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수능 이후 수험생이 꼭 해야 할 일

이제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의 노력을 수능시험으로 평가받게 되는데, 이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효율적으로 마무리학습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시험당일부터 수능을 마치고,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와 정시모집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수능 시험의 가채점을 통해 이번 시험의 성적을 대략적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1) 수시 대학별고사를 철저히 준비하자.

수능 가채점 등급컷 확인을 하면서 이미 수시에 지원한 대학들의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를 결정하자. 수시에 합격한다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니 잘 판단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앞으로 남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으니 대학별 모의논술이나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맞춤형으로 준비하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학에서 주말에 대부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므로 평일에 최대한 집중해 준비하도록 하자.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같은 경우 학교에서 모의면접 연습을 자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수시 추가합격을 기다리면서 정시 정보를 모으자.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를 다 했다면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정보를 모으도록 하자. 가채점 원점수 기준의 배치표 등을 활용해 자신이 정시에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 수준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학별로 수능 시험 반영 방법과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을 확인하도록 하자. 입시기관이나 대학교육협의회,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올해 입시 흐름과 정시 지원 정보를 얻도록 하자. 그리고 희망하는 학과의 홈페이지를 통해 학과 커리큘럼 및 졸업 후 진로, 장학금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하도록 하자.

3) 자신만의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정시모집에서는 각 군마다 1번씩 지원이 가능하니 각 군별로 3순위까지 희망 대학과 학과를 정하도록 하자. 그리고 예년의 입시결과와 경쟁률, 최근 입시 변화 사항, 합격생 성적대, 모의지원 결과 등을 종합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미리 만들어두도록 하자. 특히 대학별로 수능과 내신을 산출해서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군별 희망 대학과 학과를 여러 가지의 경우로 조합해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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