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7일 수요일

'영재 교육' 소홀… 최상위권 학생들 성적 점점 떨어져

'엘리트 교육'의 표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학력평가(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 따르면, 만 15세 한국 학생의 전체 평균 성적은 65개 참가국 중 읽기 2위, 수학 4위, 과학 6위로 우수했다. 하지만 상위 5% 학생의 성적은 읽기 9위, 수학 5위, 과학 13위로 뒤처졌다. 평균적인 한국 학생 성적은 우수하지만, 최상위권의 경쟁력은 떨어진다는 의미다.

최상위권 성적은 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국가가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한국 학생을 앞질렀다. 중국·싱가포르 등에서는 학교별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등 엘리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과학분야는 더 심각하다. 한국 최상위권 학생들 성적 순위는 세계 13위로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영국·독일·스위스·호주·뉴질랜드·캐나다 등에도 뒤졌다.
조선일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