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꿈이 있다면 세상은 네 편이다(민사고 공식도서) 지은이:민사고 재학생 신희정 최초로 민사고 재학생이 말하는 민사고 입학 노하우와 입학 후의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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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사고 재학생이 말하는 입학노하우와 입학 후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려낸 「꿈이 있다면 세상은 네 편이다」. 현재 민사고에 재학중인 학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민사고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고군분투했던 민사고 준비기에서 입학 후 겪은 좌충우돌 적응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날카로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채워주는 민사고의 수업과 생활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성장을 이룬 효과적인 민사고 공부기술과 커리큘럼, 학생 선발 기준, 관련 테스트 정보, 교육 제도 및 방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민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알려준 학습 특급 비결과 과목별 핵심 가이드를 함께 담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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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 아이에서 어른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자 헉! 내가 빵점이라고!/ 달빛 아래 소원을 빌다/ 희정아, 울지 말고 주말 잘 보내라/ 너만 그런게 아니야, 다들 그래/ EOP의 속사정/ 작은 일에 더욱 무서운 민사고/ 이곳에서는 100% 내가 될 수 있어/ 그래 봤자 고등학교일 뿐이야
2. 희정이의 독립편-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어 하고 싶은 거라면 꼭 해야만 한다/ 너는 어른이야 무슨말이든 해도 돼!/ 내가 고른 최고의 동아리-사랑의 헤비타트/ 158cm 의 농구부 주장/ 세계사 AP 4점/ 늘 힘이 되었던 엄마의 여고사진/ 한계를 깨뜨리자/ 거울이 되어주는 친구들/ 꼴찌하면 어때? 우리에겐 잘하는게 하나씩 있잖아/ 멋진 베스트 스피커로 거듭나기/ 희정이의 영문에세이
3. 희정이의 민사고 준비기- 미래는 꿈을 가진 자의 것이다 민사고의 꿈을 심어주신 부모님/ 늦게 시작한다고 기죽지 말자/ 실전을 통해 토플 실력을 쌓다/ 교재는 내 수준에 맞는 걸 골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를 흡수라는 몸을 만들자- 청취력 해결법/ 많이 알아야 잘 읽힌다- 독해법/ 고민하는 사람만이 잘 쓴다- 에세이를 잘 쓰는 법/ 잔꾀는 안통한다- 에세이 테스트 해결법/ 경시대회를 잘 활용하자/ 면접에서 생긴 일/ 엄마의 생일과 함께 온 합격소식/ 빈출 에세이 토픽 맛보기
4. 민사고에서의 공부와 생활- 우리에겐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요 Part1 공부편: 목표만 잃지 말자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들/ 우리는 우리끼리 과외해요/ 피말리는 CR시험과 단어시험/ 나만의 작품 It's my life/ 나만의 연구 프로젝트, IR 시간/ 전교생이 시인이 되자/ 조기졸업에 대하여/ EOP의 진실혹은 거짓/ 국제반 커리큘럼 쫓아가기/ SAT 고득점을 향하여/ 경시대회에 도전하는 우리
나만의 노하우! 희정이의 공부 법칙 성실을 이길자, 그 누구인가?/ 나와의 약속을 지킨다/ 나에게 맞지 않은 공부방법은 버린다
Know how do how 강추! 토론 및 발표 잘 하는 법/ 8기 김여섭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 최은영 효과 100% 집중력 향상 비결/ 민사고 학생들의 제안 과목별 집중공략 공부법- 국어 공부의 절대진리/ 9기 인문반 곽보영 영어 공부의 정도/ 9기 인문반 김정현 수학공부의 자세/ 9기 자연반 김동관 과학공부의 시각/ 9기 자연반 배환
Teacher's guide 머리만 갖고 사람이 될 수 없다/ 예체능과 수석교사 성헌제 선생님 꾸준히 가랑비를 맞아라/ 지광현 선생님 코치가 누구건 수영은 선수가 한다/ 전수인 영어 선생님 한 방향만 보면 길이 보이지 않는다/ 강명철 수학 선생님 목표를 향해 자기 페이스로 가라/ 나종옥 과학 선생님
Part2 생활편- 규율 속에서 자유를 누리다 영자 신문 기자가 되다/ 아침검도가 지켜준 건강/ 학생법정의 작은 헤프닝/ 하루의 시작과 마감- 혼정신성의 시간/ 회식과 파티를 즐길 줄 아는 아이들
5. 희정이 어머니(이효경)의글 미래는 꿈을 가진 자의 것이다 엄마가 좋은 딸을 둔거죠/ 승부욕이 남다른 아이/ 일하는 엄마의 딜레마/ 가족 그림 속의 곰 세 마리/ 내 아이에게는 영어 공부의 짐을 지우지 않으리라/ 끊임없는 독서로 영어 실력을 쌓다/ 체육은 가장 중요한 과외/ 학원에 꼭 보내야 한다면/ 내 아이를 어떤 학교에 보낼까/ SAT가 뭔지도 몰랐던 엄마/ 때로는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아이의 독립을 지켜보며/ 민사고 2년의 변화/ 나의 민사고 예찬론/ 훌륭한 선생님의 아니라 훌륭한 친구들에게서 배운다/ 마음껏 꿈꿔라, 꿈에 집중하라/ 아버지의 참여가 절실한 우리 교육/ 기다리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부록 토플시험 관련 정보 민사고의 입학 전형 방식 민사고 관련 각종 테스트 민사고 교육 제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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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민사고에 재학중인 학생이 평범한 민사고의 학생으로서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민사고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지극히 평범했던 아이가 민사고 입학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고군분투 민사고 준비기뿐만 아니라 입학 후 겪은 좌충우돌 적응기가 담겨 있다. 이미 세계적 무대에서 활약할 만한 인재양성으로 인정받은 민사고의 공부법, 날카로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채우는 민사고의 수업과 생활방식이 소개되어 있다. 끊임없는 애정과 믿음으로 반듯하고 훌륭하게 아이를 키워낸 부모님의 자녀교육 노하우는 민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성장을 이룬 효과적이고 민사고 공부 기술과 커리큘럼, 학생 선발 기준, 관련 테스트 정보, 교육 제도 및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민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학습 특급 비결과 과목별 핵심 가이드는 민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정보가 될 것이다.
● 책의 특징과 내용
공부벌레가 아닌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민사고
천재 또는 수재라는 소리를 듣던 내로라하는 실력과 수준을 갖춘 아이들이 모인 민사고. 하지만 그 안의 아이들도 나름대로 경쟁심과 열등감 때문에 고민한다. 지금껏 해온 공부방식과 사고방식으로는 적응하기 쉽지 않은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아이들은 헛된 경쟁심이나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과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각자 자기 자신에 충실한 나름의 생활을 즐기게 된다. 우열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사고 아이들은 하나 같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누구나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것. 아이들이 이러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든 민사고의 공부법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우는 민사고의 저력이자 경쟁력이다.
민사고와 세계는 이런 인재상을 원한다! 민사고는 자율과 규율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곳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엄격한 규칙준수 및 체계적인 공부와 확실한 평가가 행해지는 한편, 예체능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여가활동을 비롯해 자유로운 사고와 창조가 보장되는 곳이다. 공부에 있어서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되도록, 흥미를 유발시켜 주고 동기부여를 시켜준다. 민사고에서 아이들은 공부의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학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타인과의 조화로운 삶을 영유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느끼며, 인생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를 판단하는 법을 깨우친다. 또한 그 이상으로 자신의 인생을 진정으로 즐기는 법을 배운다. 삶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그것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이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슴 깊이 전해지는 진리일 것이다. 저자소개 :신희정
민사고 생활 책으로 펴낸 신희정양
조금은 늦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민사고 입학을 위한 준비에 돌입, 2004년 민사고 국제반 9기로 당당히 입학하였다. 처음 민사고에 입학했을 때는 민사고의 독특한 수업방식과 학습법, 평가 및 생활방식, 성적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점차 민사고 생활에 적응하면서 한층 성숙된 사고와 시야를 갖게 되었다.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줄 아는 열정을 갖게 되었다. 자신이 갖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하고 싶은 일은 뭐든 꼭 해내고야 마는 의지를 갖게 된 것이다. 현재 민사고 재학생으로서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희정이는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었다. 민사고 준비기에서부터 입학 후의 이야기들은 민사고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또래 10대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극, 공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프린스턴 대에 합격한 희정(19)이는 또래들 사이에서 유명인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펴냈기 때문이다. '꿈이 있다면 세상은 네 편이다'라는 제목의 책에서 희정이는 뛰어난 아이들 틈에서 처음 겪은 충격과 적응기,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또래들의 얘기를 생생하게 적었다. 이과생인 희정이가 책을 펴냈다는 사실이 수천 명의 지원자 중에서 눈에 띄었음은 물론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꿈이라, 그동안 일기 형식으로 틈틈이 써오던 걸 모아 책으로 펴냈어요. 책 속에 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희정이도 SAT에서 2350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AP 9개 과목 중 8개 과목 만점을 받았다. 3년간 꾸준히 농구를 했고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활동도 했다. 유치원 시절 1년 반 동안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을 잃지 않으려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왔다. 희정이는“다양한 활동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는 게 결정적”이라고
헉! 내가 빵점이라고? 그 날은 민족사관학교 입학 후 1학년 1학기에 처음으로 제출했던 세계사 리포트의 점수가 공개되는 날이었다. 이런 식의 영문 페이퍼를 써 본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왠지 불안했다. ‘열심히 작성했으니 설마 90점은 넘었겠지?’ 그렇게 애써 스스로를 다독였다.
한참을 기다린 후 드디어 내 페이퍼를 받아든 순간, 나는 벽돌로 뒤통수라도 얻어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 ‘빵… 빵점? 이럴 수가!’ 아무리 보아도 빵점이 분명했다. 그 날 밤새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 아침이 되자 어느 정도 마음이 가라앉아 간제 선생님을 찾아갈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선생님은 내가 찾아올 줄 아셨는지 어서 오라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선생님은 내 페이퍼를 훌훌 넘기시더니 마지막 페이지의 레퍼런스(reference, 참조) 부분을 손으로 짚으셨다. “이게 문제야. 희정이 네가 인용한 문장은 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췌된 것이 아니야. 설사 네가 이 사이트를 보고 인용을 했다 해도, 최초의 출처는 책이라는 걸 생각했어야지.” 세상에! 그렇다면 발췌 문장의 출처를 잘못 밝혔다는 이유로 빵점을 받았다는 말인가. “선생님, 출처를 잘못 밝히기는 했지만, 제 생각인 것처럼 베끼지도 않았고 인터넷 주소를 분명히 밝혔어요. 이런 문제로 빵점을 받다니 억울해요!”
하지만 선생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억울하겠지. 하지만 억울해도 지금 빵점을 받는 게 나아. 만약 여기가 미국 대학이었다면 너는 이 일로 퇴학을 당했을 거야. 인용 문장의 출처를 잘못 밝히는 건 퇴학감이야. 대학에 가서 퇴학을 당하는 것보다는, 지금 확실하게 빵점을 받는 게 낫겠지. 그렇지?”
나는 선생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억울하긴 했지만, 선생님의 말씀에 틀린 점은 없었다. 더구나 국제반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미국 대학에 갈 아이들이니, 이런 문제를 가볍게 넘겼다가는 후에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었다.
선생님은 애써 울음을 참고 있는 나를 위로해 주셨다. “걱정하지 마, 희정아. 앞으로 여러 번의 페이퍼 과제가 주어질 거니까 언제든 만회할 수 있어.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지 않는 거야.” (본문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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