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MCAT는 정말 어려운 시험


의대 진학을 위한 필수조건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과 치대진학을 위한 필수조건인 DAT(Dental Admission Test)에서 원하는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크다. 대입을 위한 SAT나 ACT를 준비할 때와는 사뭇 다른 전략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전체적인 의대/치대 진학전략에 도움이 되겠다. 학습능력이 MCAT이나 SAT와 같은 테스트로 정확히 평가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사한 원칙이 적용되는 시험인 MCAT과 SAT에서의 성적으로 학생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아쉽다.

MCAT/DAT 성적은 SAT/ACT 성적만큼 상위권에 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모두 상대평가이기때문이다.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학생의 성적을 비교하여 최종 점수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대입에는 다양한 성적의 학생이 SAT/ACT에 응시하게 되는데 반해 의대/치대를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준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이므로 이러한 우수한 학생끼리의 경쟁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상대평가로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교까지는 학점 관리에 무리가 없던 대부분의 우수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여 좋은 학점을 유지하기가 고교보다 어려운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SAT에서 2400점을 받았다고 해서 MCAT에서도 45점을 어렵지 않게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마치 월드컵에서 예선통과를 수월하게 했더라도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점수차로 경기에 이기기가 어려운 것과도 같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모두 예선에서 1위나 2위를 기록한 팀이라는 사실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에 진출한 모양새이고 결선에서 16강이나 8강에만 올라도 아주 좋은 성적이라도 축배를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해하자.

즉 MCAT에서 45점 만점을 받는 학생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40점을 받더라도 이는 엄청난 결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 30점이라는 숫자도 절대로 쉬운 점수는 아니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전적으로 비유하자면 30점을 넘었다는 것은 결선에 진출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40점 이상의 성적은 최소한 4강에 진출했다는 의미다. 축구 강국인 브라질도 4강에 오르면 축배를 든다. 대한민국 축구는 16강에만 올라도 온 국민이 미주 한인들 조차도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MCAT 35점 정도라면 16강에 안착한 기쁨과 유사한 기쁨을 누려도 좋다. 브라질 영국 독일 혹은 스페인과 같은 축구강국이라고 매번 결승에 올라가지는 못하듯 SAT 만점을 받았던 학생이라고 모두 40점 이상의 성적을 받지는 못한다.

더욱이 한번의 시도에 쉽게 SAT 만점을 받은 학생은 두가지의 극단적인 결과를 보인다. 첫째는 MCAT에서도 쉽게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는 경우이나 한인학생의 경우에는 아주 드문 경우다. 영어 독해부분인 Verbal Reasoning에서 15점 만점에 13점 이상을 받는 한인학생이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둘째는 MCAT도 SAT처럼 수월하게 되겠거니 하다가 40점에 못 미치는 경우이며 대부분의 SAT에서 만점을 받았던 한인학생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학생들의 의대진학을 돕는 필자의 직업적 특성상 SAT에서 만점을 받았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보니 안타까운 경우가 많으며 부모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과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히 안타깝다. 기대치는 현실화시키고 자녀의 긴장감은 고조시키는 것이 의대/치대진학을 바라는 학생의 부모가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의대 진학을 위한 필수조건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과 치대진학을 위한 필수조건인 DAT(Dental Admission Test)에서 원하는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크다. 대입을 위한 SAT나 ACT를 준비할 때와는 사뭇 다른 전략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전체적인 의대/치대 진학전략에 도움이 되겠다. 학습능력이 MCAT이나 SAT와 같은 테스트로 정확히 평가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사한 원칙이 적용되는 시험인 MCAT과 SAT에서의 성적으로 학생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아쉽다.

MCAT/DAT 성적은 SAT/ACT 성적만큼 상위권에 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모두 상대평가이기때문이다.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학생의 성적을 비교하여 최종 점수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대입에는 다양한 성적의 학생이 SAT/ACT에 응시하게 되는데 반해 의대/치대를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준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이므로 이러한 우수한 학생끼리의 경쟁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상대평가로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교까지는 학점 관리에 무리가 없던 대부분의 우수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여 좋은 학점을 유지하기가 고교보다 어려운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SAT에서 2400점을 받았다고 해서 MCAT에서도 45점을 어렵지 않게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마치 월드컵에서 예선통과를 수월하게 했더라도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점수차로 경기에 이기기가 어려운 것과도 같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모두 예선에서 1위나 2위를 기록한 팀이라는 사실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에 진출한 모양새이고 결선에서 16강이나 8강에만 올라도 아주 좋은 성적이라도 축배를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해하자.

즉 MCAT에서 45점 만점을 받는 학생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40점을 받더라도 이는 엄청난 결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 30점이라는 숫자도 절대로 쉬운 점수는 아니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전적으로 비유하자면 30점을 넘었다는 것은 결선에 진출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40점 이상의 성적은 최소한 4강에 진출했다는 의미다. 축구 강국인 브라질도 4강에 오르면 축배를 든다. 대한민국 축구는 16강에만 올라도 온 국민이 미주 한인들 조차도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MCAT 35점 정도라면 16강에 안착한 기쁨과 유사한 기쁨을 누려도 좋다. 브라질 영국 독일 혹은 스페인과 같은 축구강국이라고 매번 결승에 올라가지는 못하듯 SAT 만점을 받았던 학생이라고 모두 40점 이상의 성적을 받지는 못한다.

더욱이 한번의 시도에 쉽게 SAT 만점을 받은 학생은 두가지의 극단적인 결과를 보인다. 첫째는 MCAT에서도 쉽게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는 경우이나 한인학생의 경우에는 아주 드문 경우다. 영어 독해부분인 Verbal Reasoning에서 15점 만점에 13점 이상을 받는 한인학생이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둘째는 MCAT도 SAT처럼 수월하게 되겠거니 하다가 40점에 못 미치는 경우이며 대부분의 SAT에서 만점을 받았던 한인학생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학생들의 의대진학을 돕는 필자의 직업적 특성상 SAT에서 만점을 받았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보니 안타까운 경우가 많으며 부모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과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히 안타깝다. 기대치는 현실화시키고 자녀의 긴장감은 고조시키는 것이 의대/치대진학을 바라는 학생의 부모가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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