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서울대 총장 "2017학년도까지 수시 우선선발 폐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3일 "수시모집 우선선발제도를 2017학년도에는 무조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공립대 국정감사에서 "우선선발제도로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 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본래의 취지가 퇴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2015학년도 입시는 이미 확정돼 변경 시 교육부의 승인이 필요하므로 당장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단 2016학년도 입시를 바꿀 수 있는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을 구하고 이도 안 되면 2017학년도에는 무조건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선발제도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중 학업 능력, 학업 외 활동, 봉사성·리더십 등 개인적 특성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2단계 면접·구술고사 없이 바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그러나 올해 이 제도로 들어온 신입생 102명 중 91명(89.2%)이 특목고·자사고 출신이었고 일반고 출신은 6명(5.9%)에 불과해 편법 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메트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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