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아이비리그 가는 길, 전략적으로 준비하라"

美 명문 전직 입학사정관으로 구성…개인 특성에 맞춰 전략적 기술 전수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미국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아이비리그를 대표하는 대학들이다. 미국 현지에서 SAT(Scholastic Aptitude Test)강의 및 입학 컨설팅 전문 업체로 성장한 플렉스 칼리지 프렙(FLEX College Prep). 그 중심에 한국인 2세, 데니얼 변(Daniel Byun)이 있다.

◆10년 새 눈부신 성장, 미국 최고의 대학 입시 준비기관

글로벌 에듀 플렉스(Global Edu FLEX)는 미국대학 입학 전문 준비기관이다. 미국 본사인 플렉스 칼리지 프렙(FLEX College Prep)의 아시아 지역 본사로 2010년 한국에 설립됐다. 2001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처음 설립된 플렉스 칼리지 프렙은 현재 전 미대륙의 학생들을 지도할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그 눈부신 성장 중심엔 SAT 전문 컨설턴트이면서 현재 플렉스 칼리지 프렙의 대표인 데니얼 변이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아이비리그 및 스탠포드 출신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플렉스 칼리지 프렙을 미국 최고의 대학 입학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켜왔다.

데니얼 대표는 "플렉스에서는 아이비리그, 스탠포드, 시카고,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 등의 전직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칼리지 카운슬링 팀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중학생을 위한 SAT선행학습 프로그램인 '주니어SAT'를 비롯해, SAT, SAT II, AP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SAT주관사인 칼리지보드 사가 선정한 과목별 랭킹 1위의 교사들이 만든 온라인교육강좌를 미국 전역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별 맞춤 칼리지 카운슬링 프로그램

플렉스의 프로그램은 크게 칼리지 카운슬링과 SAT강좌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칼리지 카운슬링 프로그램(college counseling prog ram)은 아이비리그, 스탠포드 등 미국 명문대학의 전직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인포뱅크(Info Bank)'라는 팀에서 전담하고 있다. 인포뱅크의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최신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대입 맞춤전략을 제공한다.

데니얼 대표는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해 좋은 성적과 특별활동은 물론 대학의 최신 정보, 뛰어난 대학 지원서 및 에세이, 입학사정관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인터뷰 실력 등 다양하고도 많은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플렉스의 칼리지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입에 관련한 모든 과정에 있어 정보와 전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가장 이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를 도와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입시 단계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입시 단계별 프로그램에 맞춘 여러 스페셜리스트도 플렉스만의 특징이다. 학생과 학부모 상담 전문인 애플리케이션 스페셜리스트는 인포뱅크 팀의 추천사항에 맞춰 포트폴리오에 그려질 학생의 전체적인 모습을 만들어간다.

대부분 작가로 활동 중인 칼리지 에세이 스페셜리스트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기술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에세이를 완성하도록 가르친다.

에세이 과정까지 수료한 학생들은 인터뷰 스페셜리스트를 만나게 된다. 인터뷰 스페셜리스트는 전·현직의 대학 동문 인터뷰어로서 입학사정관이나 대학동문과의 면접 등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터뷰 스킬을 길러준다.

◆가능성에 초점 맞춘 글로벌 양성 프로그램

데니얼 대표는 "플렉스 칼리지 카운슬링의 궁극적 목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학생들의 진학 목표가 다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이 학생의 진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자질, 전공과목과 장래희망 등에 맞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별히 미국의 경우 대학마다 특유의 전통과 문화를 지니며 환경적인 차이도 큰 편이다. 크게는 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문화가 다르며 종합대학과 리버럴 아츠 대학(LAC:Liberal Arts College)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종이나 종교적인 차이가 두드러진 대학도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데니얼 대표는 "환경뿐만 아니라 전공 과목 등 학업적으로도 자신과 잘 맞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미국에는 많은 대학이 존재하고 그만큼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태권이 주어집니다. 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대학간의 미세한 차이를 잘 이해한 후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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