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금요일

영국 사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영국 조기유학을 생각해 봤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넓은 세상으로 나가 현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역사 깊은 선진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다는 것은 물론 매력적임이 틀림없다.

물론 영국의 사립학교는 학비가 비싸다는 인식으로 인해 선뜻 영국 조기 유학에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하지만 BEC 영국교육원의 '영국 사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그렇지 않다고 자부한다.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선진교육과 영국영어를 저렴한 교육비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국의 사립학교는 전체 학생 수의 8%로 오직 소수의 학생만 다니고 있어, 상류층의 자녀와 함께 생활할 수도 있다.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1기생을 선발 중인 '영국 사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는 마가릿 부시(Margaret Bushy)학교, 베서니(Bethany) 학교, 킹엄힐(Kingham Hill) 학교 등 우수한 영국의 사립학교가 참가한다. 이들은 대개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학교들이다. 학생의 실력과 진학 목표에 따라 엄선된 학교를 선택해 입학할 수 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학비의 40~5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며 1년 프로그램 기준 4950만원만으로 영국의 사립학교에 정식 입학한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학비에는 1년 동안의 기숙사비를 비롯해 교통비 등이 포함돼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더불어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일정기간 맞춤식 무료 영어 수업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필자가 운영하는 BEC 영국교육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학교에서 졸업을 한 학생 중에는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대, 홍콩대 등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에 진학을 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담당 교사와 학생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것이라 확신한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든 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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