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조지타운대 합격 비결…내신성적 낮아도 지원하는 목적 에세이에 강조를

국제외교·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월시 스쿨(SFS)에 지원한 김모군은 다른 지원자에 비해 GPA(Grade Point Average·고교 내신 성적)가 낮았다. 김군은 다른 대학의 얼리 디시전을 포기하고 얼리 액션으로 이 대학에만 지원한 이유, SFS에서 공부해야 하는 목적을 에세이에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경험과 향후 진로에 대한 포부를 제시했다.


중앙일보
이를 위해 김군은 조지타운대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한 교내외 활동 경험과 그 과정에서 확신하게 된 진학·진로 목표를 강조했다. SFS가 유일한 길이란 점과 조지타운대가 찾는 인재상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해 합격을 거머쥐었다. 미국 상위권 기숙학교(boarding school)를 다닌 이모양도 GPA가 낮았지만 조지타운대 간호보건대에 합격했다. 이양은 국제보건학·간호학·헬스케어매니지먼트 등 간호보건대의 세부 전공 중 훗날 의학·보건 계열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 역량을 넓히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간호학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개인 성향이 간호보건대 학업 특성과 어떻게 잘 어울리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의사보다 환자와 더 가까운 관계로 대답하는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이양은 병원과 환자를 잇는 전문가로서의 구체적인 역할을 설명하고 간호학이 의학·약학과 차별화된 전문분야임을 강조해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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