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수능일, 아침 챙겨먹고 시험장에 조금 빨리 도착해야

올해 대학 입시를 좌우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시험날 아침에는 식사를 간단히 하고 수능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지만 수능 당일 아침에는 밥을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시험을 치르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해주고 두뇌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는만큼 국이나 물의 섭취는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다만 고칼로리의 영양식보다는 평소 먹던 음식을 먹어야한다.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나 시험을 치르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하고 소화력이 떨어지면 간단한 죽도 좋다.

수능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자. 조금 일찍 도착해서 본인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 않는지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시험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는 초콜릿이나 귤 등이 좋다. 귤은 불안감과 걱정을 줄이고, 초콜릿은 기분전환과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준다.

 "수험 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며 "무릎담요나 겉옷 등 몸을 따뜻하게 할 물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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