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영어, 듣기 할 때 독해 영역 풀다간 실수할 수도

수능이 내일로 다가왔다. 이제 남은 것은 다음의 사항들을 유의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 당일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①3점 문항이라고 무조건 겁내지 마라

비연계 지문에 3점이 배점되어 있을 경우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추상적·철학적 내용의 지문일수록 핵심어가 지문 속에서 표현을 바꾸어 여러 번 반복되기 마련이다.

②방심은 실수를 낳는다


 

영어 영역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수는 금물이다. 지칭 추론, 도표, 내용 일치·불일치 등은 어려운 유형이 아니지만 실수하기 쉬운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③기억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마라

연계 지문은 지나치게 기억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오히려 실수를 하게 될 수 있다. 새로운 지문을 접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문제를 풀도록 한다.

④모르는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지 마라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고난도 문항을 마주했을 때 평소의 페이스를 잃고 오랜 시간 문제에 매달리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나머지 문항을 먼저 푼 뒤 다시 도전하자.

⑤독해 파트 오가며 듣기 문제 풀기 금물

높은 EBS 연계율을 보여주는 듣기 영역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까 걱정되어 독해 파트를 오가며 문제를 풀면 자칫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특히 '짧은 대화 응답 유형'의 경우, 난도가 높지 않음에도 집중하지 않으면 단서를 놓치게 된다.

⑥시험 종료 5분 전엔 OMR 답안 표시

'답이 나올 것 같은데'라는 마음이 들더라도 시험 종료 5분 전에는 지금까지 푼 문항의 답안을 먼저 꼼꼼하게 OMR 카드에 표시한 뒤, 남은 문항들을 해결해야 한다.
 조선일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