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9일 수요일

수능 D-15, 쉬운수능 '필승전략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여느 때보다 쉬운 수능이 예고돼 있고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마무리 필승전략이 필요하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현시점에는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 1, 2개 차이로 등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과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지금까지 정리된 오답 노트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쉬운 수능이 예고돼 있는 만큼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분석해 요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국어, 수학에 비해 탐구 영역분야가 전체 점수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국어의 경우 비문학 분야에서 과학, 기술, 사회 지문에 담긴 개념을 이해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 만큼, 다양한 지문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연습을 통해 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수학은 고난도 문항이 나오는 A형의 경우 미분, B형은 통계 벡터를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능의 70%가 EBS와 연계해 출제되는 만큼, 지금까지 풀었던 교재를 점검하는 것도 필승 전략이다.

무엇보다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추기 위해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진학지도협의회 김용호 회장은 "막바지 벼락치기로 높은 점수를 얻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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