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해결서는 '모의고사 문제지' 헷갈리는 개념은 반드시 확인할 것
많은 학생들이 빠지는 함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다. 그러나 불안감에 휩싸여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를 통해 개념이 얼마나 확립되었는지를 마지막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카이에듀 과학탐구 인기강사들이 조언하는 마무리 학습전략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물리
물리의 기본은 개념과 원리의 철저한 이해가 바탕이 된다. 그래야 실전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풀어 나갈 수 있다. 그동안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리하고 이해해야 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본 뒤 틀린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다. 정답을 맞힌 문제일지라도 그 속에 잘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후에 이를 반드시 검토해야만 한다. 수능에는 시중 참고서와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똑같은 개념의 문제는 나올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교과서에 실려 있는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 등 자료 분석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그동안 정리해둔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성적 올리기에 좋은 방법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은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던 문제들을 모아 정리하고 그 밑에 자세한 풀이를 해놔야 한다.
물리 Ⅰ'힘과 에너지' 단원에서 관련 내용을 통합한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운동의 법칙, 운동량 보존 법칙,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모두 적용시켜 푸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빛의 간섭과 굴절이 여전히 출제 비중이 높다. 정상파와 연계된 문제들은 최근 각종 모의평가의 단골 소재다. 광전효과와 이중 슬릿에 의한 회절, 간섭도 반드시 실험 내용과 함께 정리해 둬야 한다.
물리 Ⅱ'운동과 에너지' 단원에서는 중력장에서의 운동과 물체의 충돌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공위성의 운동은 매년 출제되고 있으므로 에너지 변화를 확실히 이해하고 그래프도 스스로 그려보면서 정리한다. '전기장과 자기장' 단원은 전기장과 전위 비교, 키르히호프의 법칙, R-L-C회로, 교류의 특징, 전자기파 부분을 중점 공부해야 한다. '원자와 원자핵' 단원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렵게 출제되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적용하는 수준의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소 원자 스펙트럼과 보어의 원자모형, 방사선 붕괴, 에너지 준위, 원자핵의 기본입자 등의 핵심개념만 정확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1 공부할 때 요약정리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물리는 꼭 정리해야 할 법칙이나 개념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굉장히 다양하다. 따라서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지 요약정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간혹 물리 법칙과 공식은 잘 외우고 있다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관계된 공식과 법칙을 단순히 한두 문제에 적용하고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단원과 관련된 법칙과 공식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만 너무 어려운 한 두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간단하고 쉽지만 다양한 상황을 나타내는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2 교과서나 참고서에 자주 나오는 그래프에 주목하자
물리 과목의 특성상 그래프를 가지고 여러 가지 경우를 만들어 이에 대한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평상시 공식이나 문제를 풀 때 제시되는 그림이나 도표, 실험 자료를 잘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모의평가에서는 기존에 흔히 나왔던 자료 대신 조금이라도 변형시킨 자료가 대거 출제됐다. 먼저 교과서 기본 개념 및 그래프를 철저히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접해 봐야한다.
3 습관적인 지식이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다
물리에서는 그래프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은데 익숙한 형태라고 가로축과 세로축을 확인하지 않고 문제를 풀면 가끔 시험 문제 속에서는 양 축의 물리량을 바꿔서 제시할 때가 있기 때문에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참고서의 문제들을 많이 풀었을 때 대게 비슷비슷한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한 유형에 길들여지게 되는데 수험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화학
1 평가원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면서 개념서를 꺼내 피드백하자
수능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핵심은 기출문제이다. 기출문제를 풀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출제자가 내게 알려주려고 한 이론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피드백해야 한다.
2 교육청 기출문제는 수능 기출문제를 응용한 것이다. 반드시 풀어봐라
평가원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면서 개념서를 꺼내 피드백 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이 교육청 모의고사를 풀어 보는 것이다. 수능 문제들을 변형한 가장 좋은 점검용 문제라고 보면 된다. 하루 1회씩 실제 수능처럼 풀어봐야 한다.
3 자신만의 노트를 최대한 활용하라
필요할 때 언제든 볼 수 있는 이론이 적힌 작은 노트 같은 것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 기억이 나지 않을 때 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4 마음을 다스려라
항상 고득점을 맞는 학생들을 보면 언제나 평상심을 유지하는 친구들이다. 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마무리 해야 한다. 수능이 정말 코앞에 다가왔다. 마무리를 얼마나 잘했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한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으니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생물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그 때부터 숨도 돌리지 않고 기말 고사를 준비하는 대학 후배가 있었다. 당연히 그 아이는 과에서 1등은 도맡아 하고 교수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지극히 평범한 학점에 그냥 그런 정도의 성적을 받았을 뿐이다. 머리가 나쁜 학생도 아니고 공부를 할 때 핵심적인 것을 놓치는 아이도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조는 것도 아니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도 아니었다. 너무나 성실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 후배에게 원인을 물어 보았다. "너처럼 열심히 하는 녀석이 왜 성적은 그 모양이냐?" 그의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형 왜 난 시험 기간만 되면 공부하기가 싫지?" 그랬다. 그 아이는 시험 기간에 놀았다. 시험 기간에 공부하는 것이 그렇게 비겁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공부는, 학문은 그래서는 안 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시험기간에만 벼락치기로 공부한 다른 학생에 비해서도 턱없이 학점이 모자란 것이었다. 학생들 중에 이런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정말 열심히 달려온 1년 이었건만 마무리에서 이상하게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을 본다. 태풍과 잡초와 싸워가며 밭을 일구고는, 추수 때 밭에 나가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다. 생물은 마무리로 역시 기출문제만한 것이 없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를 체크해 보자. 그동안 보아왔던 개념서를 옆에 두고 틀린 부분이나, 맞았더라도 헷갈리는 개념은 꼭 확인해야 한다. 생물은 암기 할 것이 굉장히 많고 특히 체계에 대해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경계의 체계, 돌연변이의 체계, 이런 것이 머릿속에 온전히 들어 있나를 체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빈 종이에 그것을 한번 그려보고 적어보는 것이다. 적다가 막히면 개념서를 보고 반복적으로 하습해야 한다. 생명공학에 나오는 각각의 기술에 대해서 빈 종이에 적어보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심장 그래프를 스스로 그려보고 또 확인하고 이런식으로 정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생물의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 남게 될 것이다.
지구과학
1 지구과학 전 범위 개념을 정리하라
수능 당일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구 과학의 전 범위 내용이 체계적으로 머리 속에 들어 있어야 한다. 지구의 구성부터 시작해서 지구 환경의 구성 요소·지구 환경의 변화·지각 변동·날씨의 변화·해양의 변화·천체의 관측까지 단원별로 개념을 정리하면서 각 단원에서 나올만한 중요한 개념을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하여 점검하면서, 본인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내용들 위주로 다시 한 번 개념 정리를 반복해야 한다.
2 자료해석 문제 중 틀린 문제에서 자료해석 과정의 오류를 다시 짚어 봐라
지구 과학에서 의외로 학생들이 많이 실수를 하는 곳이 자료 해석 영역이다. 그래프와 그림이 나왔을 때 그래프의 축이나 그림에서 의미 있는 자료들을 놓치고 제대로 결과를 해석해 내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자료나 그림의 경우 그 속에 정답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존에 출제된 문제들 중에서 본인이 실수한 자료의 경우 어떤 부분에 있어서 내가 해석을 잘 못 했는지 짚어 보는 것도 똑같은 실수를 수능에서 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3 올 해 일어난 자연재해를 잘 정리해 두자
올해는 유난히 자연 재해가 지구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매해 수능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이라든가 아이슬란드 열곡대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그리고 올해 여름에 우리나라에 피해를 많이 주었던 태풍 곤파스의 이동 경로와 우리나라 남해안 수온에 따른 곤파스의 세력 변화 등은 정리해 두는 게 좋을 것이다.
4 오답노트를 반복해서 봐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본인이 틀렸던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개념과 함께 정리해 놓은 경우, 이를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수능 한 달 전에는 최대한 본인이 부족한 개념들을 집중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본인이 틀렸던 개념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집중적인 개념 정리와 유사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는 것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충분한 만큼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말고 각자가 현재 공부하는 리듬대로 수능 때까지 지치지 않고 지속한다면 수능이 끝난 후 웃는 얼굴로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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