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탐구하고 도전하며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가는 아이들과 그런 제자들을 지지, 지원하며 롤 모델이 되어주는 교사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해외 명문대와 서울대 등 국내외 입시에서 우선 입학 평가 자격으로 떠오른 IB 프로그램의 강자,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를 소개한다.
최고의 환경에서 균형 잡힌 글로벌 인재가 자란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IB사무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고 운영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국제공통 대학입학자격제도)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세계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해냄으로써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빠른 시간 안에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Empowering Wom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덕분에 이곳 여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취약하다고 알려진 수학과 과학 등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이공계나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육 철학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캠퍼스에도 깃들어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피트 리가 아카시아 꽃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건물은 그 자체로 풍부한 영감을 제공한다. 놀이 시설은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소재인 흙, 나무, 풀로 제작했다. 이 밖에 빗물을 모아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부터 제주 지역 석재를 활용한 교내 조경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요소로 만들었다. 9만5000㎡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최첨단 설비를 도입한 융합교육 시설 STEMV(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and Visual Arts) 센터, 도서관, 각종 스포츠 경기장으로 구성된 웰니스 센터,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 잔디 구장,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IB 인증을 받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아울러 ‘Empowering Wom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IB 프로그램
최근 브랭섬홀 아시아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는 수준 높은 교육을 하는 IB 월드 스쿨이라는 점 때문이다. IB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사무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설계됐는데, 만 3세~5학년 대상의 초급 과정(Primary Years Programme · PYP)에서는 공부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6~10학년 대상의 중급과정(Middle Years Programme · MYP)에서는 공부와 생활을 연결시키며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12학년 대상의 디플로마 과정(Diploma Programme · DP)은 학습 강도를 높이고 대학 및 사회생활을 위한 소양을 쌓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DP를 이수하는 학생들은 언어, 사회, 실험 과학, 수학, 예술, 경제학 등 6개 과목을 공부하며 이외에 독창적인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론(Theory of Knowledge) 수업을 필수로 들어야 하고 독자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심층 논문도 제출해야 한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IB사무국으로부터 PYP · MYP · DP 과정을 모두 승인받은 제주도 내 유일한 국제학교다.미국 아이비리그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천여 대학이 세계 표준 고교 교육과정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 Diploma Programme)’를 우선 입학 평가 항목으로 인정하고 있고,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 이화여대 등 국내 명문대들도 이를 입학 전형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왜 IB는 대학으로 가는 완벽한 자격증인가(Why the IB is the perfect passport to university)’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학생 선발의 기준으로 IB 디플로마를 선호하는 명문대들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IBDP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균형 잡힌 지식이면서 동시에 깊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한 단계 높은 교육을 받을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라고 영국 버밍엄 대학 입학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2016년 졸업생의 100%가 IBDP를 수료했으며, 이중 94%가 이중 언어(Bilingual) 수료자다. 거의 모든 학생이 2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해 이 시험을 통과했다는 이야기다.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커트라인인 40점(45점 만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1.4%에 달한다. 우수한 IBDP 성적은 진학과도 직결돼 2016년 졸업생의 92%가 존스 홉킨스대, 브라운대, 듀크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세계 100대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55%가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했다.
진정한 스펙이란 이런 것! C.A.S.E. 프로그램
요즘 교육의 화두는 공감과 체험, 즉 스펙 쌓기다. 따라서 스펙은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습관과 창의성, 리더십을 키우고 주변과 이웃을 위해 자신이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학생들은 C.A.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스펙을 쌓아간다. C.A.S.E.는 창조(Creativity), 행동(Action), 봉사(Service), 자기 계발(Enrichm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브랭섬홀 아시아에서는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총 1백여 개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방과 후 매일 2시간씩 C.A.S.E.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수영·축구·승마·골프·테니스·오케스트라·연극·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표회를 열어 배운 것을 활용하는 기회도 갖는다. 모의 유엔 대회나 로봇 만들기 대회에 참가하고 자발적으로 봉사 모임을 만들어 소외된 이들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Forget Me Not’이라는 위안부 피해자 봉사 모임은 동화책을 만들어 역사를 바로 알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 조달도 학생들 스스로 할 계획이라고 한다. 교사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다양한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작은 사회 기숙사
부모들이 자녀를 보딩스쿨에 보내길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 문제와 생활 관리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브랭섬홀은 유치부부터 5학년까지는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으며, 6~9학년까지 2인 1실, 10~12학년은 1인 1실을 이용한다.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에는 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엄마처럼 돌봐주는 사감과 함께 영어, 수학 등을 전공한 교사들이 상주하며 학습을 돕는다. 학생이 신청하면 에세이 작성법 등에 대한 개인 지도도 받을 수 있다. 기숙사는 타인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익히는 작은 사회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유와 함께 책임감도 배우며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해나간다.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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