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용인한국외대부설고(외대부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 현황(수시·정시 최초 합격 기준)' 자료에 따르면, 외대부고는 올해 수시 44명과 정시 32명 등 총 7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서울예고(75명) ▲서울과학고(73명) ▲대원외고(69명) ▲하나고(59명) ▲경기과학고(57명)
▲상산고(54명) ▲대구과학고(45명) ▲민족사관고(43명) ▲세화고·한국과학영재학교(각 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낸 외대부고는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다. 지난해에도 서울예고(92명), 대원외고(78명)에 이어 경기과학고와
함께 세 번째로 많은 서울대 합격자(63명)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는 전국 단위 자사고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위 내에 든 하나고, 상산고, 민족사관고, 세화고는 모두 전국 단위 자사고다. 다른 10위 내 학교들도 모두 자사고 또는
특목고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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