시지원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로 2015학년도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수학 B형은 1등급 만점자 비율이 작년 수학 B형 0.58%에서 4.30%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했다. 국어 B형은 근래 가장 어려웠던 2011년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0.06%이었다. 국어 A형도 표준점수가 132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과탐의 만점자 비율은 지구과학Ⅱ 2.02%, 물리Ⅱ 1.87%, 지구과학Ⅰ 1.75%, 화학Ⅱ 1.39%, 화학Ⅰ 0.82%, 물리Ⅰ 0.68%, 생명과학Ⅰ 0.38%, 생명과학Ⅱ 0.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사탐의 만점자 비율은 경제 6.18%, 사회문화 5.36%, 법과정치 2.79%, 세계사 1.64%, 한국지리 1.46%, 동아시아사 1.43%, 윤리와사상 1.33%, 세계지리 1.07%, 생활과 윤리 0.36%였다.
NO.1 대학별 환산점수 확인해야
과목별 수능 난이도와 자신의 성적 결과를 대비하여 전국적인 수능성적 위치 및 유리한 점수체계, 대학별 과목반영 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원점수가 같다고 하더라도 대학별 성적반영 지표인 △표준점수 △백분위 △백분위와 표준점수 혼합 등 3가지에 따라 유·불리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점수 반영 체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이를 적용한 점수 체계인 환산점수를 확인하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 성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NO.2 탐구과목이 의대 및 상위권 변수 될 가능성 크다
올해 정시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학부 모집으로 전환하면서 의학계열 선발 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학부와 대학원을 동시에 운영하던 서울대·고려대 등은 학부 중심으로 선발하고, 의학 전문대학원만을 운영하던 가천대·가톨릭대 등도 학부모집에 비중을 두어 모집한다. 하지만, 올해 의학계열 입시는 영역별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탐구영역 성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고려대·연세대·울산대·한양대 등은 과탐 반영 비율이 30%로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한다. 의학계열 지원자 중에서 생명과학Ⅱ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생명과학Ⅱ의 표준점수가 높은 상황까지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인문계열은 국어영역성적에 따라,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라 지원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NO.1 대학별 환산점수 확인해야
과목별 수능 난이도와 자신의 성적 결과를 대비하여 전국적인 수능성적 위치 및 유리한 점수체계, 대학별 과목반영 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원점수가 같다고 하더라도 대학별 성적반영 지표인 △표준점수 △백분위 △백분위와 표준점수 혼합 등 3가지에 따라 유·불리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점수 반영 체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이를 적용한 점수 체계인 환산점수를 확인하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 성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NO.2 탐구과목이 의대 및 상위권 변수 될 가능성 크다
올해 정시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학부 모집으로 전환하면서 의학계열 선발 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학부와 대학원을 동시에 운영하던 서울대·고려대 등은 학부 중심으로 선발하고, 의학 전문대학원만을 운영하던 가천대·가톨릭대 등도 학부모집에 비중을 두어 모집한다. 하지만, 올해 의학계열 입시는 영역별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탐구영역 성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고려대·연세대·울산대·한양대 등은 과탐 반영 비율이 30%로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한다. 의학계열 지원자 중에서 생명과학Ⅱ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생명과학Ⅱ의 표준점수가 높은 상황까지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인문계열은 국어영역성적에 따라,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라 지원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 조선일보 DB
올해 수능 시험은 난이도 약화로 동점자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지원 대학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동점자 처리 기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이 수능 100% 반영하는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 등을 지원할 경우에는 동점자 처리 규정이 더욱 중요해진다.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 서울대는 학생부 교과영역을, 성균관대는 수능 영역별 성적에 학생부 석차등급을 동시 활용하기도 하며 가천대처럼 동점자 전원 합격 처리하는 대학도 있다. 정시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지 않지만, 올해처럼 쉬운 수능일 경우 동점자가 다수 발생해 학생부 성적이 마지막 합격·불합격의 키가 될 가능성이 크다.
NO.4 모집군별로 지원전략을 세워라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모집군의 변화이다. 서울대, 연·고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들의 모집군이 변화됐으며, 주요 상위권 대학들도 모집군별로 선발인원의 변화를 주었다. 대학별로는 변동이 있지만 결국 가군과 나군이 주력이다. 여전히 최상위권 대학에서 다군의 모집인원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상위권 대학의 다군은 실제 합격선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가군과 나군 중에서 한 곳에 합격 위주의 안정지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수능의 난이도 하락은 하향 지원의 흐름을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하향지원 흐름이 이어진다면 의외로 소신지원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2012학년도의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
NO.5 성적대별 지원전략과 합격수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가군과 나군 대학 중 반드시 한 개 대학에는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전략을 세우자.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정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상위의 경우 중복 합격으로 발생하는 추가합격 및 수시에 합격한 수능 고득점 인원 예측은 물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예상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상위권은 가능성이 낮은 상향지원은 피하고 적어도 한 곳에는 적정·안정 지원을 선택해야 한다. 중상위·중위권은 주어진 지원 기회를 안정·적정·소신지원을 병행하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며, 수능 활용지표(표준점수·백분위 및 백분위와 표준점수 혼합·변환점수)와 모집군별 선발인원 변화, 탐구과목 반영방법 등의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주요대 합격선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은 531, 사회과학은 529, 의예 529, 화학생물공학부는 524, 전기정보공학부는 522, 연세대는 경영 529, 경제학부 527, 의예 527, 치의예 524, 화공생명공학부 520, 생명공 518로 예상된다. 고려대는 경영 528, 정경 526, 미디어학부 525, 의예 526, 사이버국방 521, 화공생명공 519로 추정된다. 주요대학 인문계열은 서강대 경영학부 526,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525,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522, 이화여대 초등교육은 519로 예상되며 자연계열은 성균관대 의예 527·반도체시스템 516, 한양대 의예 524·미래자동차공 516, 중앙대 경영 526·의학부 524·융합공학부 510, 한국외대 LD학부 525, 경희대 경영 518로 추정된다. 대학별로 양성한 특성화학과 및 인기학과의 지원 흐름이 2015학년도 정시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선닷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